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CGV에서 다이하드 본 고등학생 커플보세요.

서혜란2007.08.08
조회502

 

 

오늘 용산CGV 8월8일 3시50분 다이하드 봤던 학생 남녀두분...


오늘 너무 기가막혀서 이렇게 글씁니다.


만약 그 학생들이라면 내가 무슨 얘기 하는지 알겠지요.

 

학생이 기분이 어찌되었든.. 학생이 사춘기가 한참이든...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예의라는건 알아야겠지요.

 

내가 어른이라 봐줬습니다.

 

어린분같아서 욕하고 반말하고 때린것도 봐준겁니다.

 

앞으로 인생 사실때 어른으로써 말하건데 그런 짓은 하지 마셔야겠지요..
부모님을 욕하지는 않겠습니다.

저는 다만 부모님이 걱정되네요. 학생 같은 아이 둔 부모님 속이 얼마나 타시겠어요.


여자친구 앞에서 다른 여자를 때리고 욕하고...
그 여자분 그러면서도 편드는걸 보니 두 학생 많이 좋아하나 보지요?
뭐.. 서로 그런 부분까지 이해한다면 평생 만나길 바랄께요.

 

정말 경찰에 전화하고 싶은걸 참았습니다.

머리가 아직도 아프네요.


내가 모르고 의자를 찼었다면 미안해요.

하지만 전달하는 방법이 틀렸지요?

 

난 영화에 빠져있어서 제가 그쪽 의자를 건들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사운드가 크게 터지는 영화관이라
제 친구랑 바로 귀에대고 말해도 잘 안들렸었거든요.
차지말라고 했던 말 정말 못들었네요.

 

우리가 못듣는거 같았으면 슬쩍 고개 돌려서 말을 했어야 하지요.

 

제가 그쪽 학생들과 언제 봤다고 일부러 찼겠습니까?

 

그리고 학생들이야 말로
영화보는 내내 왜 자꾸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리고
고개숙이고 조심히 다녀오는것도 아니고 꽂꽂히 서서
그렇게 당당하게 걸어다니나요.
전 그것도 거슬렸지만 참아줬는데.

 

대뜸 영화 끝나고 한다는 소리가.
"야! 왜자꾸 차!"
"차지말라는 소리 못들었어?"
"뭘 못들어 미친X아.! 라니요.


내가 그래두 학생이라 참고 그냥 넘어가주려 했는데.

학생 주먹이 뒤통수로 날라와서 당황했습니다.
우산도 던졌지요? 덕분에 머리가 아프네요.원하신 대로 겠지요?

 

제가 정신차리라고 뿌려준 콜라로 정신차렸으면 좋았을텐데...

 


학생..
내가 학생 생각해서 하는 말예요.


담부턴 그런식으로 감정표현 하지 말아요.
예의 없는 말투와 행동이 보기 흉합니다.
여자친구앞에서의 그런 추태는 [나쁜남자]라는 점수 받기 딱 좋아요.
다음부터 영화볼때는 아동용 애니메이션만 보셔요.
어른들 없는 곳으로요.

 

저니까 봐준거예요. 다른 어른 이었으면 안 참았을겁니다.


그럼.
부디 좋은 어른이 되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