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5일 아프리카 북동부 소말리아의 해역에서 새우잡이 원양어선마부노 1,2호의 선장 한석호씨와 선원 이송렬, 조문갑, 양칠태씨가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인도 선원 20명과 함께 무장 해적들에게 납치됐다.오늘(31일)로 억류 78일째를 맞았다. 그러나 이들이 지금 어디에 붙잡혀 있고,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석방 교섭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들은 국민은 거의 없다. 외교부가 언론에 보도되면 납치범들이 몸값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며 정보를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황당한 것은 이번 납치범들이 지난해 역시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다 풀려났던 동원호의 한 선원 가족 휴대전화로 연락을 해오고 있다는 것이다. 납치범들은 작년 사건 때 알게 된 휴대전화 번호로 수십 차례 전화를 걸어 "마부노호의 한국인 선주더러 우리에게 전화하라고 전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선주나 정부측에서 해적들과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고 있다면 이런 식의 전화가 걸려 올 이유가 없을 것이다. 소말리아는 1인당 GDP가 220달러다. 1991년 독재정권 붕괴 후 과도정부와 지역 군벌 사이에 내전이 벌어져 수도 모가디슈에서 한번 교전이 생기면 거리에 시신이 즐비하다는 나라다.'세계의 바닥'이고 '지상의 지옥'으로 불릴 정도다. 이런 나라에서 해적들에게 납치된 사람들 처지가 얼마나 처참할지는 뻔한 일이다. 지난해 117일간 억류됐던 동원호 선원 중 일부는 말라리아에 걸렸지만 치료할약조차 먹지 못했다. 마약에 취한 해적들이 아무데나 총을 쏘아대는 바람에 귀국 후 사이다병을 따는 소리에도 놀랄 만큼 정신 쇠약 증세를겪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마부노호 선원들은 정식 선원 취업 허가를 받고 출국한 사람들은 아니지만분명한 한국인이다. 선주도 탄자니아에 사는 한국 교민이다. 소말리아가 무정부 상태나다름없어 납치범과의 협상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가족들을 먹여 살리려고위험을 무릅쓰고 원양어선을 탄 선원들을 이런 식으로 내버려둘 수는 없는 일이다. 오늘 신문 사설에나온 글입니다.납치범들에게 동원호선원가족분에게 개인적으로전화가 올정도로 정부단체또는 선박회사와 협상을 바라는데우리나라는 그토록 무시하고 있다는 말이네요.하 웃기지도않네요4
▶ 78일전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한국 선원을 아십니까
지난 5월 15일 아프리카 북동부 소말리아의 해역에서 새우잡이 원양어선
마부노 1,2호의 선장 한석호씨와 선원 이송렬, 조문갑, 양칠태씨가
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인도 선원 20명과 함께 무장 해적들에게 납치됐다.
오늘(31일)로 억류 78일째를 맞았다.
그러나 이들이 지금 어디에 붙잡혀 있고,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석방 교섭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들은 국민은 거의 없다.
외교부가 언론에 보도되면 납치범들이 몸값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며
정보를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황당한 것은 이번 납치범들이 지난해 역시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다 풀려났던
동원호의 한 선원 가족 휴대전화로 연락을 해오고 있다는 것이다. 납치범들은
작년 사건 때 알게 된 휴대전화 번호로 수십 차례 전화를 걸어
"마부노호의 한국인 선주더러 우리에게 전화하라고 전해 달라"고 요구
했다고 한다. 선주나 정부측에서 해적들과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고 있다면 이런 식의 전화가 걸려 올 이유가 없을 것이다.
소말리아는 1인당 GDP가 220달러다. 1991년 독재정권 붕괴 후
과도정부와 지역 군벌 사이에 내전이 벌어져 수도 모가디슈에서
한번 교전이 생기면 거리에 시신이 즐비하다는 나라다.
'세계의 바닥'이고 '지상의 지옥'으로 불릴 정도다. 이런 나라에서
해적들에게 납치된 사람들 처지가 얼마나 처참할지는 뻔한 일이다.
지난해 117일간 억류됐던 동원호 선원 중 일부는 말라리아에 걸렸지만
치료할약조차 먹지 못했다. 마약에 취한 해적들이 아무데나 총을 쏘아대는 바람에
귀국 후 사이다병을 따는 소리에도 놀랄 만큼 정신 쇠약 증세를
겪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마부노호 선원들은 정식 선원 취업 허가를 받고 출국한 사람들은 아니지만
분명한 한국인이다. 선주도 탄자니아에 사는 한국 교민이다. 소말리아가 무정부 상태나
다름없어 납치범과의 협상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가족들을 먹여 살리려고
위험을 무릅쓰고 원양어선을 탄 선원들을 이런 식으로 내버려둘 수는 없는 일이다.
오늘 신문 사설에나온 글입니다.
납치범들에게 동원호선원가족분에게 개인적으로
전화가 올정도로 정부단체또는 선박회사와 협상을 바라는데
우리나라는 그토록 무시하고 있다는 말이네요.
하 웃기지도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