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고재완기자] '라씨(Lassi)'라는 신인가수가 타이틀곡 '혼잣말'을 들고 등장했다. 그런데 이 애절한 목소리,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다. 그렇다. '이별후애', '연인' 등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린애'가 바로 '라씨'다. 정규 2집까지 내놓은 린애가 '다시 태어나다'라는 뜻의 새 앨범(Be Born Again)을 들고 '라씨'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3년 만에 돌아온 가요계에는 라씨를 바라보는 몇가지 편견이 있다. 그래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라씨에게 이번 기회에 그 편견을 바로 잡을 기회룰 주기로 했다.
편견1. 얼굴없는 가수? 얼굴 예쁜 가수!
보통 얼굴없는 가수하면 "비주얼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짖궂은 네티즌들은 노골적으로 "얼굴이 안되니까 노출을 하지 않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기도 한다. 라씨도 물론 그런 오해를 받았다. 린애로 활동할 당시 특정 음악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방송에 거의 출연하지 않았다. 음악으로 승부해보고 싶어서였다. "정말 음악만 바라보고 살았죠" 그래서인지 음악은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음악 못지않게 비주얼이 중요한 국내 가요계에서 오해를 받기에는 충분했다.
라씨는 대뜸 "저 이래뵈도 미인대회 출신이에요"라며 너스레를 떤다.
실제로 라씨는 1999년 월드미스유니버시티대회에서 포토제닉상을 수상한 지성미인대회 출신 가수다.
지성미인대회에 출전하게 된 이유도 재미있다.
"아시는 분이 '수영복 안 입어도 되니까 한번 나가봐라'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재미삼아 한번 나가봤죠. 그런데 덜컥 상을 받았어요. 그날따라 사진을 잘 받았나봐요"(웃음)
편견2. 실패한 가수? 성공한 가수!
라씨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 정도 활동하고 팬들 앞에서 자취를 감췄다. 때문에 많은 이들은 음반이 실패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시 '이별후애'는 김주혁, 김민선 등 최고의 스타가 출연하고 김세훈 감독이 연출을 맡은 블럭버스터 뮤직비디오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2집 역시 본인이 직접 출연한 감각적인 영상의 뮤직비디오 그리고 흑인 창법이 돋보이는 곡 '연인'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별히 쉬려고 그랬던 것은 아니에요. 여러가지 일들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앨범이 미뤄지게 된거죠." 그리고 3년만에 라씨로 돌아온 그는 포부에 가득차 있다. "정말 무대가 그리웠어요. TV고 라디오고 할 것 없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 갈겁니다"
편견3. 노래만 잘하는 가수? 못하는게 없는 가수!
타이틀곡 '혼잣말'만 들어봐도 라씨가 노래를 잘하는 가수라는 것은 단번에 알 수 있다. 그 실력으로 2004년부터는 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인천 재능대학 재즈음악과, 국제음악예술학교 실용음악과 등에서 보컬 전공 강의를 하다 현재는 예원예술대학 실용음악학부에서 가르치고 있다. "앨범이 나와 활동을 해야해서 이제 한 곳에서만 강의하려고요."
그 뿐이 아니다. 라씨는 작사 작곡 능력까지 갖춘 싱어송라이터다. "이번 싱글에는 없지만 하반기에 나올 정규앨범에는 제 자작곡도 7~8곡 정도는 넣을 생각이에요." 게다가 '마음이 가는 길이 항상 세상이 이끄는 길과 일치하는가'라는 단편소설집도 냈다. 노래면 노래, 강의면 강의, 작곡이면 작곡, 못하는 것이 없는 가수라는 말이다.
이름을 바꾸고 나왔다는 것은 완전히 새 마음 새 뜻으로 시작하겠다는 의미다. 하지만 (곽)린애라는 본명을 버린 것은 아니다. "싱글은 좀 자유롭잖아요. 새로운 장르에도 도전해보고요. 타이틀곡 '혼잣말'도 기존 제 노래와는 조금 다른 가벼운 느낌의 팝발라드예요. 앞으로도 싱글은 계속 '라씨'라는 이름으로 활동할거예요. 하지만 제 정규앨범은 린애라는 이름으로 나와야죠."
