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슨 드라마를 봤는데 어떤 연인이 헤어지더라... 앞뒤 내용은 모르지만 아마 서로 좋아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어서 헤어지는거 같았어
"이걸로 끝인가?"
남자가 말했고... 여자가
"그런거 같아..."
대답했고... 그리곤 두사람 다 입을 꼭 다물고 아무말도 하지않고 가만히 나란히 서있었어 나는...
'이제 막 울겠지?'
생각했는데 그 두사람은 울지도 않더라... 근데 왜 그런 표정 있잖아... 너무 낙담하고 너무 쓸쓸해 보여서 감히 말도 못붙일거 같은 그런 얼굴... 저사람 지금 어금니를 꽉 물고있느라 목 울대가 막 아프겠구나... 싶은 그런 얼굴... 그걸 보는데 갑자기 부러웠어... 좀 웃기지?... 막 행복해 하는 모습도 아니고... 사랑해.. 속삭이는 그런모습도 아닌데... 나는 그게 왜 부러웠을까...
사람들은 요즘 드라마엔 불륜이 유행이라고 말하지만 난 어제 그런생각이 들었어... 사람들이 좋아하는건 불륜이 아니라 그런 말까지도 들어낼 수 밖에 없는 그런 정말 간절한 사랑일거라고... 너무 좋아해서 밤에 침대에 누워서 생각하면 가슴 아래가 막 아픈거 같은 느낌... 그사람 머리카락을 만져보는 상상만으로도
발가락까지 움찔거리는 그런느낌... 헤어진다는 상상만해도 편도선이 부은것처럼 목구멍이 막 아픈 그런느낌... 나도 그런감정이 뭔지 알거든 늘 지금 같진 않았으니까...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으면서 그냥 이렇게... 이러진 않았거든... 나는... 사랑이 하고 싶은거 같애... 너와 있는거 나쁘진 않지만 넌 절대 나쁜사람 아니고 아니... 정말로 난...
'너같은 사람이 왜 날 좋아할까...'
생각도 하는데... 그치만 나는... 사랑이... 하고 싶은거 같애...
내가 이런 얘기를 너한테 할 수 있을까? 내일 만날 수 있냐는 말에 몇신지도 묻지 않고 무조건 좋다고 말하는 너한테... 가을이 되면 꼭 같이 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 말하는 너한테... 난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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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무슨 드라마를 봤는데 어떤 연인이 헤어지더라...
앞뒤 내용은 모르지만 아마 서로 좋아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어서 헤어지는거 같았어
"이걸로 끝인가?"
남자가 말했고... 여자가
"그런거 같아..."
대답했고... 그리곤 두사람 다 입을 꼭 다물고
아무말도 하지않고 가만히 나란히 서있었어
나는...
'이제 막 울겠지?'
생각했는데 그 두사람은 울지도 않더라...
근데 왜 그런 표정 있잖아...
너무 낙담하고 너무 쓸쓸해 보여서
감히 말도 못붙일거 같은 그런 얼굴...
저사람 지금 어금니를 꽉 물고있느라
목 울대가 막 아프겠구나... 싶은 그런 얼굴...
그걸 보는데 갑자기 부러웠어...
좀 웃기지?... 막 행복해 하는 모습도 아니고...
사랑해.. 속삭이는 그런모습도 아닌데...
나는 그게 왜 부러웠을까...
사람들은 요즘 드라마엔 불륜이 유행이라고
말하지만 난 어제 그런생각이 들었어...
사람들이 좋아하는건 불륜이 아니라
그런 말까지도 들어낼 수 밖에 없는
그런 정말 간절한 사랑일거라고...
너무 좋아해서 밤에 침대에 누워서 생각하면
가슴 아래가 막 아픈거 같은 느낌...
그사람 머리카락을 만져보는 상상만으로도
발가락까지 움찔거리는 그런느낌...
헤어진다는 상상만해도 편도선이 부은것처럼
목구멍이 막 아픈 그런느낌...
나도 그런감정이 뭔지 알거든
늘 지금 같진 않았으니까...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으면서
그냥 이렇게... 이러진 않았거든...
나는... 사랑이 하고 싶은거 같애...
너와 있는거 나쁘진 않지만
넌 절대 나쁜사람 아니고
아니... 정말로 난...
'너같은 사람이 왜 날 좋아할까...'
생각도 하는데... 그치만 나는...
사랑이... 하고 싶은거 같애...
내가 이런 얘기를 너한테 할 수 있을까?
내일 만날 수 있냐는 말에 몇신지도 묻지 않고
무조건 좋다고 말하는 너한테...
가을이 되면 꼭 같이 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
말하는 너한테... 난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나에겐 니가 아닌데... 너에겐 나라면...
사랑을 말하다
c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