사실 태닝을 권하고 싶지는 않다. 피부노화와 잡티, 심하면 피부암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에 몸을 드러내느니, 셀프 태너를 바르는 편이 훨씬 안전하다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에바 롱고리아, 제니퍼 가너 등 할리우드 배우들의 탱탱한 갈색피부는 셀프 태닝의 결과다!). 하지만 갈색피부의 시각적 다이어트 효과(자그마치 3kg!)를 포기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니 안전한 태닝 방법을 알아보자. 가장 먼저 할 일은 각질제거. 일주일에 두 번씩은 보디스크럽을 사용해 매끈한 피부결을 만들어야 고른 태닝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무릎이나 팔꿈치 등 각질이 쌓이기 쉬운 부분은 세심히 스크럽해야 얼룩덜룩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자외선도 차단하고 자연스런 갈색 피부를 만들어주는 SPF 10~15정도의 자외선차단제를 몸에 고루 펴바른 후 선베드에 눕는데, 이때 얼굴은 차단지수가 30이상의 제품을 발라 철저히 보호할 것. 주근깨 등 잡티로 인해 괴로워지고 싶지 않다면 추후에 브론즈 메이크업으로 피부톤을 맞춰주는게 현명하다. 자외선이 지나치게 강한 정오부터 3시정도까지는 햇살에 피부를 직접 노출시키지 말 것. 태닝은 ''한 번에 바짝!'' 이 아니라 20분 간격으로 짬짬이 해야 선번 등 트러블 없이 갈색피부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피부가 하얀 편이라면(햇살에 노출되면 빨갛게 익는 타입)더 짧은 시간 간격으로 자주 태워야 효과가 있다. 피서지에서 비타민 C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SPF 4 정도의 기능도 가지고 있고 선번으로 인한 잡티도 예방해주니까.
FOOT SOS
하얗게 갈라져 일어난 각질과 단단히 뭉친 굳은살까지, 자신있게 발을 노출하고 싶다면 여름이 오기전에 발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발 관리의 시작은 깨끗이 씻는 것! 땀은 곰팡이균과 세균의 번식을 도와 냄새의 원인이 된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즉시 비누거품을 충분히 내 발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닦고 깨끗한 수건으로 완벽하게 말려준다. 발뒷꿈치는 풋스크럽을 바르고 굳은살이 있는 부분은 페디파일로, 다른 부분은 손으로 문질러 각질을 제거한다. 뒷꿈치 각질이 심할 때는 밀가루와 식초를 잘 반죽해 발 뒤에 붙인 뒤 랩을 감고 한 두시간쯤 후에 떼어내면 효과가 있다. 뒤쪽이 오픈되어 있는 백리스 슈즈 대신 뒤꿈치가 지탱되는 신발을 신거나 면 양말을 신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물집이 잡혔다면 소독한 바늘로 가장자리에 흠집을 내어 물부터 빼내야 한다. 그리고 완전히 건조시킨후, 항생 크림을 충분히 바른 후 밴드를 붙여줄 것. 샌들이나 플랫슈즈를 신고 장시간 쇼핑이라도 한 날엔 발바닥이 뻐근하기 마련. 발바닥의 연결조직이 지나치게 긴장해 염증이 생긴 탓인데. 수시로 발을 상하좌우로 스트레칭해주고 틈틈히 휴식을 취하면서 발마사지를 해주면 증세가 호전된다. 마사지 전에는 먼저 따뜻한 물에 발을 담궈 긴장을 풀고 피부를 유연하게 만들어주고, 굳은살이 있으면 혈을 자극해도 효과가 없으므로 스크럽은 필수!
