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재료 한 두 가지가 없거나 부실하다고 해서,나머

김태연200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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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재료 한 두 가지가 없거나 부실하다고 해서,나머

제발 재료 한 두 가지가 없거나 부실하다고 해서,

나머지 재료들이 시들어 가도록 요리를

한없이 유보하거나

포기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생은 지금이다.

이 땅위에, 하늘 아래, 우리가 살아가는 한,

항상 있는 것으로 충분할지 모른다.

 

전경린의 "그리고 삶은 나의 것이 되었다" 中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