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아시는 분이 마트를 이용한 1년과, 재래시장을 이용한 1년을 가계부에 기록해 비교해보니
무려 500만원(어떻게 쓰느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었다는 말을 듣고나서부터는,
신혼초에는 맞벌이 하면서 손쉽게 장을 볼 수 있는 마트에서 아무 생각없이 채소를 구입하다가
가격을 비교해보게 되었는데 정말 1.5배에서 2배 정도는 재래시장보다 비싸더라고요.
어떤 분은 마트에 들어오는 상품의 품질이 좋기 때문에 보관기간이 길어서
조금 비싸더라도 그게 더 이익이라는 분도 계시지만, 그 분 또한 맞벌이를 하시는 분이라
장을 볼 시간적인 여유가 없으셔서 그렇게 말씀하셨던 것 같아요.
재래시장에서 싱싱한 물건을 고르면 되는 거거든요. ^^
가끔 재래시장 가는 길에 야채 트럭이 지나가는데, 점포 임대료를 내지 않기 때문인지
시장보다 더 저렴할 때가 많아요. (과일은 각각 과일의 당도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싱싱한지 여부만 가지고 구입했다가 여러번 실패를 봤어요. 뜨내기 상인이라 맛을 보장해주기 보다는 저렴한 맛에 팔고 가면 그만이라는 듯한 분들이 많아서 신뢰가 가지 않아요. 하지만 야채는 신선한 것만 고르면 저렴하고 괜찮더라고요.)
유아식 - 가지요리 시리즈
올 해엔 윤달이 있어 여름이 길다더니,
여름이 가을과 힘 겨루기를 하는 요즘이네요.
낮엔 덥고, 아침 저녁으론 서늘한 게 말이죠.
저는 공산품류는 마트를 주로 이용하고, 제철 야채나 고기류는 재래시장을 주로 이용해요.
전에 아시는 분이 마트를 이용한 1년과, 재래시장을 이용한 1년을 가계부에 기록해 비교해보니
무려 500만원(어떻게 쓰느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었다는 말을 듣고나서부터는,
신혼초에는 맞벌이 하면서 손쉽게 장을 볼 수 있는 마트에서 아무 생각없이 채소를 구입하다가
가격을 비교해보게 되었는데 정말 1.5배에서 2배 정도는 재래시장보다 비싸더라고요.
어떤 분은 마트에 들어오는 상품의 품질이 좋기 때문에 보관기간이 길어서
조금 비싸더라도 그게 더 이익이라는 분도 계시지만, 그 분 또한 맞벌이를 하시는 분이라
장을 볼 시간적인 여유가 없으셔서 그렇게 말씀하셨던 것 같아요.
재래시장에서 싱싱한 물건을 고르면 되는 거거든요. ^^
가끔 재래시장 가는 길에 야채 트럭이 지나가는데, 점포 임대료를 내지 않기 때문인지
시장보다 더 저렴할 때가 많아요. (과일은 각각 과일의 당도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싱싱한지 여부만 가지고 구입했다가 여러번 실패를 봤어요. 뜨내기 상인이라 맛을 보장해주기 보다는 저렴한 맛에 팔고 가면 그만이라는 듯한 분들이 많아서 신뢰가 가지 않아요. 하지만 야채는 신선한 것만 고르면 저렴하고 괜찮더라고요.)
지난번엔 오이와 감자를 한 봉지씩 사서 여기저기 이용해가며 한참 먹었는데,
이번엔 가지와 애호박이 저렴하길래 한아름 사들고 돌아왔죠.
하지만, 저렴하게 구입한 야채도 제 때 요리하지 않아 냉장고에서 무르면 그만이죠?
그래서 부지런히 해먹였습니다. ^^
오늘은 우선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가지요리 시리즈를 먼저 올려볼게요.
안토시아닌 성분의 효능은
☞ http://paper.cyworld.nate.com/hoynecook/1517925
그 밖에 가지의 효능은
수분이 90% 이상을 차지하지만 이뇨작용, 혈관 노폐물 용해, 간장 및 췌장의 기능 항진 등의
장점을 지니고, 빈혈, 주근깨를 예방하며,
열을 내리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통증을 멈추고 부은 것을 내리게 한대요.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등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대요.
오장의 기능이 약하거나 고혈압에 좋다. 열매는 동맥경화증, 간질병과 통풍 때의
식이요법에 쓰인답니다.
정말 몸에 좋은 가지 많이 먹어줘야겠지요? 그럼 만들어 봅시다~!
-선: 채소, 두부, 쇠고기 따위를 잘게 썰거나 다져서 만든 음식을 통틀어 이르는 말.
재료: 가지 2개, 소고기 50g, 달걀 1개, 실파 1쪽, 표고버섯 1장, 간장 2큰술, 육수 1/2컵,
조청 2큰술, (석이버섯, 실고추, 잣)
육수물에 가지를 넣고 양념을 끼얹어 가며 살짝 졸인다.
가지의 칼집 사이사이에 양념한 고기와 버섯을 끼워넣고,
달걀은 황백지단을 부쳐 채썰어 얹고, 실고추와 잣으로 장식하면 끝~!
저는 많이 졸이지 않고 마지막에 국물을 끼얹지 않고 내었기 때문에
간이 짜지 않아 담백하고 고급스러운 맛이예요.
아이에게는 실고추와 잣을 빼고 잘라서 고기와 가지를 함께 주면 잘 먹더라고요.