Summer Hair Trouble
강렬한 태양과 시원한 바다는 기분을 한껏 들뜨게 만들어주지만 모발 건강에는 최악의 환경이다. 염도가 높은 바닷물은 모발을 건조하고 거칠어지는 최대 원인. 바다에 들어가기 전 모발 끝부분에 딥 컨디셔너를 바르면 바닷물이 모발 자체가 아닌 제품의 수분과 오일만을 앗아가 손상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수영장의 염소성분도 모발 건조뿐 아니라 부분적인 변색의 원인이 된다. 수영모가 최선의 방어책이지만, 스타일 구기는 것이 두렵다면, 모발을 적신 후 컨디셔너를 발라 보호막을 만들어준다. 수영 후 철저한 샴푸는 물론이다. 여름철 높은 습도때문에 두피가 축축해지면 비듬과 탈모의 원인균인 말라세시아가 번식하기 쉽다. 샴푸 후 항상 완벽히 말리고 두피 세포들이 활성화되는 저녁에 샴푸해 두피를 깨끗하게 유지시킬 것. 매일 따뜻한 물로 두피의 모공을 연 다음 손가락 끝으로 구석구석 깨끗이 샴푸하고 미온수로 씻어낸다. 땀을 많이 흘렸거나 비 맞은 뒤는 평소보다 먼지나 노폐물이 더 많이 흡착되어 두피 속 세균이 급격하게 번식할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머리를 감아야 한다 사정이 허락치 않는다면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성긴 빗으로 가볍게 빗질하는 것만으로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모발을 건조 시킬 때 절대 타월로 비벼가면서 문지르지 말고, 헤어를 굵게 트위스트 시켜가면서 타월로 꾹 눌러주는 식으로 물기를 제거한다. 가능하면 실온에서 그대로 건조 시킨다. 높은 습도로 인해 모발이 젖은 미역마냥 축 처진다면? 샴푸시 컨디셔너를 모발 끝에만 살짝 터치했다 헹궈내거나 아예 생략하는 것이 좋다. 모발을 건조시킬 때는 고개를 숙여 모발을 거꾸로 젖혀 흔든 후 모근 쪽에 볼류마이저를 뿌려준다. 모발에 어느 정도 촉촉함이 남아있을 때 느슨하게 땋거나, 타래머리처럼 20분정도 틀어올렸다 풀어주면 자연스런 볼륨감 있는 헤어를 만들 수 있다.
GET FRESH SKIN
여름철 무더운 온도와 끈적이는 습도는 별다른 트러블이 없던 피부도 피지선을 자극해 번들거리게 만든다. 번들거릴때마다 깨끗이 세안하면 좋을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뉴욕의 피부과 전문의 패트리셔 웩슬러에 따르면 세안은 하루 2번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잦은 세안은 오히려 피지 분비를 촉진할 수 있다고. "최선의 방법은 스킨케어 단계에서부터 오일프리, 오일컨트롤 제품을 사용하고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는 오일페이퍼로 닦아내는 겁니다." 세안시에는 먼지와 유분기를 쉽게 제거해주는 포밍클렌져를 사용한다. 로스엔젤레스의 피부과 전문의 카린 그로스먼은 '살리실산이 함유된 클렌져를 사용하면 유분기를 컨트롤하는데 훨씬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자외선 차단제도 크림한 타입보다는 (오일프리라 하더라도 번들거림이 심할 수 있다.) 가벼운 젤이나 스프레이 타입을 택한다.
BRONZE MAKE-UP
섹시한 구릿빛 피부를 뽐내는 할리우드 스타들과 달리, 동양인은 브론즈 메이크업을 소화해내기 다소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은 이목구비의 입체감이 적은 동양인들은 펄이 많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자칫 부어보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베이스는 두껍지 않게 로션타입의 페이스 틴트를 얇게 펴발라 자연스럽게 브론즈 피부톤을 만드세요. 단, 너무 밝은 피부라면 피하는게 좋아요. 댓니 펄감이 적은 브론저를 눈매나 볼에 부분적으로 사용하세요. 몸에도 태닝효과의 시머제품을 바르는 센스를 잊지 마시고요!" 색조는 비비드한 블루, 핫핑크나 골드와 브론즈 등 다양하게 어울린다. 입술에는 글로시한 텍스처의 따뜻한 계열 컬러, 베이지오렌지, 코럴 등을 발라준다. 브론저의 텍스처에 따라 효과도 제각각이다. 젤타입의 브론저는 촉촉함이 강해 내추럴한 '물광'피부를 연출하기 좋다. 크림 타입은 연하고 은은한 분위기부터 진한컬러까지 연출이 가능하고 펄이 함유된 파우더 타입은 번들거림은 잡을수 있지만 땀이나 유분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지워지기 쉽다. 시에나밀러의 메이크업아티스트인 리크로프트는 밤과 낮의 브론즈 룩을 차별화해 연출하라고 제안한다. "낮에는 베이스룩부터 연출한 후, 여기에 크리미 하이라이터로 눈두덩 중앙, 입술의 윗라인, 눈썹아래 등을 터치하여 밝은 글로효과를 강조해 주세요. 그런다음에는 글로시한 블랙 속눈썹과 윤기가 감도는 피치립스틱을 매치시키면 골든피부톤이 한층 매혹적으로 보이죠. 밤에는 좀 더 펑키한 감각의 크림브론저와 메탈릭 크림새도로 섹시한 시머 룩을 연출하고요.
