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에게 쓰는 글 - vol . 3

조혜미2007.08.04
조회31
그 사람에게 쓰는 글 - vol . 3

 

어제 오늘 비가 시원하게 내리고 있어요.

당신도 어제는 집에 가셨겠죠?

저도 지금은 집에 와서 당신에게 또 글을 쓰고 있어요.

하루에 하나씩..

 

오늘은 무얼하고 계세요?

여자친구분과 데이트 하고 계시나요? 아님 일하러 나가셨나요.

당신을 보지 못하니까, 계속 생각나고 계속 보고 싶네요.

 

오늘 하루 동안은 또 무얼하고 계실까요.

 

나는 비가 와서 또 당신이 생각나는데, 당신도 내 생각은 조금이라도 해 주실까..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비오는데 조심하세요. 넘어지지도 마시고.

차도로 다닐 때, 횡단보도 건널 때 물이 고인 웅덩이나 차 가까이엔 가지 마세요.

혹시라도 물이 튀어서 당신의 옷이 더러워지면 당신은 또 화낼거잖아요. 화나서 기분 안좋게 있을 거잖아요. 하루종일 계속 그렇게 화내고 계시면, 당신을 걱정하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밥도 꼬박꼬박 챙겨 드시구요. 잠도 항상 피로가 풀릴때까지 푹 주무세요. 밤 새는 건 건강에 좋지 않으니까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나도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기 위해,

 

당신을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보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