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사랑

MI KYUNG2007.07.27
조회43
외사랑


 

 

서럽다 하여도

보여지지 말아야 한다면 묻어두어야지

 

보듬어야 한다고 하여도

아니될 것이라면 버려야지..

 

소리 내어 부르는 것이 이름이라 하여도

불러서는 아니되는 것이라면..

침묵으로 그 소리를 묶어야 함이야..

 

그래야 당연한 것을..

알고 또 알고 그렇게 잘 아는 것을..

 

어찌 이렇게 못해..

이렇게나 못해..

 

서럽다 눈물로 흘려내고

버리지 못해 가슴에 묻어

울음으로 소리내어 불러...

 

마음가닥을 하나 잡지 못하고

물 흐르듯 흘려 보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