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이란 단어를 아름답게 만드는 또 한명

김옥철200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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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이란 단어를 아름답게 만드는 또 한명

 영화 엔딩 크레딧 심형래 감독의 에필로그 전문

"직업이 '개그맨'인 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웃기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리고 '용가리'로 나는 영화감독도 되었다.

 이제 새롭게 탄생할 'D-WAR'로나는 당당히 최고에 도전한다.

 야심작이었던 '용가리'가 개봉되자모두가 실패작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용가리'는 대단한 일을 해냈다

 미국 비디오 대여점에 꽂혀있는 '용가리'를 보면서

 나는 할 수 있다 는 자신감이 생겼다.

 

 기술이 부족해 마음 조였던 날들.

 '용가리'를 만들며 지새운 밤이 며칠이던가...

  하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언젠가 해낼 수 있으리라 믿었다.

  이제 'D-WAR'에서 나는 우리만의 기술을 이루었다.

  컴퓨터 한 대 없이 시작한 영화...

  직원들과 함께 공부하며 뛰었다.

  세계시장으로 진출했을 때, 내게 '두려움'은 없었다.

 '고생도 즐거움'이었던 그 시절,

  나는 앞만 보고 열심히 달릴 뿐이었다.

  영화가 가진 무한한 가치를 사람들은 모른다.

  나는 세계시장에서 'D-WAR'로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 나에게 늘 흥분되는 일이다.

 하지만, 그 만큼의 대가는 반드시 치르기 마련이다.

  조건없이 그 대가를 치러준 직원들과 가족 그리고

  지금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립니다.

  어느덧 영화와 10년을 함께 했다.

  이제 영화는 내 인생의 가장 큰 목표가 되었다.

  세계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

  'D-WAR'가 세상 사람들을 놀라가 해 줄 그날을,

   나는 우리 직원들과 손꼽아 기다린다"

 

 

꿋꿋이 자기 길을 개척해 나가는 

그의 모습이 무척 아름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