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8월 ♬

윤현진2007.08.02
조회40

오는 8월 2일 개봉하는 영화 에서 조니 뎁은 17세기 영국의 천재 시인 ‘로체스터 백작’ 역을 맡았다. 희대의 바람둥이이자 금기를 깨는 열정의 생을 살았던 인물을 연기한 조니 뎁을 영상으로 만나본다.

 

 

역할을 맡게 된 이유?

배우의 한 사람으로서 독백으로 시작하는 의 첫 부분을 읽으며 그 아름다운 대사들과 놀라운 장면들을 보고 직감했습니다. 다시는 이런 작품을 또 만날 수 없을 거란 사실을요. 적어도 영화에서는요.

 

 

로체스터라는 인물에 대해

표면적으로 보이는 로체스터는 술에 취해있고 쾌락을 찾아 헤매는 방탕한 시인입니다. 일단 그 캐릭터에 접근하기 위해 로체스터에 관한 모든 것을 공부했습니다. 그가 왜 그런 삶을 살아야만 했는지. 그처럼 과잉된 행동을 함으로써 자기치료가 가능했을까요? 제 생각에 로체스터가 그렇게 살았던 것은 부패하고 혼란투성이인 세상에서 도망가는 방법이 아니었던가 생각합니다.

 

 

역할에 대해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촬영 전 영국국립도서관에 갈 기회가 있어서 그가 직접 쓴 편지를 읽었습니다. 충격적일 만큼 놀라웠던 건 그가 아내와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들이었어요. 섬세하고 부드럽고 다정한 말투였거든요. 게다가 마지막에 '신께서 당신에게 은총을 내리시고 당신을 지켜주시길'이라는 문구를 적었는데, 알려진 바로는 로체스터는 철저한 무신론자입니다. 그런 점이 혼란스럽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강한 호기심이 생겼어요.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결코 쉽지 않은 촬영이었습니다. 매일 매일 집중적인 촬영이 계속됐으니까요. 수많은 말을 하고, 대사를 하고, 감정을 분출하고, 감정변화가 큰 역할이라 그게 어려웠어요. 마치 끊임없이 자신을 보호하려고 애쓰는 날들 같았어요. 촬영을 하고 또 하면서 45일을 보냈죠. 힘들고 감정의 소모가 많았지만 반면 놀랍고 가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을 마친 소감

영화작업에서 최악의 상황은 언제나 작별의 순간 입니다. 함께 일한 배우들이나 제작진들과는 언제든 다시 일할 수 있고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걸 알지만 내가 연기했던 인물들과의 이별은 수많은 시간 동안 그를 알고, 그가 되어 함께 먹고, 자고, 마시고 일을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영화가 끝나버리잖아요. 그 때가 정말 힘들죠.

 

두근두근 8월 ♬


 

 

두근두근 8월 ♬ 

희대의 바람둥이 조니뎁이 온다!

올여름 가장 강렬한 매혹!

 

두근두근 8월 ♬

17세기 영국. 젊은 로체스터 백작은 술과 여자들에 둘러싸여 퇴폐적인 생활을 하며 금기를 깨기 위해 반항했던 방탕한 시인이다. 어느 날, 재능 없는 여배우 엘리자베스 배리를 보고 운명적으로 끌리게 된 그는 그녀를 최고의 여배우로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한다. 그리고 서서히 그녀에게 빠져들며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 된다. 한편, 영국 왕 찰스 2세는 프랑스 대사의 방문 계획에 맞춰 로체스터에게 자신의 업적을 기리는 연극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그의 기대와 달리 로체스터는 왕을 신랄하게 풍자하는 내용의 연극을 준비해 무대에 올린다. 자신의 열정과 진정한 단 한 번의 사랑을 위해 천재적 재능을 모두 불사르며 그는 스스로를 파멸로 이끌 위험 속으로 걸어 들어 가는데....

 

희대의 바람댕이 역할로 나오는 조니뎁

2006년 개봉작인데

영화관에서 보려고 음지의 경로를 통해 보지 않았더랬지 ㅎㅎ

 

곧 개봉이 다아아아아아 두근두근 8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