SUNNY MAKE UP
크리스챤 디올의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승언은 바캉스 메이크업의 키워드로 ''심플함''. 을 들었다. 해변가에서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는 생략하고,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택하라는 것. "파우더는 화장이 번지거나 지워진 흔적을 더 도드라져 보이게 할 뿐이예요. 엷고 자연스럽게, 피치컬러의 블러셔만 발라준다거나, 시머효과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브론저를 바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POOL 수영장에서 두터운 파운데이션은 절대 금물. 선블록 효과가 있는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르거나 컨실러로만 잡티를 살짝 커버하고, 아쿠아 블루나 블루 에메랄드 등 워터프루프 아이펜슬로 아이라이너를 그리는 것만으로도 싱그러워 보인다(눈두덩이 부은 타입이라면 펄은 사용하지 말 것). 입술엔 오렌지나 레드 등 여성스럽고 경쾌한 열대과일 색상의 립밤이나 틴트를 발라줄 것. SEA 하얀 모래사장에 반사되는 햇살탓에 선글라스 없이는 눈을 뜨기 힘든 해변가. 선글라스 컬러와 디자인에 맞춰 입술컬러를 잘 선택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다. 가느다란 골드 프레임의 레이밴 스타일 선글라스라면 너무 글로시하지 않은 누드톤의 립스틱을, 빅사이즈의 레트로 디자인이라면 소프트 핑크를, 재키 O 스타일이라면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로즈빛 코랄이나 레드를 추천한다. NIGHT TIME 낮동안 잘 그을린 피부에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나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발라 촉촉한 느낌만 더해준다. 파우더는 생략할 것. 섹시한 스모키 아이를 연출하되 무거운 블랙보다는 다크 네이비 컬러나 올리브 그린을 선택하고, 실버, 골드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반짝임을 더해주자.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로 눈썹을 강조해 섹시하게 표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포인트.
SELF PEDICURE
네일숍에가면 가장 좋겠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은 분들을 위한 셀프 페디큐어팁. 발을 깨끗하게 씻고 건조시킨후 오돌토돌한 샌딩버퍼로 발톱표면을 살살 갈아내 매끈하게 만든다. 먼지나 오일이 묻어 있으면 페디큐어 컬러가 오래 지속되지 않으니 네일 리무버를 흠뻑 묻힌 화장솜으로 발톱을 깨끗이 닦아 낸다. 컬러를 오래 지속시키려면 베이스코트는 필수. 컬러를 펴바를때에는 얇게 두번에 걸쳐 펴발라 주는데 적어도 2분이상 기다렸다 다시 발라야 컬러가 뭉치지 않는다. 키예레의 홍보담당 김선경은 바캉스를 떠날 땐 펄이 많이 든 폴리시를 권한다. "컬러가 잘 벗겨지지 않고 벗겨져도 별로 눈에 띄지 않거든요. 연한컬러의 폴리시도 안전하죠. 여행시 손톱이 부러지는 등 위급상황을 대비해 네일파일과 리무버는 반드시 챙겨가세요."컬러를 보호해주고 글로시한 마무리감을 주는 톱코트를 발라 마무리하는데, 강렬한 햇빝과 수영장의 염소성분을 생각한다면 UV파단효과를 지닌 톱코트를 바르는것이 좋다. 톱코트도 여러번 얇게 펴발라주어야 컬러가 훨씬 오래 지속된다. 헤어드라이어를 차가운 모드로 놓고 1분간 건조시켜줄 것.
