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주버님들과 휴가가면 ?

답답녀2006.07.25
조회1,080

남편이 3형제인데 형제간 우애가 좀 돈독합니다.

저희는 올해 결혼했구요. 결혼식이 몇달전이라 재정이 어려워 휴가는 꿈도 꾸지 않았는데

작은아주버님이 휴가는 어떻게 할꺼냐며 물어보대요.

몇달이지만 시댁에서 아직 제가 뭔가 말해도 제 뜻대로 하지 않을거라는 것을 알기에 그냥 아무말 안했습니다.

 

큰아주버님은 결혼해서 큰형님과 초등학생 딸과 유치원생 아들이 있고

작은 아주버님은 나이는 있으신데 아직 결혼안하셨습니다.

 

결혼전에 시아버지는 없지만 저두 오빠 밑에 자라면서 아빠와 오빠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  아주버님 두분이 저에게 푸근하게 해줄거라 생각했지만 시댁은 다르더군요 .

 

결혼하고 나니 아주버님집에 가면 먼저 씽크대로 가게 되더군요. 집에서는 두오빠 밑에 막내딸이라 예쁨만 밭고 자기 주장대로 살다가 주장없이 헌신해야되는게 아직 잘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뭔가 일을할때 의논 보다는 통보로 소식을 압니다. 시댁이니까 당연하걸까요. -,-

 

8월초에 해수욕장에 휴가를 3일 간다고 하는데

 

큰형님은 일이 있어서 못가시고 가는 사람은  큰아주버님,조카두명,작은 아주버님,남편,저입니다.

잠은 텐트 하나에서 잔다구 하구요 . 민박집이라도 예약을 했으면 좋을텐데 같이 가자고 하시는데 가면 고생할게 뻔히 보여서 정말 가기 싫내요

 

저 소식 들은 저번주 부터 정말 가기 싫고 씼는것, 옷 갈아입는것,혼자 설겆이 할것,요리 전담할것 등 할것 생각에 짜증이 밀려 오내요.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고

 

또 아주버님들 술마시면 주정도 좀 있구요. 가끔 술마시면 상처입는 말씀하시는데 또 그러지는 않을지 걱정도 되내요 .

 

아휴 처녀적에는 혼자 마음대로 할수 있었는데 결혼하니 휴가도 내 마음대로 안되고 안좋내요

어떤 명분이 있으면 안가고 싶은데 이유도 없고 그냥 답답해서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