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 인간은 배를 채운 후엔 어떻게든 자기를 남기고 가려고 이렇게 버둥대며들 사는 것이겠지 아이를 낳거나 , 업적을 남기거나 , 뭐 그외 전쟁을 일으킨다든지 하는 여러 기상천외한 방법들로 - 없어짐 , 이 그렇게도 두려울까 ? 아니 그보다는 - 무의미 , 가 두려운 것이겠지 죽음 - 그보다 더한 공포는 아마도 잊혀짐 - 그리하여 사랑받고 인정받고 관심받고 finally , 어떻게든 기억되기 위해 인간들은 오늘도 치열하다 내일이란 것에 대해 가지는 희망 , 은 가끔 공포가 된다 오늘이 계속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걸 알기에 . . 하지만 , 지겨운 건 일상이 아니고 괴로운 건 현실이 아니고 불편한 건 사람이 아니다 그냥 , 그걸 보고 있는 내가 여기 있는 내가 지겹고 괴롭고 불편한거지 싫어지는 내가 아닌 , 혹은 싫어왔던 내가 아닌 삼인칭,의 그 무언가가 되는 느낌 시공간이 잊혀지는 느낌 , 하지만 동시에 뭔가 다시 찾는 느낌 , 가끔은 돌아가는 느낌 , 가끔은 앞서가는 느낌 - 이처럼 나를 잊어버리는 황홀에 몰입되고 싶어서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소설도 읽고 그림도 보고 뭐 그러는거지 하지만 그건 . 가짜지 . 예술을 애써 찾는 자들 그건 . 가짜지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대리만족은 유효기간이 너무 짧지 . 모든 예술은 이곳의 지금의 나를 잊고 싶음 - 잊을 수 있음 -에서 시작된다는 아이러니함 , 나를 찾기 위해서는 작은 나를 잊고 큰 나로 빨려 들어가야 한다는 그럼으로써 궁극적으로 너도 빨려 들어온다는 그래야 지금 여기의 모든 나와 너를 잊을 수 있다는 - 별로 쓸데 없는 , 결론 잠깐의 잊음 ,으로써 결국의 잊혀짐, 을 겨우 극복하는 우리는 항상 불안하고 외롭다 그래서 둘이라 착각하기 위해 곧잘 정열적인 연애를 시작하기도 하고 , 서넛이라 혹은 그 이상이라 착각하기 위해 친구도 만들기도 하고 , 단체에 들기도 하고 , 잘 풀리면 결혼을 하여 가족을 꾸리기도 한다 이처럼 원인을 알 수 없는 고독함을 극복하려갖은 노력을 다하던 인간은 아주 작은 계기로 뭔가 , 느끼게 된다 개를 키우거나 화분을 키우거나 잠시 애를 돌보거나 작은봉사를 한다거나 , 하는 시시껄렁한 일을 지속하게 되는 경험이 그것이다 누군가를 돌본다 , 무언가를 베푼다 , 어딘가를 가꾼다 , 그리고 대부분 상황상 다분히 무조건적으로 - 물질적인 것이건 정신적인 것이건 자신의 것을 내어 그밖의 것을 위해 쓰는 것 . . 따지지 않고 기꺼이 내것을 온전히 내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순간 자연히 알게된다 온전히 '주고' 있는 상황임에도 - 그 어떤 때보다도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라는 것 . 자기가 의미있는 존재라는 확신도 동시에 찾아든다 온전히 주면 줄수록 차오르는 기쁨에 심지어 몽롱하기까지 하다 내어주는 사랑 , 의 의미를 깨닫고 그 엄청난 기분을 느껴본 사람은 안다 그 어떤 예술도 , 사랑을 앞설 수 없다는 것을 . . 잊혀짐을 잊게하는 예술이 잊을 필요 없이 만드는 사랑을 , 그 행복을 어찌 따라오겠는가 . . 삶을 예술 이상의 경지로 완성시켜 가는 여러분들을 본다 아름다운 언어도 필요없다 멜로디도 필요없다 , 점선면의 다채로운 색도 필요없다 기교는 더욱 필요없다 그냥 장면이다 - 절대 잊혀지지 않는 불멸의 , 장면이다 - 그들은 애써 남겨지기 이전에 사랑으로 , 스스로 남았다 그것이 감동이고 . 그것이 . 최고경지의 예술이다 . 그리고 그것이 바로 아마도 , 죽음을 넘어서는 신의 존재의 증명이 아닐까 싶다 .
