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막론하고 트렌디 드라마에는 스테레오 타입의 남자 캐릭터가 등장한다. 싸가지 없는 까칠男과 부드러운 자상男이 그 대표적인 케이스. 꽃보다 남자의 츠카사와 루이도 이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전형적인 왕자님 캐릭터들이다. (하지만 꽃보다 남자의 츠카사에게는 무식함이, 루이에게는 묘하게 쿨한 구석이 있어 상황마다 잔재미를 더해 주는 것이 이 드라마의 장점.)
상반된 성격의 두 왕자님 캐릭터가 시선을 끄는 드라마 는 올해 초 일본 방영을 마치고 최근 케이블의 드라마 채널을 통해 국내의 시청자들과 만나는 중이다.
그리고 활기찬 여주인공의 매력이 지면을 가득 메웠던 원작 만화와는 달리, 이 드라마에서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평범한 여주인공이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두 명의 왕자님. 판이한 성격을 반영하듯 비교해가며 보는 재미가 쏠쏠한 두 왕자님의 옷 입는 방법을 더 룩과 함께 낱낱히 파헤쳐 보자.
그럼 먼저 훈훈한 기럭지가 빛을 발하는 루이.
말 그대로 백마 탄 왕자님이다. 여자가 꿈구는 순정만화 판타지의 결정체인 이 왕자님은 흰색 말 대신 화이트 컬러의 패션을 온 몸에 감고 나른한 표정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루이는 드라마 내에서 가장 일관된 스타일을 선보이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언제나 화이트(그것도 따스한 느낌의 웜 화이트 컬러), 때로는 그레이 정도의 밝은 모노톤을 고집해, 그가 등장하는 씬에서는 그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화면이 화사해지는 효과를 가져온다.
화이트 컬러의 재킷에 슬림한 팬츠를 매치하는 루이의 시그니처 룩은 절제된 컬러의 사용과 심플한 라인으로 일견 포멀한 느낌을 줄 수도 있지만 그는 다양한 믹스 매치 아이템을 사용해 캐주얼한 느낌을 연출해낸다.
그 중에서도 특히 그가 애용하는 아이템은 후드와 머플러. 아예 후드가 달린 재킷을 선택하거나 아니면 후드 티셔츠에 재킷을 레이어링하는 식으로 룩을 가볍게 만든다. 두툼한 머플러 또한 그의 심플한 재킷에 포인트를 더해주는 굿 아이템이다. 이 머플러를 목에 동동 감고 덜 자란 소년처럼 수줍게 짓는 꽃미소 한 방이 바로 루이의 매력 포인트~!!
또 그는 드라마 내내 무조건 '빽구두'만을 고집하는데, 종종 선이 날렵하게 빠진 스니커즈를 이용해 화이트 슈즈의 부담스러움을 덜어 주는 현명함을 보인다.
가끔 지나치게 쿨할 때도 있고 엉뚱한 면모를 보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루이는 아주 상냥하고 섬세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다. 그리고 유난히 자주 등장하는 니트 아이템은 이런 그의 성품을 드러내는 데 가장 적합한 소재. 스웨터부터 카디건, 머플러까지 다양한 니트를 활용해 루즈하고 여유 있는 루이 스타일을 완성한다.
이제 단순, 과격, 무식의 삼 박자를 고루 갖춘 싸가지 왕자님 츠카사의 차례.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컬러로 따스한 화이트를 선택한 루이와 정 반대의 지점에 서 있는 것이 바로 츠카사의 컬러 선택이다. 주로 블랙이나 레드같은 강렬한 컬러를 애용하는 것이 츠카사 스타일의 특징. 룩의 포인트를 연출할 때에도 퍼플처럼 비비드한 컬러 소품을 이용해 강한 색채 대비를 만들어내며, 이는 단순하면서도 열정적인 츠카사의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츠카사는 루이에 비해 전반적으로 화려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루이가 스니커즈와 머플러를 이용해 좀 더 소년같은 느낌을 더하고자 했다면, 츠카사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통해서 좀 더 포멀하고 글래머러스한 수트 스타일을 추구한다.
일단 츠카사는 절대 운동화를 신지 않는다. 무조건 럭셔리한 구두만을 고집한다. 평소에는 고급스러운 블랙 톤의 구두를, 때로는 빈티지한 무늬가 한 가득 들어가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난해한 구두를 과감히 시도한다.
평범한 블랙 수트에도 행커치프, 넥타이핀, 체인을 더해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는 것이 츠카사의 스타일. 큐빅이 가득 박혀 있는 오버 사이즈의 링 또한 극 중에서 그가 애용하는 에센셜 아이템이다.
츠카사의 패션에서 일본 최대 재벌인 도묘지 그룹의 차기 후계자다운 럭셔림함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바로 그의 소재 선택. 광택나는 실크나 자카드, 벨벳, 가죽이나 퍼 등 고급스러운 소재들을 선택해 최대한 있어 보여야 하는 것이 츠카사의 스타일링 포인트다.
결국 여주인공은 지 좋다고 잘해 주는 백마 탄 왕자님을 버리고 싸가지는 없지만 모성 본능을 자극하는 까칠한 왕자님한테로 가게 되어 있다. 하지만 에디터 본인, 스타일에서만큼은 츠카사보다 루이에게 한 표를 던지고 싶다는 거. 결코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스타일리시한 화이트 룩은 아무나 어울리는 게 아니니까 말이다.
