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대 정상에서 바라본 상장능선과 도봉산의 모습 한여름에는 더위 때문에 쉬 지치기도 하고, 쉼없이 흐르는 땀의 끈적거리는 느낌이 좋지 않고, 더더욱 원래 열이 많은 체질인데 더위와 높은 습도가 겹쳐지면 몸 내부의 온도가 급상승하여 뒷목과 머리로 피가 솟구치는 듯한 느낌(혈압상승^^)이 남달리 심한 편이라 가급적 높은 산이나 무리한 산행은 피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강화도 소재의 200~400m 내외의 낮은 산들만 주로 다니다 보니 산을 오르는 일도 예전만 못한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좀 높은 산에 올라 보고 싶다는 생각도 문득 들어 삼각산 최고봉 백운대로 길을 나섰습니다. 북한산성 주자장에서 바라본 백운대의 모습 11:10분경 북한산성 입구 주차장 출발 장마기간 중에 찾아온 무척이나 쾌청한 날입니다. 멀리 백운대가 저리 선명하게 보이는 것을 보니 백운대 정상에서 바라 볼 서울시내의 정경이 머리속을 스쳐 지나 갑니다. 하~ 조금 후에 볼 풍경에 벌써 가슴이 벌떡 거립니다. 한여름이면 북한산성 계곡에는 무척이나 많은 분들이 더위를 식히려 찾아 오십니다. 물놀이철이라 산행길이 매우 번잡할거라 생각했던 거와는 달리 여유로운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백운대로 오르는 길목 길목에는 위의 사진처럼 아름다운 빛과 자연들의 어울림이 많이 보입니다. 행운이지요. 신록과 어우러진 빛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것이야 말로 여름산행의 즐거움이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3:00분경 약수암에 도착 모처럼 높은(?) 곳으로의 산행이라 그런지 초반부터 무척 힘이 듭니다. 충분히 쉬고 노닐다보니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백운대로 오르는 길 중 마지막 약수터가 있는 곳이라서인지 약수암이라 이름 지어진 암자에 도착하였습니다. 그간 수차례 지나치던 약수암이지만 오늘처럼 문이 열려 있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내친김에 합장 한 번 하고. 한 8부능선쯤 온 셈입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너덜길 경사가 시작 되는 시점이라 다소 힘든 구간입니다. 13:40분경 위문 도착 백운대 바로아래 위문에 도착하였습니다. 계곡의 정상쯤 되는 곳이라 그런지 바람길이 뚫려 있는 곳입니다. 위문 아래 앉아 있노라면 세상 부러울게 없습니다. 위문을 지나 백운대로 오는 길에서 우측으로 노원구 아파트단지들이 보입니다. 도시가 아니라 아파트 전시장 같습니다. 자연속에서 바라보는 인공조형물은 묘한 이질감을 느끼게 합니다. 그런 느낌이 좋습니다. 상장능선에서 보는 우이동 방향의 풍경이나 동장대에서 바라보는 도시 풍경도 멋지지만 백운대에서 보는 풍경도 압권입니다. 특히 오늘 같이 시계가 좋은 날은 참 복 받은 거죠. 인수봉이 보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아마 한국 암벽등반의 메카라고 해야할 것입니다. 굳이 오르지 않아도 그 자체의 모습으로도 충분히 멋진 곳입니다. 삼각산은 그 자체가 암벽등반이 가능한 곳인 것 같습니다. 곳곳에 암벽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매주 사고가 나는 곳이니 다만 안전에 보다 더 주의를 기우리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백운대로 오르는 길은 잘 정비가 되어 있습니다. 위험구간들에는 아래 사진 처럼 지지대를 세우거나 줄을 메어 무리없이 오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쉬운 길은 아니지만 정해진 길을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남녀노소 무리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등산화를 신지 않고서는 미끄러워 곤란합니다. 14:10분경 백운대 정상 태극기 휘날리는 백운대 정상에 섰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정상에 서서 맞는 바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상쾌함이 있습니다. 한 동안 바람을 맞으며 서 있었습니다. 심연에 잠들어 있는 우울함 마저 바람에 날려 갈때까지... *** 백운대를 내려와 오른 길로는 다시 내려가지 않는다는 나름의 산행 규칙을 따라 북한산대피소를 거쳐 하산 하였습니다. 이열치열이라고 몸은 다소 피곤하지만 심연까지 가득 채워 온 상쾌함에 무척이나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 여름산행에서 가장 주의 하실 점은 절대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더운 날씨로 인해 평소 보다 체력 소모와 집중력 저하가 심하기 때문에 아차하는 순간에 사고를 당하기가 쉽습니다.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립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삼각산(북한산) 백운대
한여름에는 더위 때문에 쉬 지치기도 하고,
쉼없이 흐르는 땀의 끈적거리는 느낌이 좋지 않고,
더더욱 원래 열이 많은 체질인데 더위와 높은 습도가 겹쳐지면 몸 내부의 온도가 급상승하여
뒷목과 머리로 피가 솟구치는 듯한 느낌(혈압상승^^)이 남달리 심한 편이라
가급적 높은 산이나 무리한 산행은 피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강화도 소재의 200~400m 내외의 낮은 산들만 주로 다니다 보니 산을 오르는 일도 예전만 못한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좀 높은 산에 올라 보고 싶다는 생각도 문득 들어 삼각산 최고봉 백운대로 길을 나섰습니다.