사랑 그리고 예술 , 그 묘한 만남과 경계
결국 ,
인간은
배를 채운 후엔
어떻게든
자기를 남기고 가려고
이렇게 버둥대며들 사는 것이겠지
아이를 낳거나 ,
업적을 남기거나 ,
뭐 그외 전쟁을 일으킨다든지 하는 여러 기상천외한 방법들로 -
없어짐 , 이 그렇게도 두려울까 ?
아니 그보다는 -
무의미 , 가 두려운 것이겠지
죽음 -
그보다 더한 공포는
아마도
잊혀짐 -
그리하여
사랑받고 인정받고 관심받고
finally , 어떻게든 기억되기 위해
인간들은 오늘도 치열하다
내일이란 것에 대해 가지는
희망 , 은 가끔 공포가 된다
오늘이 계속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걸 알기에 . .
하지만 ,
지겨운 건 일상이 아니고
괴로운 건 현실이 아니고
불편한 건 사람이 아니다
그냥 , 그걸 보고 있는 내가
여기 있는 내가
지겹고 괴롭고 불편한거지
싫어지는 내가 아닌 , 혹은 싫어왔던 내가 아닌
삼인칭,의 그 무언가가 되는 느낌
시공간이 잊혀지는 느낌 , 하지만 동시에 뭔가 다시 찾는 느낌 ,
가끔은 돌아가는 느낌 , 가끔은 앞서가는 느낌 -
이처럼 나를 잊어버리는 황홀에 몰입되고 싶어서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소설도 읽고 그림도 보고 뭐 그러는거지
하지만
그건 . 가짜지 .
예술을 애써 찾는 자들
그건 . 가짜지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대리만족은 유효기간이 너무 짧지 .
모든
예술은
이곳의 지금의 나를 잊고 싶음 - 잊을 수 있음 -에서 시작된다는
아이러니함 ,
나를 찾기 위해서는
작은 나를 잊고
큰 나로 빨려 들어가야 한다는
그럼으로써 궁극적으로 너도 빨려 들어온다는
그래야 지금 여기의 모든 나와 너를 잊을 수 있다는 -
별로 쓸데 없는 ,
결론
잠깐의 잊음 ,으로써
결국의 잊혀짐, 을 겨우 극복하는 우리는
항상 불안하고 외롭다
그래서 둘이라 착각하기 위해
곧잘
정열적인 연애를 시작하기도 하고 ,
서넛이라 혹은 그 이상이라 착각하기 위해
친구도 만들기도 하고 ,
단체에 들기도 하고 ,
잘 풀리면 결혼을 하여 가족을 꾸리기도 한다
이처럼
원인을 알 수 없는 고독함을 극복하려갖은 노력을 다하던 인간은
아주 작은 계기로 뭔가 , 느끼게 된다
개를 키우거나 화분을 키우거나
잠시 애를 돌보거나
작은봉사를 한다거나 , 하는
시시껄렁한 일을 지속하게 되는 경험이 그것이다
누군가를 돌본다 ,
무언가를 베푼다 ,
어딘가를 가꾼다 ,
그리고 대부분 상황상 다분히 무조건적으로 -
물질적인 것이건 정신적인 것이건
자신의 것을 내어 그밖의 것을 위해 쓰는 것 . .
따지지 않고
기꺼이 내것을 온전히 내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순간
자연히 알게된다
온전히 '주고' 있는 상황임에도 -
그 어떤 때보다도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라는 것 .
자기가 의미있는 존재라는 확신도 동시에 찾아든다
온전히 주면 줄수록 차오르는 기쁨에 심지어 몽롱하기까지 하다
내어주는 사랑 , 의 의미를 깨닫고
그 엄청난 기분을 느껴본 사람은 안다
그 어떤 예술도 , 사랑을 앞설 수 없다는 것을 . .
잊혀짐을 잊게하는 예술이
잊을 필요 없이 만드는 사랑을 ,
그 행복을
어찌 따라오겠는가 . .
삶을 예술 이상의 경지로 완성시켜 가는 여러분들을 본다
아름다운 언어도 필요없다
멜로디도 필요없다 , 점선면의 다채로운 색도 필요없다
기교는 더욱 필요없다
그냥
장면이다 -
절대 잊혀지지 않는
불멸의 ,
장면이다 -
그들은
애써 남겨지기 이전에
사랑으로 , 스스로 남았다
그것이 감동이고 . 그것이 . 최고경지의 예술이다 .
그리고
그것이 바로 아마도 ,
죽음을 넘어서는 신의 존재의 증명이 아닐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