Beauty and the Beach
Safe Tan
사실 태닝을 권하고 싶지는 않다. 피부노화와 잡티, 심하면 피부암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에 몸을 드러내느니, 셀프 태너를 바르는 편이 훨씬 안전하다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에바 롱고리아, 제니퍼 가너 등 할리우드 배우들의 탱탱한 갈색피부는 셀프 태닝의 결과다!). 하지만 갈색피부의 시각적 다이어트 효과(자그마치 3kg!)를 포기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니 안전한 태닝 방법을 알아보자. 가장 먼저 할 일은 각질제거. 일주일에 두 번씩은 보디스크럽을 사용해 매끈한 피부결을 만들어야 고른 태닝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무릎이나 팔꿈치 등 각질이 쌓이기 쉬운 부분은 세심히 스크럽해야 얼룩덜룩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자외선도 차단하고 자연스런 갈색 피부를 만들어주는 SPF 10~15정도의 자외선차단제를 몸에 고루 펴바른 후 선베드에 눕는데, 이때 얼굴은 차단지수가 30이상의 제품을 발라 철저히 보호할 것. 주근깨 등 잡티로 인해 괴로워지고 싶지 않다면 추후에 브론즈 메이크업으로 피부톤을 맞춰주는게 현명하다. 자외선이 지나치게 강한 정오부터 3시정도까지는 햇살에 피부를 직접 노출시키지 말 것. 태닝은 ''한 번에 바짝!'' 이 아니라 20분 간격으로 짬짬이 해야 선번 등 트러블 없이 갈색피부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피부가 하얀 편이라면(햇살에 노출되면 빨갛게 익는 타입)더 짧은 시간 간격으로 자주 태워야 효과가 있다. 피서지에서 비타민 C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SPF 4 정도의 기능도 가지고 있고 선번으로 인한 잡티도 예방해주니까.
FOOT SOS
하얗게 갈라져 일어난 각질과 단단히 뭉친 굳은살까지, 자신있게 발을 노출하고 싶다면 여름이 오기전에 발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발 관리의 시작은 깨끗이 씻는 것! 땀은 곰팡이균과 세균의 번식을 도와 냄새의 원인이 된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즉시 비누거품을 충분히 내 발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닦고 깨끗한 수건으로 완벽하게 말려준다. 발뒷꿈치는 풋스크럽을 바르고 굳은살이 있는 부분은 페디파일로, 다른 부분은 손으로 문질러 각질을 제거한다. 뒷꿈치 각질이 심할 때는 밀가루와 식초를 잘 반죽해 발 뒤에 붙인 뒤 랩을 감고 한 두시간쯤 후에 떼어내면 효과가 있다. 뒤쪽이 오픈되어 있는 백리스 슈즈 대신 뒤꿈치가 지탱되는 신발을 신거나 면 양말을 신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물집이 잡혔다면 소독한 바늘로 가장자리에 흠집을 내어 물부터 빼내야 한다. 그리고 완전히 건조시킨후, 항생 크림을 충분히 바른 후 밴드를 붙여줄 것. 샌들이나 플랫슈즈를 신고 장시간 쇼핑이라도 한 날엔 발바닥이 뻐근하기 마련. 발바닥의 연결조직이 지나치게 긴장해 염증이 생긴 탓인데. 수시로 발을 상하좌우로 스트레칭해주고 틈틈히 휴식을 취하면서 발마사지를 해주면 증세가 호전된다. 마사지 전에는 먼저 따뜻한 물에 발을 담궈 긴장을 풀고 피부를 유연하게 만들어주고, 굳은살이 있으면 혈을 자극해도 효과가 없으므로 스크럽은 필수!
Summer Hair Trouble
강렬한 태양과 시원한 바다는 기분을 한껏 들뜨게 만들어주지만 모발 건강에는 최악의 환경이다. 염도가 높은 바닷물은 모발을 건조하고 거칠어지는 최대 원인. 바다에 들어가기 전 모발 끝부분에 딥 컨디셔너를 바르면 바닷물이 모발 자체가 아닌 제품의 수분과 오일만을 앗아가 손상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수영장의 염소성분도 모발 건조뿐 아니라 부분적인 변색의 원인이 된다. 수영모가 최선의 방어책이지만, 스타일 구기는 것이 두렵다면, 모발을 적신 후 컨디셔너를 발라 보호막을 만들어준다. 수영 후 철저한 샴푸는 물론이다.
