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이 너무 심해 병적인거 같아서..이혼생각중...

...2006.07.25
조회2,425

결혼 7년차 전 31살이구요...

남편은 사랑이라구 하는데 제가 보기엔 집착인것 같구요

병적인것 같아요...

맞벌이를 하는데요..

남편이 저를 숨도 못쉬게 합니다...

회식하는것도 싫어하구 잔소리 하구 어쩌다친구 만나서 술 한잔 한다고 하면

삼십분 간격으로 전화를 해서 언제 집에 올꺼냐 물어보구,그친구 바꿔보라 그러구요,

제가 잘때 휴대폰다 열어보구 모르는 휴대폰 번호있으면 자기 수첩에 적어놨다가

확인전화다 하구(직장 동료가 제폰을 가끔씩 빌려 쓰는데 ...)

여름이라서 옷을 좀 이뿐걸 사면 아가씨들 입는옷이라면서 이뿌게 보일 사람이라도

있나보지? 그러구요,치마는 무조건 입지마라 그럽니다,

때로는 퇴근시간에 말도 없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고 (퇴근시간이 좀 늦죠)............

성격이 그러하니 제가 많이 참고 회식 잘 안가고 친구들 거의 연락 끊었습니다,

저녁에 잘때도 휴대폰을 꺼내놓구 자라네요

아예폰번호를 바꿀정도로 남편한테 믿음을 줄려구 그랬는데

자꾸 의심하구 ....출근땡 퇴근 땡입다.

말로 다 못하겠네요..

싸우기도 무지 싸웠는데...

이런 말 하면 다들 그러데요,혹시 전에 남편한테 잘못한거라도 있냐고,

정말 억울합니다,

제가 정말 남편한테 미안한 짓거리라도 해서 그래서 남편이 절 의심한다면

오늘 이렇게 까지 글을 올리겠습니까?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심해 지는거 같아요,

며칠전에는 제가 자면서 잠꼬대로 너무 잘 생겼다 ...머머라 하더라면서

누가 그렇게 잘 생겼냐고 생쑈를 합니다..

휴~

웃기죠..

언니들은 그러더라구요  제가 키(170-56)도 크고 날씬한 편이구 머리도 길구 눈도 크구

눈에 많이 띄는 스타일이라서  남편이 그런다 이해를 해라고 하는데요,

남편은 키도 170될까 말까 하구 직장도  평범하구 그렇거든요.

나한테 통 자유를 안주는 사람인데 집과 일 밖에 모르는데

자꾸 절 힘들게 하구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면 남편 잔소리 ....

우리집 가계부는 남편이씁니다,

제가 돈을 쓰려면 사용처를 분명히 밝히고 통장에서 빼서 씁니다..

아이때문에 (6살)참고 참고 또 참고 살아 왔는데

이젠 정말 이혼 하구 싶습니다.

어제 크게 싸우고 제가 먼저 이혼하자구 했어요..

아이만 주면  위자료 양육비 다 필요 없으니 이젠 끝내고 싶다고 했어요...

첨엔 이혼하자구 하면서 낼 당장 방뺄거다,가전제품 낼 다 실어

 낼꺼다 아이만 데리고 나가라 하더니 (전세살거든요)

오늘은  또 이혼 안 한다구 하네요,

미안하다구 하면서 ...

그래도 계속 못살겠다고 그러니깐

이젠 죽겠다고 난리를 칩니다..

낼까지 저보구 결정하라네요,

이혼할거면 자긴 죽을거라네요...

저 어떻하면 좋죠?

맞벌이 안할수가 없어요,

남편이 총각때 카드빚이 있는걸 모르고 결혼했는데 아직도 다 못갚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