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혼자서 성인피씨방 가봤습니다.. 물론 자의도 타의도 아니게.. 어떻게 하다보니..ㅋㅋ 근데 쓰다 보니까 길어졌어욤..ㅋㅋㅋㅋㅋ 어제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송내역 여동생은 중동역 근처에 직장이 있답니다 두역은 딱 한정거장 차이구요. 가까우니까 우리는 자주 같이 만나서 퇴근을 하곤한답니다. 어제는 제가 먼저 일이 끝나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먼저 빨리 집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여동생이 제발 먼저가지 말고 피씨방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자기가 와서 계산해주겠다고 해서 그러기로 했죠.. 뭐~ 어차피 집에 혼자 가기도 싫고.. 공짜로 게임이나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많이 구리고 시설도 안좋고 군인들이 많이 오긴하지만 가깝고 만만한 곳이 거기여서 가끔 가던 피씨방에 들어갔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피씨방이 있던 자리니까 들어갔어요. 근데 전에랑은 다른 분위기!! '우와~ 새로 단장했나보다. 맞어! 전부터 생각했었어. 요기 인테리어 좀 다시 해야할것 같다'는 생각.. 막 이렇게 혼자 생각하면 들어가면서 아무곳에나 앉으면 되죠? 이렇게 말하고 제가 앉을 자리를 찾아다녔죠. 어두 컴컴한 파란색 조명! 분위기 있는 대리석 컴퓨터 다이! 엄청나게 큰 LCD모니터! 주인 아줌마도 바뀌였네..^^ 주인 아줌마 : 인터넷 하실건가요? 나 : 네~ 쭉 둘러보다가 나름대로 맘에 드는 자리에 앉았답니다. 그런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그쪽으로 앉지 말고 뒤문쪽에 바람이 들어서 시원하니까 그쪽에 앉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아까 있던 쪽은 사람도 뜨믄뜨믄 있었는데 뒷문쪽에는 사람이 하나도 없고 텅텅비었길래 편하겠다는 생각으로 그쪽에 앉았답니다. 앉아서 인테리어에 감탄하고 있을 때.. 아주머니가 오렌지 쥬스를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우와~ 새로 오픈했다고 오렌지 쥬스도 주고 디따 좋당..ㅋㅋ 오빠(남친)한테도 앞으로 요기 오자고 해야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인터넷 검색도 하고.. 혼자 재밌게 놀았답니다. 그러다가... 카운터에서 들리는 소리.. 아저씨 손님 : 얼마에요? 주인 : 35000원이요. 아저씨 손님 : 응? 그것밖에 안나왔어요? 4만원 넘을줄 알았는데.. 주인: 맞아요~ 35000원.. 속으로 생각했죠.. 으아~ 저아저씨는 요기서 몇일을 죽치고 살았나부다 어케 피씨방비가 3만원이 넘을수가.. 이렇게 생각하고 그냥 컴퓨터 했습니다. 30분이 지나도록 동생이 안오길래 전화를 했죠. 거의다 왔다고 조금만 기다리랍니다. 10분 지났는데 소식이 없길래 또 전화 했죠.. 근처랍니다. 5분쯤 지났나? 얘는 왜 안와~ 이러면서 입구쪽 문을 봤는데 !!! 어라!!!!!!!!! 성인피씨방 이렇게 대문짝 만하게 써 있는겁니다.. 어머!!!!! 꺄~~~~~~~ 나 어쩌면 좋아.. 나 성인 피씨방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들어온건가부다!! 어떻게 하지? 얼굴이 혼자서 붉그락 붉그락~ 일단 민망한걸 떠나서 갑자기 가격이!!! 아까 아저씨와 아주머니의 대화가!! 으앙..ㅠㅠㅠ요기 한시간에 얼마지? 막 떨리는 마음으로.. 인터넷 검색 : 한시간에 5천원이에요~ 어떤 사람은 한시간에 만원이에요~ 아허~~~~~~ 돈아까워!! 한참 고민을 하고 있는데.. 