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프간에서 일어난 한국인 집단 납치사건 때문에 싸이 광장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전체가
혼란에 휩싸이고 있네요. 광장에서도 좋은 글들이 참 많지만 저도 이곳 저곳 주워들은 모든 소식들에
참 속상하고, 또 화나기도 하네요.
처음엔 혼자 다이어리에 쓴 글이여서 반말이지만 기분나쁘게 보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모자란게 참 많은 글이지만 악플에는 상처받을것 같네요^^;;
참 요새 세상이 아무리 흉흉하더라도 좋은 뜻을 품고 위험을 감수한채 오지행을 결정한 사람들의 목숨이 위태로워야 하는 사회가 왔는지는 나도 몰랐다. 그들의 목적이 선교든, 봉사든 그 무엇이든 그들은 큰 뜻을 품고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인데 결국 그들은 무장 정치조직에 의해 납치가 되었고 그 결과 벌써 우리는 두 사람의 희생을 치뤄야 했다.
그러나 일부 개념없는 네티즌들과 기자들은 이 사태는 그들 스스로가 초래한 것이라고, 이미 국가는 여행제한국으로 지정되 있던 아프간으로 가는 것을 수십차례 경고했고 그들이 현지에 도착하자 마자 정부 전용 비행기까지 보내주었다고 거기다 그들은 자신들이 예약한 표를 취소해버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걸겠다는 위협을 했다며..그렇게 떠들기 시작했다. 이미 인터넷은 그들의 이 사건의 본질을 잊은 채 편을 갈라 이렇다 저렇다 떠들기 바쁘다.
자, 그들은 납치됐다. 밤 낮으로 혹독한 기후를 견디며 그들은 탈레반에 의해 행군을 한다. 이미 두명의 사상자가 생겼으며 그들은 말할 수 없는 끔찍한 고통에 하루 한시간 일분 일초를 보내고 있고 20여명의 피랍자들 중 약을 복용하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이도 있었다. 그 누구도 생명의 소중함을 반박하진 않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납치된 이들이 대한민국의 한 '인간'이란 것을 잊고 그들이 단순히 사회적으로 말이 많았던 개신교의 잘난 신도들이라는 것을 떠든다. 같은 대한민국 사람으로써, 아니 똑같이 유한한 생명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면서 어찌 그렇게 말할 수 있지? 그들은 우리의 이웃이였다. 어쩌면 언젠가 같은 공간에서 밥을 먹었었던 사람이였을 수도 있고 잘못걸린 전화 속 목소리의 주인공이였을 수도 있고 2006 월드컵때 토고전에서 역전골을 넣었을 때 서로를 끌어안고 기뻐했던 사람일 수도 있다. 생판 일면도 없던 지나가는 사람이 차비가 없다고 1000원만 빌려달라고 하면 당연하다는 듯 지갑을 꺼내는 정많은 한국인으로써 어찌 그런말을 할 수 있을까.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그랬나? 물에 빠진 사람을 보면서 구해주기 전 저 사람이 왜 들어가지 말라는 물에 들어가서 빠져있을까, 저 사람이 나와 같은 종교를 가지고있나를 생각하는 먼저 하는 그런 비인간적인 사고를 하는 나라가 된것일까.
그러나 조금 더 넓게 볼 필요가 있다. 이번 탈레반 납치사건은 우리 사회의 현실을 냉혹히 비추고 있다. 사람이 죽어가는 판에 대통령 선거에 나오겠다는 국회의원들은 정말 그들이 지켜야 할 21명의 국민을 뒤로한채 서로 필승론, 필패론을 떠들고 있다. 소말리아에서는 잊혀진, 납치된 선원을 구하기 위해 한 선장이 70일째 외롭게 협상을 하는 중이다. 한국군을 철수 하라는 협상 조건에 우리나라는 정작 우리국민을 지키지도 못한 채 미국과 아프간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벌써 3년전 고 김선일씨를 잊었는가? 그때 김선일씨를 살해한 그들은 결코 우리나라에 원한이 있는것이 아니였다. 단지 자신의 적대국인 미국과 동맹을 맺은 우리나라에게 그들의 반발심을 밝히기 위함이였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이다. 또 다시 우리나라는 우리 국민을 지키지도 못한 채 강대국의 눈치를 보며 햄버거 사이에 낀 토마토처럼 진땀을 흘리고 있을 뿐이다. 한 민족의 생명을 구하지도 못한 채 다른민족을 도와 제 3국가를 주둔하는 것은 넌센스다.
