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prince_11

홍현주2007.08.07
조회157
coffee prince_11

은찬: 미안해요..
        내가 생각이 짧았어요..처음부터 말했으면 좋았을껄..

        이..일이 이렇게 까지 될준 몰랐어요

한결: 듣기 싫으니까 짐싸서 나가!

은찬: 잠깐..내 얘기 좀..들어..ㅠ

 

한결: 너 재밌었겠다..정신나간 놈이 남자 행새해달라고 하고..

        대충 장단 맞춰주니까 몇백씩 턱턱내주고..직장구해주고..

        남자라도 좋다그러고..그랬겠네..내가 제일 만만해보였겠어...

        고은찬양..언제 말씀하실 작정이셨나요?

        지금까지 말할 기회는 충분히 있었을텐데..
       

        내가 의형제맺자고 말했을때 내가 너 무슨 기분으로

        그런 말하는지 몰랐어? 내가 너 어떻게 보는지 눈치못챘어?

        내가 바닷가에서 얼마나 힘들었는지..내가 왜 가게 며칠씩

        안나왔는지 정말 몰랐어 새꺄?말해...정말 몰랐어?

 

은찬: 말할수가 없었어요..이렇게 화내면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다시 못볼거 같고 내가 잘못했어요..

        정말 잘못했어요..

 

한결: 그건 니 생각만 한거야..내가 얼마나 힘든지 그건 상관없이..
        사내자식 좋다고 했을때..갈때까지 가보자고했을때..

        그걸 알고도 말안했냐? 재밌어?

은찬: 안재밌었어요..정말 안재밌었어요..

        사장님 너무 좋아해서 그래서 말할수가없었어요.
        한달뒤면 미국간다고 하니까 어짜피 헤어질꺼니까...

        그래서 그냥 모른척 할라고 그랬어요..

한결: 참..
        난 너 데리고 미국갈 생각까지 하고있었는데..

        넌 벌써 날 보낼 계산까지 다 서있었어!!너한테는 난 모였냐?

 

은찬: 내가...내가..여자라 싫다면서요...

        내가 남자라 다행이라면서요..그럼 어떡게해요..보고싶을..

 

한결: 남자일때가 더 낫다...우리 사이에 남은게 모야?

        믿음이라는게 있기는 했냐?

        내가 널 가질려고 내 인생에서 뭘 내던졌는지 넌 몰라..

        넌 모르지?

        상처받지 않을려고 재고 따지고 난 아무 상관없이..

 

 

 

대사 하나하나가 마음에 콕콕 박혀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