여름철 높은 습도때문에 두피가 축축해지면 비듬과 탈모의 원인균인 말라세시아가 번식하기 쉽다. 샴푸 후 항상 완벽히 말리고 두피 세포들이 활성화되는 저녁에 샴푸해 두피를 깨끗하게 유지시킬 것. 매일 따뜻한 물로 두피의 모공을 연 다음 손가락 끝으로 구석구석 깨끗이 샴푸하고 미온수로 씻어낸다. 땀을 많이 흘렸거나 비 맞은 뒤는 평소보다 먼지나 노폐물이 더 많이 흡착되어 두피 속 세균이 급격하게 번식할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머리를 감아야 한다 사정이 허락치 않는다면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성긴 빗으로 가볍게 빗질하는 것만으로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모발을 건조 시킬 때 절대 타월로 비벼가면서 문지르지 말고, 헤어를 굵게 트위스트 시켜가면서 타월로 꾹 눌러주는 식으로 물기를 제거한다. 가능하면 실온에서 그대로 건조 시킨다.
높은 습도로 인해 모발이 젖은 미역마냥 축 처진다면? 샴푸시 컨디셔너를 모발 끝에만 살짝 터치했다 헹궈내거나 아예 생략하는 것이 좋다. 모발을 건조시킬 때는 고개를 숙여 모발을 거꾸로 젖혀 흔든 후 모근 쪽에 볼류마이저를 뿌려준다. 모발에 어느 정도 촉촉함이 남아있을 때 느슨하게 땋거나, 타래머리처럼 20분정도 틀어올렸다 풀어주면 자연스런 볼륨감 있는 헤어를 만들 수 있다.
GET FRESH SKIN
여름철 무더운 온도와 끈적이는 습도는 별다른 트러블이 없던 피부도 피지선을 자극해 번들거리게 만든다. 번들거릴때마다 깨끗이 세안하면 좋을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뉴욕의 피부과 전문의 패트리셔 웩슬러에 따르면 세안은 하루 2번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잦은 세안은 오히려 피지 분비를 촉진할 수 있다고. "최선의 방법은 스킨케어 단계에서부터 오일프리, 오일컨트롤 제품을 사용하고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는 오일페이퍼로 닦아내는 겁니다." 세안시에는 먼지와 유분기를 쉽게 제거해주는 포밍클렌져를 사용한다. 로스엔젤레스의 피부과 전문의 카린 그로스먼은 '살리실산이 함유된 클렌져를 사용하면 유분기를 컨트롤하는데 훨씬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자외선 차단제도 크림한 타입보다는 (오일프리라 하더라도 번들거림이 심할 수 있다.) 가벼운 젤이나 스프레이 타입을 택한다.
BRONZE MAKE-UP
섹시한 구릿빛 피부를 뽐내는 할리우드 스타들과 달리, 동양인은 브론즈 메이크업을 소화해내기 다소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은 이목구비의 입체감이 적은 동양인들은 펄이 많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자칫 부어보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베이스는 두껍지 않게 로션타입의 페이스 틴트를 얇게 펴발라 자연스럽게 브론즈 피부톤을 만드세요. 단, 너무 밝은 피부라면 피하는게 좋아요. 댓니 펄감이 적은 브론저를 눈매나 볼에 부분적으로 사용하세요. 몸에도 태닝효과의 시머제품을 바르는 센스를 잊지 마시고요!" 색조는 비비드한 블루, 핫핑크나 골드와 브론즈 등 다양하게 어울린다. 입술에는 글로시한 텍스처의 따뜻한 계열 컬러, 베이지오렌지, 코럴 등을 발라준다. 브론저의 텍스처에 따라 효과도 제각각이다. 젤타입의 브론저는 촉촉함이 강해 내추럴한 '물광'피부를 연출하기 좋다. 크림 타입은 연하고 은은한 분위기부터 진한컬러까지 연출이 가능하고 펄이 함유된 파우더 타입은 번들거림은 잡을수 있지만 땀이나 유분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지워지기 쉽다. 시에나밀러의 메이크업아티스트인 리크로프트는 밤과 낮의 브론즈 룩을 차별화해 연출하라고 제안한다. "낮에는 베이스룩부터 연출한 후, 여기에 크리미 하이라이터로 눈두덩 중앙, 입술의 윗라인, 눈썹아래 등을 터치하여 밝은 글로효과를 강조해 주세요. 그런다음에는 글로시한 블랙 속눈썹과 윤기가 감도는 피치립스틱을 매치시키면 골든피부톤이 한층 매혹적으로 보이죠. 밤에는 좀 더 펑키한 감각의 크림브론저와 메탈릭 크림새도로 섹시한 시머 룩을 연출하고요.