북한산성 주자장에서 바라본 백운대의 모습
11:10분경 북한산성 입구 주차장 출발
장마기간 중에 찾아온 무척이나 쾌청한 날입니다. 멀리 백운대가 저리 선명하게 보이는 것을 보니 백운대 정상에서 바라 볼 서울시내의 정경이 머리속을 스쳐 지나 갑니다. 하~ 조금 후에 볼 풍경에 벌써 가슴이 벌떡 거립니다.
한여름이면 북한산성 계곡에는 무척이나 많은 분들이 더위를 식히려 찾아 오십니다.
물놀이철이라 산행길이 매우 번잡할거라 생각했던 거와는 달리 여유로운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백운대로 오르는 길목 길목에는 위의 사진처럼 아름다운 빛과 자연들의 어울림이 많이 보입니다. 행운이지요. 신록과 어우러진 빛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것이야 말로 여름산행의 즐거움이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3:00분경 약수암에 도착
모처럼 높은(?) 곳으로의 산행이라 그런지 초반부터 무척 힘이 듭니다. 충분히 쉬고 노닐다보니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백운대로 오르는 길 중 마지막 약수터가 있는 곳이라서인지 약수암이라 이름 지어진 암자에 도착하였습니다. 그간 수차례 지나치던 약수암이지만 오늘처럼 문이 열려 있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내친김에 합장 한 번 하고.
한 8부능선쯤 온 셈입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너덜길 경사가 시작 되는 시점이라 다소 힘든 구간입니다.
13:40분경 위문 도착
백운대 바로아래 위문에 도착하였습니다. 계곡의 정상쯤 되는 곳이라 그런지 바람길이 뚫려 있는 곳입니다. 위문 아래 앉아 있노라면 세상 부러울게 없습니다.
위문을 지나 백운대로 오는 길에서 우측으로 노원구 아파트단지들이 보입니다.
도시가 아니라 아파트 전시장 같습니다.
자연속에서 바라보는 인공조형물은 묘한 이질감을 느끼게 합니다.
그런 느낌이 좋습니다.
상장능선에서 보는 우이동 방향의 풍경이나 동장대에서 바라보는 도시 풍경도 멋지지만 백운대에서 보는 풍경도 압권입니다. 특히 오늘 같이 시계가 좋은 날은 참 복 받은 거죠.
인수봉이 보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아마 한국 암벽등반의 메카라고 해야할 것입니다.
굳이 오르지 않아도 그 자체의 모습으로도 충분히 멋진 곳입니다.
삼각산은 그 자체가 암벽등반이 가능한 곳인 것 같습니다.
곳곳에 암벽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매주 사고가 나는 곳이니 다만 안전에 보다 더 주의를 기우리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백운대로 오르는 길은 잘 정비가 되어 있습니다.
위험구간들에는 아래 사진 처럼 지지대를 세우거나 줄을 메어 무리없이 오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쉬운 길은 아니지만 정해진 길을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남녀노소 무리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등산화를 신지 않고서는 미끄러워 곤란합니다.
14:10분경 백운대 정상
태극기 휘날리는 백운대 정상에 섰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정상에 서서 맞는 바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상쾌함이 있습니다.
한 동안 바람을 맞으며 서 있었습니다.
심연에 잠들어 있는 우울함 마저 바람에 날려 갈때까지...
***
백운대를 내려와
오른 길로는 다시 내려가지 않는다는 나름의 산행 규칙을 따라 북한산대피소를 거쳐 하산 하였습니다.
이열치열이라고 몸은 다소 피곤하지만 심연까지 가득 채워 온 상쾌함에 무척이나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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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산행에서 가장 주의 하실 점은 절대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더운 날씨로 인해 평소 보다 체력 소모와 집중력 저하가 심하기 때문에 아차하는 순간에
사고를 당하기가 쉽습니다.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