또한 개신교는 지금까지 온갖 범죄의 온상이였다. 장로회에서는 신학공부를 뒤로 한 채 땅 몇평을 몇억에 샀다느니 한심한 이야기를 하고있고 끈임없는 여신도 성추행및 성폭행 문제에 휩싸이고 있다. 다른 종교에 대한 철저한 배타심과 그들의 종교만이 구원이라는 이기심. 모든 이를 사랑하라는 그들 신의 이야기와는 달리 그들이 주는 사회의 혼란은 아이러니하기만 하다. 그들이 진실된 마음으로 신을 섬기고 단지 하나의 종교로써 이 힘든 세상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정말 잠깐 앉았다 쉴 수 있는 그늘같은 존재였다면, 정많은 대한민국 사람들. 탈레반이 요구하는 몸값을 결코 아깝다고 하지 않고 끼고있던 금반지라도 팔아서 힘을 모았을 것이다.
아프간에는 지금 수많은 대한의 아들이 자리잡고 있다. 무지한 몇몇이들은 명분없는 침략 전쟁이라고 떠들어대지만 그들은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그곳에서 봉사를 하고있었다. 그들은 40도에 육박하는 기후 속에서 우리나라에선 구경도 못하는 방탄조끼를 입고 200발도 넘게 장전한 총을 잠잘 때, 샤워할 때, 밥먹을 때 까지 휴대하며 항상 오발사고에 떨며 지낸다.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없는 길은 지뢰의 위협으로 감히 지나갈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5월 5일 어린이날은 아프간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행복을 주고 싶어 미군 및 연합군의 개무시를 뒤로 하고 과일과 음료수를 훔쳐 그 아이들에게 선물 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와중 얼마 전 세계 평화 대축전을 한다고 아프간에 무개념 개신교들이 몰려 가 기타치고 띵가 거리면서 찬송가 불러대고 그들의 신을 팔라며 꼬드겼다. 그것은 유일신을 섬기고 있는 그들에게는 크나 큰 모욕이였다. 그전 까지 아프간의 민간인들은 적대시했던 미군들과는 달리 코리아 넘버원을 외치곤 했다. 그러나 생각없는 개신교에 의해 우리의 대한남아들은 더욱 가중된 위협 속에서 묵묵히 봉사를 해야 했다. 무지한 개신교의 행동, 그들의 이력서에 한줄이라도 더 채워 넣으려고 봉사라는 탈로 교묘히 위장된 선교활동으로 인해 그들의 소중한 식구인 21명의 신도들이 대한민국에 의해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는것이다.
우리나라가 정황을 바로 볼 수있었다면 얼마든지 예견할 수 있던 사고였다. 이탈리아인을 잡아다가 인질로 맞교환 하더니 더욱 대담해진 그들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정말 어려운 상황에 놓여져 있고 탈레반의 협상 요구를 들어줄 때 일어난 문제들도 어마어마 하다. 협상을 마치고 그들이 살아돌아 올때 21명의 피랍인들이 모두 사상될 경우만큼의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것임이 분명하다.
협상에 성공할 경우 그들은 탈레반의 지도층이었던 사람들과 맞교환이 될것, 따라서 지도층을 확보했으니 그후 아프간의 어마어마한 생명이 탈레반 세력확장을 위해 희생될 것이다. 맞교환이 아닌 협상자금을 쓰는것은 가장 평화적인 방법이지만 더 큰 후폭풍이 불어닥칠 것이다. 탈레반은 테러단체이다. 무장세력. 그들은 당장 먹을 것 보다 무기가 필요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지급한 협상자금으로 그들이 장만한 무기 한개당 상당한 숫자의 무고한 생명이 희생될 것이다. 또, 우리나라가 질질 끌고 협상하지 않다가 탈레반이 인질을 모두 살해하고 끝난다? 이경우도 협상은 하지 않았지만 한국정부가 테러범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모습은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방송될것. 전세계에 널리 퍼져 살고있는 한국인은 곳곳에 숨어있는 테러범에겐 좋은 '먹이'가 되버릴테고 그것은 범세계적인 시대에 우리나라 국민 전체에겐 큰 위협이 될것이 분명하다. 이제는 해외 관광 및 유학도 위협이 될 뿐만이 아니라 국가위신은 바닥에 떨어지고 외교력의 하락, 멀리 보자면 미국을 기점으로 전세계적인 범위로 시작된 FTA협상에서도 불리한 경우가 될것이다.