왕자님의 옷 입는 방법. <꽃보다 남자 2>
시대를 막론하고 트렌디 드라마에는 스테레오 타입의 남자 캐릭터가 등장한다. 싸가지 없는 까칠男과 부드러운 자상男이 그 대표적인 케이스. 꽃보다 남자의 츠카사와 루이도 이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전형적인 왕자님 캐릭터들이다. (하지만 꽃보다 남자의 츠카사에게는 무식함이, 루이에게는 묘하게 쿨한 구석이 있어 상황마다 잔재미를 더해 주는 것이 이 드라마의 장점.)
상반된 성격의 두 왕자님 캐릭터가 시선을 끄는 드라마 는 올해 초 일본 방영을 마치고 최근 케이블의 드라마 채널을 통해 국내의 시청자들과 만나는 중이다.
그리고 활기찬 여주인공의 매력이 지면을 가득 메웠던 원작 만화와는 달리, 이 드라마에서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평범한 여주인공이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두 명의 왕자님.
판이한 성격을 반영하듯 비교해가며 보는 재미가 쏠쏠한 두 왕자님의 옷 입는 방법을 더 룩과 함께 낱낱히 파헤쳐 보자.
그럼 먼저 훈훈한 기럭지가 빛을 발하는 루이.
말 그대로 백마 탄 왕자님이다. 여자가 꿈구는 순정만화 판타지의 결정체인 이 왕자님은 흰색 말 대신 화이트 컬러의 패션을 온 몸에 감고 나른한 표정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루이는 드라마 내에서 가장 일관된 스타일을 선보이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언제나 화이트(그것도 따스한 느낌의 웜 화이트 컬러), 때로는 그레이 정도의 밝은 모노톤을 고집해, 그가 등장하는 씬에서는 그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화면이 화사해지는 효과를 가져온다.
화이트 컬러의 재킷에 슬림한 팬츠를 매치하는 루이의 시그니처 룩은 절제된 컬러의 사용과 심플한 라인으로 일견 포멀한 느낌을 줄 수도 있지만 그는 다양한 믹스 매치 아이템을 사용해 캐주얼한 느낌을 연출해낸다.
그 중에서도 특히 그가 애용하는 아이템은 후드와 머플러. 아예 후드가 달린 재킷을 선택하거나 아니면 후드 티셔츠에 재킷을 레이어링하는 식으로 룩을 가볍게 만든다. 두툼한 머플러 또한 그의 심플한 재킷에 포인트를 더해주는 굿 아이템이다. 이 머플러를 목에 동동 감고 덜 자란 소년처럼 수줍게 짓는 꽃미소 한 방이 바로 루이의 매력 포인트~!!
또 그는 드라마 내내 무조건 '빽구두'만을 고집하는데, 종종 선이 날렵하게 빠진 스니커즈를 이용해 화이트 슈즈의 부담스러움을 덜어 주는 현명함을 보인다.
가끔 지나치게 쿨할 때도 있고 엉뚱한 면모를 보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루이는 아주 상냥하고 섬세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다. 그리고 유난히 자주 등장하는 니트 아이템은 이런 그의 성품을 드러내는 데 가장 적합한 소재. 스웨터부터 카디건, 머플러까지 다양한 니트를 활용해 루즈하고 여유 있는 루이 스타일을 완성한다.
이제 단순, 과격, 무식의 삼 박자를 고루 갖춘 싸가지 왕자님 츠카사의 차례.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컬러로 따스한 화이트를 선택한 루이와 정 반대의 지점에 서 있는 것이 바로 츠카사의 컬러 선택이다. 주로 블랙이나 레드같은 강렬한 컬러를 애용하는 것이 츠카사 스타일의 특징. 룩의 포인트를 연출할 때에도 퍼플처럼 비비드한 컬러 소품을 이용해 강한 색채 대비를 만들어내며, 이는 단순하면서도 열정적인 츠카사의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츠카사는 루이에 비해 전반적으로 화려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루이가 스니커즈와 머플러를 이용해 좀 더 소년같은 느낌을 더하고자 했다면, 츠카사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통해서 좀 더 포멀하고 글래머러스한 수트 스타일을 추구한다.
일단 츠카사는 절대 운동화를 신지 않는다. 무조건 럭셔리한 구두만을 고집한다. 평소에는 고급스러운 블랙 톤의 구두를, 때로는 빈티지한 무늬가 한 가득 들어가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난해한 구두를 과감히 시도한다.
평범한 블랙 수트에도 행커치프, 넥타이핀, 체인을 더해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는 것이 츠카사의 스타일. 큐빅이 가득 박혀 있는 오버 사이즈의 링 또한 극 중에서 그가 애용하는 에센셜 아이템이다.
츠카사의 패션에서 일본 최대 재벌인 도묘지 그룹의 차기 후계자다운 럭셔림함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바로 그의 소재 선택. 광택나는 실크나 자카드, 벨벳, 가죽이나 퍼 등 고급스러운 소재들을 선택해 최대한 있어 보여야 하는 것이 츠카사의 스타일링 포인트다.
결국 여주인공은 지 좋다고 잘해 주는 백마 탄 왕자님을 버리고 싸가지는 없지만 모성 본능을 자극하는 까칠한 왕자님한테로 가게 되어 있다. 하지만 에디터 본인, 스타일에서만큼은 츠카사보다 루이에게 한 표를 던지고 싶다는 거. 결코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스타일리시한 화이트 룩은 아무나 어울리는 게 아니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