SUNNY MAKE UP
크리스챤 디올의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승언은 바캉스 메이크업의 키워드로 ''심플함''. 을 들었다. 해변가에서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는 생략하고,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택하라는 것. "파우더는 화장이 번지거나 지워진 흔적을 더 도드라져 보이게 할 뿐이예요. 엷고 자연스럽게, 피치컬러의 블러셔만 발라준다거나, 시머효과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브론저를 바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POOL 수영장에서 두터운 파운데이션은 절대 금물. 선블록 효과가 있는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르거나 컨실러로만 잡티를 살짝 커버하고, 아쿠아 블루나 블루 에메랄드 등 워터프루프 아이펜슬로 아이라이너를 그리는 것만으로도 싱그러워 보인다(눈두덩이 부은 타입이라면 펄은 사용하지 말 것). 입술엔 오렌지나 레드 등 여성스럽고 경쾌한 열대과일 색상의 립밤이나 틴트를 발라줄 것.
SEA 하얀 모래사장에 반사되는 햇살탓에 선글라스 없이는 눈을 뜨기 힘든 해변가. 선글라스 컬러와 디자인에 맞춰 입술컬러를 잘 선택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다. 가느다란 골드 프레임의 레이밴 스타일 선글라스라면 너무 글로시하지 않은 누드톤의 립스틱을, 빅사이즈의 레트로 디자인이라면 소프트 핑크를, 재키 O 스타일이라면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로즈빛 코랄이나 레드를 추천한다.
NIGHT TIME 낮동안 잘 그을린 피부에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나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발라 촉촉한 느낌만 더해준다. 파우더는 생략할 것. 섹시한 스모키 아이를 연출하되 무거운 블랙보다는 다크 네이비 컬러나 올리브 그린을 선택하고, 실버, 골드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반짝임을 더해주자.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로 눈썹을 강조해 섹시하게 표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포인트.
SELF PEDICURE
네일숍에가면 가장 좋겠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은 분들을 위한 셀프 페디큐어팁. 발을 깨끗하게 씻고 건조시킨후 오돌토돌한 샌딩버퍼로 발톱표면을 살살 갈아내 매끈하게 만든다. 먼지나 오일이 묻어 있으면 페디큐어 컬러가 오래 지속되지 않으니 네일 리무버를 흠뻑 묻힌 화장솜으로 발톱을 깨끗이 닦아 낸다. 컬러를 오래 지속시키려면 베이스코트는 필수. 컬러를 펴바를때에는 얇게 두번에 걸쳐 펴발라 주는데 적어도 2분이상 기다렸다 다시 발라야 컬러가 뭉치지 않는다. 키예레의 홍보담당 김선경은 바캉스를 떠날 땐 펄이 많이 든 폴리시를 권한다. "컬러가 잘 벗겨지지 않고 벗겨져도 별로 눈에 띄지 않거든요. 연한컬러의 폴리시도 안전하죠. 여행시 손톱이 부러지는 등 위급상황을 대비해 네일파일과 리무버는 반드시 챙겨가세요."컬러를 보호해주고 글로시한 마무리감을 주는 톱코트를 발라 마무리하는데, 강렬한 햇빝과 수영장의 염소성분을 생각한다면 UV파단효과를 지닌 톱코트를 바르는것이 좋다. 톱코트도 여러번 얇게 펴발라주어야 컬러가 훨씬 오래 지속된다. 헤어드라이어를 차가운 모드로 놓고 1분간 건조시켜줄 것.
출처- ELLE. July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