참나. 이글을 쓰고 있는 나도 참으로 가슴이 아플 수 밖에 없다. 피랍인들을 포기하고 당장 국가에서 "테러 강경 대응"이란 발표를 했으면 한다는 사람들에게 "당신 가족이면 그럴 수 있겠느냐"하고 반문을 하고 싶지만 당장 우리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있는 사건이기 때문에 나도 쉽게 동정론을 펼칠 수 없다. 그치만 어쩌겠는가 단 하나의 생명역시 무엇보다도 소중하다. 그들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무관심과 무지, 그들이 소속되 있는 종교의 옳지 못했던 행동과 아프간에게 등을 돌린 모든 세계속의 약소국인 대한민국의 희생양이다.
그들이 제발 무사귀환 하길 바란다. 정말. 그리고 그들의 궁극적인 잘못. 나라의 경고를 무시함으로써 일어난 모든일에 대한 책임과 그런 그들에게 대한민국이 베풀 은혜를 신의 이름을 빌어 보답하고 온 생명을 다 받쳐 가까운 대한민국 이웃에게 봉사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그리고 이건 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그들이 무사 귀환 할 경우 제발 '이것은 신의 은총이다'하며 고개를 떳떳히 들고 입국하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 그들의 신은 대한민국 정부의 이름을 빌어 스무차례 이상의 경고와 그들이 현지에 도착했을 때 튼튼한 정부전용 비행기로 구원을 시도했음은 변함이 없기에..
아직 어리지만 한국인 납치사건에 대해 참 할말도 많고, 속이 너무 상하네요
안녕하세요. 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평범한 여학생입니다.
얼마전 아프간에서 일어난 한국인 집단 납치사건 때문에 싸이 광장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전체가
혼란에 휩싸이고 있네요. 광장에서도 좋은 글들이 참 많지만 저도 이곳 저곳 주워들은 모든 소식들에
참 속상하고, 또 화나기도 하네요.
처음엔 혼자 다이어리에 쓴 글이여서 반말이지만 기분나쁘게 보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모자란게 참 많은 글이지만 악플에는 상처받을것 같네요^^;;
참 요새 세상이 아무리 흉흉하더라도 좋은 뜻을 품고 위험을 감수한채 오지행을 결정한 사람들의 목숨이 위태로워야 하는 사회가 왔는지는 나도 몰랐다. 그들의 목적이 선교든, 봉사든 그 무엇이든 그들은 큰 뜻을 품고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인데 결국 그들은 무장 정치조직에 의해 납치가 되었고 그 결과 벌써 우리는 두 사람의 희생을 치뤄야 했다.
그러나 일부 개념없는 네티즌들과 기자들은 이 사태는 그들 스스로가 초래한 것이라고, 이미 국가는 여행제한국으로 지정되 있던 아프간으로 가는 것을 수십차례 경고했고 그들이 현지에 도착하자 마자 정부 전용 비행기까지 보내주었다고 거기다 그들은 자신들이 예약한 표를 취소해버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걸겠다는 위협을 했다며..그렇게 떠들기 시작했다. 이미 인터넷은 그들의 이 사건의 본질을 잊은 채 편을 갈라 이렇다 저렇다 떠들기 바쁘다.