주위를 둘러보니까 손님이 하나도 없네..?? 어라 다 어디갔지?? 그순간 여동생한테 전화 왔습니다. "언니! 근처에 다 성인 피씨방이야. 어디에 있어?" "나도 알아..ㅠㅠ그냥 맨날 오던 곳이라서 별 생각없이 들어 왔는데 지금 앉아서 보니까 성인 피씨방이네..ㅠㅠ" "언니! 거기 한시간에 얼마야? 미쳤어!! 거기는 왜 가있어?? 빨리 나와~ 돈줄테니까" "안돼~ 나 지갑 회사에 놓구 왔어! 한푼도 없어 빨리 대릴러와" 조금 뒤 동생이 올라와서는 입구에서 조그맣게 하는 말 "뚱"<- 내별명..ㅡ.ㅡ;; 아! 내동생 왔구나 싶어서 얼른 카운터 쪽으루 갔죠. 통화 내용을 아주머니가 들으셨었는지 주인 아주머니 : 그냥 가세요. 여기는 성인 피씨방이에요..^^ 아~ 얼마나 감사하던지.. 그래도 내가 많이 뻘쭘해 할까봐 이상하게 안보시고.. 편안하게 대해주시고.. 일부러 자리도 뒷자리 구석으로 편하게 옮겨주시고.. 음료수도 주시고.. 나갈 때 계산도 이해 해주시면서 그냥 보내주시고..ㅠㅠㅠㅠ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 정말 성인 피씨방..ㅡ.ㅡ;;;;;;;;;;;;; 민망해. 근데!! 궁금증!! 전에 어디서 주워들은 소린데.. 성인 피씨방은 다 칸막이가 칸칸 되어 있고 휴지랑 물티슈 등등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던데.. 걍 뻘소리인가? 내가 갔던 성인 피씨방은 그냥 피씨방이랑 다른게 하나도 없었는데.. 단지 LCD 모니터가 엄청나게 컸다는것 말고는..ㅋㅋㅋㅋㅋ 이 얘길 하니 남친이 나보고 변태랍니다.ㅠㅠ 자기도 안가본 성인 피씨방 나는 가봤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1
여자 혼자서 성인피씨방 가보신분??
전 혼자서 성인피씨방 가봤습니다..
물론 자의도 타의도 아니게.. 어떻게 하다보니..ㅋㅋ
근데 쓰다 보니까 길어졌어욤..ㅋㅋㅋㅋㅋ
어제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송내역 여동생은 중동역 근처에 직장이 있답니다
두역은 딱 한정거장 차이구요.
가까우니까 우리는 자주 같이 만나서 퇴근을 하곤한답니다.
어제는 제가 먼저 일이 끝나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먼저 빨리 집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여동생이 제발 먼저가지 말고 피씨방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자기가 와서 계산해주겠다고 해서 그러기로 했죠..
뭐~ 어차피 집에 혼자 가기도 싫고.. 공짜로 게임이나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많이 구리고 시설도 안좋고 군인들이 많이 오긴하지만
가깝고 만만한 곳이 거기여서 가끔 가던 피씨방에 들어갔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피씨방이 있던 자리니까 들어갔어요.
근데 전에랑은 다른 분위기!!
'우와~ 새로 단장했나보다. 맞어! 전부터 생각했었어. 요기 인테리어 좀 다시 해야할것 같다'는 생각..
막 이렇게 혼자 생각하면 들어가면서 아무곳에나 앉으면 되죠? 이렇게 말하고 제가 앉을 자리를
찾아다녔죠.
어두 컴컴한 파란색 조명!
분위기 있는 대리석 컴퓨터 다이!
엄청나게 큰 LCD모니터!
주인 아줌마도 바뀌였네..^^
주인 아줌마 : 인터넷 하실건가요?
나 : 네~
쭉 둘러보다가 나름대로 맘에 드는 자리에 앉았답니다.
그런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그쪽으로 앉지 말고 뒤문쪽에 바람이 들어서 시원하니까
그쪽에 앉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아까 있던 쪽은 사람도 뜨믄뜨믄 있었는데
뒷문쪽에는 사람이 하나도 없고 텅텅비었길래 편하겠다는 생각으로 그쪽에 앉았답니다.
