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행복" 뮤비, 한때 "방송불가판정"

서민지200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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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행복' 뮤비, 한때 '방송불가판정'  


13인조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최근 선보인 '행복'의 뮤직비디오가 한때 MBC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MBC 홍보심의국의 심의평가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24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약 2주 전, 슈퍼주니어의 '행복' 뮤직비디오에 대해 심의를 할 때 간접 광고의 성격이 너무 뚜렷한 장면이 일부 발견돼 방송 불가 판정을 내린 바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MBC 측이 문제를 제기한 부분은,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이번 뮤직비디오의 의상 협찬을 담당한 캐주얼 의류 브랜드 'NII'의 한 매장에서 번갈아 가며 옷을 입는 장면이었다. 이에 대해 MBC 측은 "간접 광고의 성향이 짙다"며 방송 불가 판정을 내렸던 것.

이 관계자는 "슈퍼주니어 측에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고, 슈퍼주니어 측도 이를 받아들여 이 장면을 삭제한 뒤 재심의를 요청해 와 방송 불가 판정을 철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슈퍼주니어는 현재 '2007 서머 SM타운' 앨범에 실린, 90년대 인기 아이돌 그룹 H.O.T의 히트곡 '행복'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멤버 대부분이 출연한 첫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의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