가수 라씨(린애) 99년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포토제닉 상
[스포츠서울닷컴|고재완기자] '라씨(Lassi)'라는 신인가수가 타이틀곡 '혼잣말'을 들고 등장했다. 그런데 이 애절한 목소리,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다. 그렇다. '이별후애', '연인' 등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린애'가 바로 '라씨'다. 정규 2집까지 내놓은 린애가 '다시 태어나다'라는 뜻의 새 앨범(Be Born Again)을 들고 '라씨'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3년 만에 돌아온 가요계에는 라씨를 바라보는 몇가지 편견이 있다. 그래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라씨에게 이번 기회에 그 편견을 바로 잡을 기회룰 주기로 했다.
편견1. 얼굴없는 가수? 얼굴 예쁜 가수!
보통 얼굴없는 가수하면 "비주얼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짖궂은 네티즌들은 노골적으로 "얼굴이 안되니까 노출을 하지 않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기도 한다. 라씨도 물론 그런 오해를 받았다. 린애로 활동할 당시 특정 음악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방송에 거의 출연하지 않았다. 음악으로 승부해보고 싶어서였다. "정말 음악만 바라보고 살았죠" 그래서인지 음악은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음악 못지않게 비주얼이 중요한 국내 가요계에서 오해를 받기에는 충분했다.
라씨는 대뜸 "저 이래뵈도 미인대회 출신이에요"라며 너스레를 떤다.
실제로 라씨는 1999년 월드미스유니버시티대회에서 포토제닉상을 수상한 지성미인대회 출신 가수다.
지성미인대회에 출전하게 된 이유도 재미있다.
"아시는 분이 '수영복 안 입어도 되니까 한번 나가봐라'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재미삼아 한번 나가봤죠. 그런데 덜컥 상을 받았어요. 그날따라 사진을 잘 받았나봐요"(웃음)
편견2. 실패한 가수? 성공한 가수!
라씨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 정도 활동하고 팬들 앞에서 자취를 감췄다. 때문에 많은 이들은 음반이 실패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시 '이별후애'는 김주혁, 김민선 등 최고의 스타가 출연하고 김세훈 감독이 연출을 맡은 블럭버스터 뮤직비디오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2집 역시 본인이 직접 출연한 감각적인 영상의 뮤직비디오 그리고 흑인 창법이 돋보이는 곡 '연인'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별히 쉬려고 그랬던 것은 아니에요. 여러가지 일들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앨범이 미뤄지게 된거죠." 그리고 3년만에 라씨로 돌아온 그는 포부에 가득차 있다. "정말 무대가 그리웠어요. TV고 라디오고 할 것 없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 갈겁니다"
편견3. 노래만 잘하는 가수? 못하는게 없는 가수!
타이틀곡 '혼잣말'만 들어봐도 라씨가 노래를 잘하는 가수라는 것은 단번에 알 수 있다. 그 실력으로 2004년부터는 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인천 재능대학 재즈음악과, 국제음악예술학교 실용음악과 등에서 보컬 전공 강의를 하다 현재는 예원예술대학 실용음악학부에서 가르치고 있다. "앨범이 나와 활동을 해야해서 이제 한 곳에서만 강의하려고요."
그 뿐이 아니다. 라씨는 작사 작곡 능력까지 갖춘 싱어송라이터다. "이번 싱글에는 없지만 하반기에 나올 정규앨범에는 제 자작곡도 7~8곡 정도는 넣을 생각이에요." 게다가 '마음이 가는 길이 항상 세상이 이끄는 길과 일치하는가'라는 단편소설집도 냈다. 노래면 노래, 강의면 강의, 작곡이면 작곡, 못하는 것이 없는 가수라는 말이다.
이름을 바꾸고 나왔다는 것은 완전히 새 마음 새 뜻으로 시작하겠다는 의미다. 하지만 (곽)린애라는 본명을 버린 것은 아니다. "싱글은 좀 자유롭잖아요. 새로운 장르에도 도전해보고요. 타이틀곡 '혼잣말'도 기존 제 노래와는 조금 다른 가벼운 느낌의 팝발라드예요. 앞으로도 싱글은 계속 '라씨'라는 이름으로 활동할거예요. 하지만 제 정규앨범은 린애라는 이름으로 나와야죠."
sta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