자, 그들은 납치됐다. 밤 낮으로 혹독한 기후를 견디며 그들은 탈레반에 의해 행군을 한다. 이미 두명의 사상자가 생겼으며 그들은 말할 수 없는 끔찍한 고통에 하루 한시간 일분 일초를 보내고 있고 20여명의 피랍자들 중 약을 복용하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이도 있었다. 그 누구도 생명의 소중함을 반박하진 않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납치된 이들이 대한민국의 한 '인간'이란 것을 잊고 그들이 단순히 사회적으로 말이 많았던 개신교의 잘난 신도들이라는 것을 떠든다. 같은 대한민국 사람으로써, 아니 똑같이 유한한 생명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면서 어찌 그렇게 말할 수 있지? 그들은 우리의 이웃이였다. 어쩌면 언젠가 같은 공간에서 밥을 먹었었던 사람이였을 수도 있고 잘못걸린 전화 속 목소리의 주인공이였을 수도 있고 2006 월드컵때 토고전에서 역전골을 넣었을 때 서로를 끌어안고 기뻐했던 사람일 수도 있다. 생판 일면도 없던 지나가는 사람이 차비가 없다고 1000원만 빌려달라고 하면 당연하다는 듯 지갑을 꺼내는 정많은 한국인으로써 어찌 그런말을 할 수 있을까.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그랬나? 물에 빠진 사람을 보면서 구해주기 전 저 사람이 왜 들어가지 말라는 물에 들어가서 빠져있을까, 저 사람이 나와 같은 종교를 가지고있나를 생각하는 먼저 하는 그런 비인간적인 사고를 하는 나라가 된것일까.
그러나 조금 더 넓게 볼 필요가 있다. 이번 탈레반 납치사건은 우리 사회의 현실을 냉혹히 비추고 있다. 사람이 죽어가는 판에 대통령 선거에 나오겠다는 국회의원들은 정말 그들이 지켜야 할 21명의 국민을 뒤로한채 서로 필승론, 필패론을 떠들고 있다. 소말리아에서는 잊혀진, 납치된 선원을 구하기 위해 한 선장이 70일째 외롭게 협상을 하는 중이다. 한국군을 철수 하라는 협상 조건에 우리나라는 정작 우리국민을 지키지도 못한 채 미국과 아프간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벌써 3년전 고 김선일씨를 잊었는가? 그때 김선일씨를 살해한 그들은 결코 우리나라에 원한이 있는것이 아니였다. 단지 자신의 적대국인 미국과 동맹을 맺은 우리나라에게 그들의 반발심을 밝히기 위함이였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이다. 또 다시 우리나라는 우리 국민을 지키지도 못한 채 강대국의 눈치를 보며 햄버거 사이에 낀 토마토처럼 진땀을 흘리고 있을 뿐이다. 한 민족의 생명을 구하지도 못한 채 다른민족을 도와 제 3국가를 주둔하는 것은 넌센스다.
또한 개신교는 지금까지 온갖 범죄의 온상이였다. 장로회에서는 신학공부를 뒤로 한 채 땅 몇평을 몇억에 샀다느니 한심한 이야기를 하고있고 끈임없는 여신도 성추행및 성폭행 문제에 휩싸이고 있다. 다른 종교에 대한 철저한 배타심과 그들의 종교만이 구원이라는 이기심. 모든 이를 사랑하라는 그들 신의 이야기와는 달리 그들이 주는 사회의 혼란은 아이러니하기만 하다. 그들이 진실된 마음으로 신을 섬기고 단지 하나의 종교로써 이 힘든 세상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정말 잠깐 앉았다 쉴 수 있는 그늘같은 존재였다면, 정많은 대한민국 사람들. 탈레반이 요구하는 몸값을 결코 아깝다고 하지 않고 끼고있던 금반지라도 팔아서 힘을 모았을 것이다.