신랑도 궁중음식이라고 하니 대장금의 중종처럼
흐뭇한 표정으로 맛을 음미하면서 먹더라고요. ^^
재료(엄마 아빠 양념) : 가지 1개, 양파 1/2개, 간장 1큰술, 고추가루 1/2큰술, 다진마늘, 파 1/2큰술, 맛술 1/2큰술, 물엿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 1/2큰술, 올리브유.
뒤엔 아이 것이 살짝 보이죠? ^^
신랑도 아이도 너무 잘 먹더라고요. 호영군은 조금씩 몇끼에 나누어 먹였는데 늘 처음 접하는 음식은 뱉고 보는 호영군이 뱉지도 않고 맛있게 잘 먹어줘서 기분 좋았어요. ^^
손질하여 씻은 가지를 길게 반 갈라 김 오른 찜통에 5분 이상 찌고
식혀서 젓가락으로 길게 찢어준다.
(이 부분에서 저희 시어머님은 전라도 사투리로 "몰깡 짜야혀~!" 하시는데 ^^
저희 엄마는 부드럽게 먹을 수 있도록 물기 있게 해주셨거든요.
저는 그걸 더 좋아해서 짜지 않았어요. 취향껏 선택하세요. ^^)
재료(엄마 아빠 양념):가지 2개, 간장 1큰술, 조청(또는 설탕) 1/2작은술, 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참기름, 깨소금 1/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식초 2큰술
부드러운 가지무침 완성!
아이용 양념 가지 1/2개 (사진엔 없지만 반쪽 더 넣고 쪘어요.^^) 간장 1작은술, 조청 1/2 작은술, 다진파 1작은술, 다진마늘 1/2 작은술, 참기름, 깨소금 1/2 작은술, 레몬즙 1 작은술 양념넣고 조물조물~
레몬즙을 원래 2 작은술 넣었는데 신맛 때문인지 가지볶음보다는 잘 먹지 않더라고요.
1 작은술만 넣어서 한번 해줘보시고 잘 먹는지 말씀 좀 해주세요~^^
가지냉국 만드는 법은 ☞ http://paper.cyworld.nate.com/hoynecook/1686727
멸치와 다시다 육수로 만들면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어요.
저도 다른 요리 블로거들과 마찬가지로 요리를 전공한 사람이 아니라서
TV에서 요리 프로그램을 하면 열심히 챙겨보고,
이렇게 대량으로 구입한 재료가 있을 때는
이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이 뭐가 있나 인터넷 검색을 해보곤 해요.
검색을 하다가 아이 요리에 응용할 수 있을만한 음식이 있으면
제 나름대로 재료와 양념을 가감해서 만들어 보는거죠.
순수 창작은 아니지만 응용하다보면 저 만의 아이를 위한 요리가 탄생해요.
(어차피 요리에 순수 창작이 있긴 힘들지 않을까요?
이 요리 재료에 저 요리의 만드는 방법을 섞는다던지 하는 퓨전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요.
비슷하지만 남과 다른 1 %만 있다면 그건 세상에 내어놓을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전에 논문지도교수님께서 말씀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
여러분도 제 레서피를 참고만 하시고 여러분 나름대로의 방법을 가감하세요. ^^
검색을 해보니 생각보다 가지요리가 꽤 되더라고요.
가지버섯덮밥, 가지 비빔밥, 가지 김치, 가지 소박이,
가지 두반장 볶음, 그리스식 가지요리, 중국식 가지요리, 이탈리아 파르마 지역의 가지요리,
오븐 통 가지구이, 가지 그라탕, 가지튀김, 가지 배추찜, 가지 된장무침,
가지조림, 가지 동그랑땡 등...휴~많지요? ^^
응용하기 나름인 것 같은데 나중에 천천히 하나씩 해봐야겠어요.
매운 양념이 들어가야만 하거나, 오븐이 필요한 요리는 다음으로 미루고
우선 쉽게 요리할 수 있는 네 가지만 요리해봤어요.
지난 번에 애슐리에 갔더니 여러가지 야채 오븐구이가 나오는데
그 중에 가지가 있었어요. 별 양념없이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 괜찮더라고요.
저도 오븐 구입하면 한번 해봐야겠어요. ^^
그럼 다음 요리는 당연히 애호박 시리즈가 되겠죠? ^^
맛보기로 하나만 살짝 공개 할게요.
인데요.
신랑이랑 호영군이 너무 잘 먹어주어서
가지선과 함께 부모님께도 해드리고 싶은 요리였답니다.
요즈음은 호영군이 낮잠 잘 때에도
엄마가 곁에 누워있지 않은 걸 알면 몇번이나 깨어버려서 제 시간을 내기 힘들어요.
새벽에 혼자 잠을 안자면 다음 날 아이를 챙겨주거나 적극적으로 놀아주기 힘들더라고요.
아이 키우면서 요리하고, 사진찍어 정리해서 레서피와 함께 올리는 것만으로도
저는 좀 벅차서 화려한 포토샵 편집까지는 손 대기 힘드네요.
저 조차도 프로같은 테이블 셋팅을 한 음식사진이나
눈길을 잡아끄는 포토샵 효과들을 사용한 레서피들을 보면
별 것 아닌 음식도 맛있어 보이던데
제 페이퍼 구독하시는 분들은 소박한 제 레서피도 이해하고 봐주시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호영맘의 육아 & 교육 페이퍼 http://paper.cyworld.nate.com/hoyn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