앉아서 인테리어에 감탄하고 있을 때..
아주머니가 오렌지 쥬스를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우와~ 새로 오픈했다고 오렌지 쥬스도 주고 디따 좋당..ㅋㅋ
오빠(남친)한테도 앞으로 요기 오자고 해야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인터넷 검색도 하고.. 혼자 재밌게 놀았답니다.
그러다가...
카운터에서 들리는 소리..
아저씨 손님 : 얼마에요?
주인 : 35000원이요.
아저씨 손님 : 응? 그것밖에 안나왔어요? 4만원 넘을줄 알았는데..
주인: 맞아요~ 35000원..
속으로 생각했죠..
으아~ 저아저씨는 요기서 몇일을 죽치고 살았나부다 어케 피씨방비가 3만원이 넘을수가..
이렇게 생각하고 그냥 컴퓨터 했습니다.
30분이 지나도록 동생이 안오길래 전화를 했죠.
거의다 왔다고 조금만 기다리랍니다.
10분 지났는데 소식이 없길래 또 전화 했죠..
근처랍니다.
5분쯤 지났나?
얘는 왜 안와~ 이러면서 입구쪽 문을 봤는데 !!!
어라!!!!!!!!!
성인피씨방
이렇게 대문짝 만하게 써 있는겁니다..
어머!!!!!
꺄~~~~~~~
나 어쩌면 좋아.. 나 성인 피씨방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들어온건가부다!!
어떻게 하지? 얼굴이 혼자서 붉그락 붉그락~
일단 민망한걸 떠나서 갑자기 가격이!!! 아까 아저씨와 아주머니의 대화가!!
으앙..ㅠㅠㅠ요기 한시간에 얼마지? 막 떨리는 마음으로..
인터넷 검색 : 한시간에 5천원이에요~ 어떤 사람은 한시간에 만원이에요~
아허~~~~~~
돈아까워!!
한참 고민을 하고 있는데.. 주위를 둘러보니까 손님이 하나도 없네..??
어라 다 어디갔지??
그순간 여동생한테 전화 왔습니다.
"언니! 근처에 다 성인 피씨방이야. 어디에 있어?"
"나도 알아..ㅠㅠ그냥 맨날 오던 곳이라서 별 생각없이 들어 왔는데 지금 앉아서 보니까 성인 피씨방이네..ㅠㅠ"
"언니! 거기 한시간에 얼마야? 미쳤어!! 거기는 왜 가있어?? 빨리 나와~ 돈줄테니까"
"안돼~ 나 지갑 회사에 놓구 왔어! 한푼도 없어 빨리 대릴러와"
조금 뒤 동생이 올라와서는 입구에서 조그맣게 하는 말
"뚱"<- 내별명..ㅡ.ㅡ;;
아! 내동생 왔구나 싶어서 얼른 카운터 쪽으루 갔죠.
통화 내용을 아주머니가 들으셨었는지
주인 아주머니 : 그냥 가세요. 여기는 성인 피씨방이에요..^^
아~ 얼마나 감사하던지..
그래도 내가 많이 뻘쭘해 할까봐 이상하게 안보시고..
편안하게 대해주시고..
일부러 자리도 뒷자리 구석으로 편하게 옮겨주시고..
음료수도 주시고..
나갈 때 계산도 이해 해주시면서 그냥 보내주시고..ㅠㅠㅠㅠ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 정말 성인 피씨방..ㅡ.ㅡ;;;;;;;;;;;;; 민망해.
근데!! 궁금증!!
전에 어디서 주워들은 소린데..
성인 피씨방은 다 칸막이가 칸칸 되어 있고 휴지랑 물티슈 등등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던데..
걍 뻘소리인가?
내가 갔던 성인 피씨방은 그냥 피씨방이랑 다른게 하나도 없었는데..
단지 LCD 모니터가 엄청나게 컸다는것 말고는..ㅋㅋㅋㅋㅋ
이 얘길 하니 남친이 나보고 변태랍니다.ㅠㅠ
자기도 안가본 성인 피씨방 나는 가봤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