아프간에는 지금 수많은 대한의 아들이 자리잡고 있다. 무지한 몇몇이들은 명분없는 침략 전쟁이라고 떠들어대지만 그들은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그곳에서 봉사를 하고있었다. 그들은 40도에 육박하는 기후 속에서 우리나라에선 구경도 못하는 방탄조끼를 입고 200발도 넘게 장전한 총을 잠잘 때, 샤워할 때, 밥먹을 때 까지 휴대하며 항상 오발사고에 떨며 지낸다.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없는 길은 지뢰의 위협으로 감히 지나갈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5월 5일 어린이날은 아프간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행복을 주고 싶어 미군 및 연합군의 개무시를 뒤로 하고 과일과 음료수를 훔쳐 그 아이들에게 선물 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와중 얼마 전 세계 평화 대축전을 한다고 아프간에 무개념 개신교들이 몰려 가 기타치고 띵가 거리면서 찬송가 불러대고 그들의 신을 팔라며 꼬드겼다. 그것은 유일신을 섬기고 있는 그들에게는 크나 큰 모욕이였다. 그전 까지 아프간의 민간인들은 적대시했던 미군들과는 달리 코리아 넘버원을 외치곤 했다. 그러나 생각없는 개신교에 의해 우리의 대한남아들은 더욱 가중된 위협 속에서 묵묵히 봉사를 해야 했다. 무지한 개신교의 행동, 그들의 이력서에 한줄이라도 더 채워 넣으려고 봉사라는 탈로 교묘히 위장된 선교활동으로 인해 그들의 소중한 식구인 21명의 신도들이 대한민국에 의해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는것이다.
우리나라가 정황을 바로 볼 수있었다면 얼마든지 예견할 수 있던 사고였다. 이탈리아인을 잡아다가 인질로 맞교환 하더니 더욱 대담해진 그들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정말 어려운 상황에 놓여져 있고 탈레반의 협상 요구를 들어줄 때 일어난 문제들도 어마어마 하다. 협상을 마치고 그들이 살아돌아 올때 21명의 피랍인들이 모두 사상될 경우만큼의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것임이 분명하다.
협상에 성공할 경우 그들은 탈레반의 지도층이었던 사람들과 맞교환이 될것, 따라서 지도층을 확보했으니 그후 아프간의 어마어마한 생명이 탈레반 세력확장을 위해 희생될 것이다. 맞교환이 아닌 협상자금을 쓰는것은 가장 평화적인 방법이지만 더 큰 후폭풍이 불어닥칠 것이다. 탈레반은 테러단체이다. 무장세력. 그들은 당장 먹을 것 보다 무기가 필요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지급한 협상자금으로 그들이 장만한 무기 한개당 상당한 숫자의 무고한 생명이 희생될 것이다. 또, 우리나라가 질질 끌고 협상하지 않다가 탈레반이 인질을 모두 살해하고 끝난다? 이경우도 협상은 하지 않았지만 한국정부가 테러범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모습은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방송될것. 전세계에 널리 퍼져 살고있는 한국인은 곳곳에 숨어있는 테러범에겐 좋은 '먹이'가 되버릴테고 그것은 범세계적인 시대에 우리나라 국민 전체에겐 큰 위협이 될것이 분명하다. 이제는 해외 관광 및 유학도 위협이 될 뿐만이 아니라 국가위신은 바닥에 떨어지고 외교력의 하락, 멀리 보자면 미국을 기점으로 전세계적인 범위로 시작된 FTA협상에서도 불리한 경우가 될것이다.
참나. 이글을 쓰고 있는 나도 참으로 가슴이 아플 수 밖에 없다. 피랍인들을 포기하고 당장 국가에서 "테러 강경 대응"이란 발표를 했으면 한다는 사람들에게 "당신 가족이면 그럴 수 있겠느냐"하고 반문을 하고 싶지만 당장 우리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있는 사건이기 때문에 나도 쉽게 동정론을 펼칠 수 없다. 그치만 어쩌겠는가 단 하나의 생명역시 무엇보다도 소중하다. 그들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무관심과 무지, 그들이 소속되 있는 종교의 옳지 못했던 행동과 아프간에게 등을 돌린 모든 세계속의 약소국인 대한민국의 희생양이다.
그들이 제발 무사귀환 하길 바란다. 정말. 그리고 그들의 궁극적인 잘못. 나라의 경고를 무시함으로써 일어난 모든일에 대한 책임과 그런 그들에게 대한민국이 베풀 은혜를 신의 이름을 빌어 보답하고 온 생명을 다 받쳐 가까운 대한민국 이웃에게 봉사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그리고 이건 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그들이 무사 귀환 할 경우 제발 '이것은 신의 은총이다'하며 고개를 떳떳히 들고 입국하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 그들의 신은 대한민국 정부의 이름을 빌어 스무차례 이상의 경고와 그들이 현지에 도착했을 때 튼튼한 정부전용 비행기로 구원을 시도했음은 변함이 없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