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의 쓰레기

피터팬2007.08.05
조회10,455

착한일할려고 난 명동으로 갔다.

깨끗이 치울 생각에 행복을 입가에 머금고

........

 

 

명동 도착 ~ 그냥 가볍게 한바퀴 돌아봤다.

쓰레기가 많았던가 적었던가 기억은 안났지만

그래도 많지는 않겠지 하면서 한바퀴 돌아봤다.

 

자세히 안바서 그런지 많기는 많았지만

치울만했었다 2~3시간 하면 치울수 있다는

어리석은 생각과 함께 .

 

편의점에서 반코팅장갑과 450 원 / 쓰레기봉투 1000원

이렇게 지출하고 즐거운마음으로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다

 

담배꽁초,전단지,음료수컵,음료수캔,아이스크림과자,

휴지,꼬치대,나무젓가락,빨대 등등 .. 명동에서 나올수있는

쓰레기들은 계속 나왔다 그렇게 하나둘 하나둘 치워가며

 

1시간? 정도를 가깝게 치우고 있었다 .

생과일주스 파시는분이

어디서 왔어^^?

그냥 착한일 하고 싶어서 치우고 있어요~

다 못치워~ 명동은 끝도 없어

대충 이런 내용이였나 ..;;

치워도 치워도 다시 버린다 라는 뜻같기도 하다 ;

 

그리구 3분후 정도 아주머니는

날 불르시더니 생과일주스 한잔을

주신다 ~ 먹고해~

감사합니다 ^^..

 

다시 치우면서 다시 아까 치웠던 곳으로 올라갔다

(10분정도 쉴려고 한거였다)

난 놀랐다 .. 아까 치웠던곳이 다시 드러워 졌다

다시 쓰레기들로 덮혀있는것이다 ..

 

몇시간이든 치울생각은 사라졌다.

치워도 치워도 사람들은 버리기에

그리고 힘이 빠져서 쓰레기 줍기보단

쓰레기 많은쪽에 쓰레기 봉투를 놀려고

돌아 다녔다. 그런데 힘이 더 빠졌다.

어디 앞이나 쓰레기가 넘치고

어디다가 쓰레기 봉투를 배치해야 할지 난감했다

괜히 났다가 상가사람들등

욕먹을깨 뻔했기 때문이다..

남의 장사하는데 앞ㅇㅔ다가 쓰레기봉투를 올려노면

기분 나빠할거같아서 그것마저도

그만뒀다 ..

그렇게 힘없게 걸어다니면서

방황하다가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하면서 결국엔 힘없이 집에왔다.

 

명동은 한국을 대표하는 거리중에 하나이다

많은 외국사람들이 관광하로 오는 코스중 하나이다

당신도 봤듯이

외국사람들이 단체로 관광와서

명동을 소개해주는 가이드를

본적이 있을것이다.

 

그런데 쓰레기가 널부러져 있다면

대한민국을 좋게 생각할까 ?

 

사람들이 왜이리 명동에

쓰레기를 버리나 생각했더니 .

확실히 드럽다 ㅡ,ㅡ

 

사람의 심리라는게

 

깨끗한곳에서는 쓰레기를 버리기가 힘들다

(깨끗한곳에서도 쓰레기를 버린다면 당신은

고쳐야할것이다.)

 

그런데 조금은 드러워진곳에서는 쓰레기 버리기가

한결 쉬워진다.

 

예를 들어 담배꽁초를 깨끗한곳에 한사람이 버렸다

그리고 몇분뒤에 다른사람이 또버린다

왜?(담배꽁초가 놓여져 있으니깐

같이 버리는거다 어차피 쓰레기가 있었으니까)

그렇게 하나둘이 시작되서 깨끗한곳은 더드러워진다..

 

언어구사력이 부족해서

더이상 어떻게 말을해야할지 몰르겠다..

괜히 글만 더 길어지고 ..

 

그냥 하고싶은말 결론을 적겠다.

 

당신이 아무생각없이 버린 쓰레기

그 누군가는 깨끗하게 치워야 합니다

그 누군가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래도 당신은 쓰레기를 버리시겠습니까? 

 

이상입니다 .

 

휴가 복귀전에 착한일 할려고 명동가서 기분만 드러워지고

온 군인이... ' '

 

[쓰레기가 있어서 버리지 말고 쓰레기를 주서서

쓰레기를 버려야 하는곳에 버리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