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김군선2007.08.09
조회15,249
이 자료는 정확히 70년 1~12월의 생활상을 담은 사진들입니다.

당시는 가난이 무엇인지도 모르며 힘겹게 살아오신 이분들은,

현재 50을 전 후 한 연세들이 되셨을겁니다..

누더기 옷에 헐벗고 굶주림에 살았어도 따스한 온정이 흐르던 시절이었습니다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너무 배가 고파 영양 실조로 얼굴은 붓고 코에는 코물이 흐르고

손과 발은 동상에걸려 어렵게들 살아 오셨습니다

울다가도 먹을것 주면 뚝 그치고 하루세끼 먹는 집은 그나마 잘사는

집안이었습니다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추운겨울 냉기가 감도는 방에서 나와 따듯한 햇볕에서

늘 언몸을 녹이곤 했지요.헤진 옷을 입고 살아도 다들 그렇게 사니

부끄러움이 먼지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세상에서 제일 좋은 어머니~ 추운겨울 양말없어 맨발이 시려도

어머니 등에 업히면...엄마 품에서는 나는 젖내음과 따듯하고 포금함은

지금도 잊을 수 가 없습니다

투방집=나무로 얼기 설기 쌓아서 흙으로 빈 공간을 막아서 지은 집입니다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소 외양간에 창을 만들어 소 여물을 먹이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소가 재산목록 1호였으며 사람은 굶어도 소는 늘 따근하게 소죽을 끓여서

주곤했지요.문론 소없는 집이 대 다수였지만....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두메산골 추운 겨울을 나기위해 월동 준비를 해놓은 장작더미 앞의

세모자입니다

초라한 모습과 천진 난만한 표정이 가슴을 찡하게 만듭니다

저도 태백산 골자기에서 어릴때 이렇게 자랐습니다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굴피 나무 겁질로 지붕을 덮어놓은 너와 지붕입니다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겨우살이를 위해 준비해둔 옥수수와 산골의 가정의 풍경입니다

옥수수 죽이나 감자등으로 연명하며 겨울 나기를 했지요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아이를 업고 김을 메는 우리들 어머님의 모습입니다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학교를 마치고 지나가는 차를 얻어 타기위해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최고의 놀이 기구였지요

부모님들이 안계시면 몰래 끌고 나와서 온 동네 친구들 태우고,때론 굴러서

많이들 다치고....떨어진 바지 시린손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그나마 도심에서는 만화방이 있어서 산골보다는 좋았지요.

만화방에서 책보는데 1원주면 6권정도...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생계를 위해 학교 다녀와서 껌팔이도 하고....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신문팔이,신문배달 참으로 어렵게들 사셨습니다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추수가 끝난 동구밖 들판은 아이들의 놀이터로서 최고였지요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어촌의 아이들이 부모님의 일손을 도와 어포를 말리 중입니다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생활은 어려워도 꿈과 희망이 넘첬던 시절이었습니다

텃밭의 짚더미는 추위도 녹여주고 놀이터로도 활용되고....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하교다녀오면 의례 부모님 일손을 돕고 밤이돼야 숙제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가물 가물한 호롱불 밑에서 꾸벅 꾸벅 졸면서 숙제하다

 머리 카락 많이들 태웠었지요

연필심 마져도 품질이 좋지않아 침을 발라 두어자 쓰고 또 침바르고...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암닭이 알을 놓기가 바쁘게 책보허리에 메고 따듯한 계란을 들고 학교로

내달렸지요. 문방구에 가서 계란으로 공책이나 연필등 학용품으로

물물 교환했답니다. 뛰어가다 업퍼져 계란은 깨지고 눈물 콧물,, 울기도

많이 울었지요, 근방 낳은 계란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학교 다녀와선 어김없이 지게지고 밭으로, 산으로 땔감을 구하러 가곤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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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축들도 거두고, 한겨울에 고무신고 신발이 꽁꽁 얼서서 발에 붙어

떨어지지도 않았답니다.그때는 동상 안 걸린 아이들이 이상했지요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설것이도를 하기위해 빈그릇 솥가마등을 않고 동네 우물가로 설걷이를

하러 가는 모습입니다 ,가마솥 뚜겅을 머리에 쓰고 가는 모습이 설걷이를

많이 해본 솜씨 같습니다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지게를 못지는 여자아이들은 나무를 묶어서 머리에 이고 산에서 내려오다

많이도 굴르고 다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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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고 살기위해 학교 다녀오면 길거리로 구두딱이,껌팔이,신문팔이

무엇이든 했답니다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구두를 닦는 아이의 표정이 무척이나 고달퍼 보입니다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어머니의 바쁜 일손을 돕고있읍니다

요즘 머리에 물건 이고 다닐 수 있는 어린이들은 아마 없겠지요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부모님들은 공사장이나 들에 나가고 어린들은 학교 다와서 동네의

잔 일거리들은 다 하였지요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곡괭이나 삽질도 잘했지요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당시 정부에서 덩그러니 학교 교실 하나 지어주면 나머지 모든 공사는

학생들 차지 였습니다.돌을이고 지고 학교 축대 쌓는 작업을 하고있네요

머리에 돌을이고 있는 어린이,,돌을 어깨에 맨 아이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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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타고 나가 부모님 일손도 돕고.....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소먹이로 가고...

비록 힘들게 살았어도 국경일이면 산골마을 독가에서도 꼭꼭 태극기는

게양 했지요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초가집앞 텃밭에서 농사일을 돕고있네요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한겨울 강아지를 안고 따라로운 햇볕을 쬐고있습니다

강아지않으면 온몸이 따듯했지요 돌아가면서 않고,순서를 기다리는 두어린이 표정이...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엄마가 세수시켜 줄때면 제일먼저 코풀어! 하시고 ......

따듯하게 물데워서 어린 동생들을 돌아가며 세수를 시키셨지요

그 손길이 다시금 그립습니다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아파도 병원이 없어서, 너무 멀어서, 늘 집에는 아까징끼(머큐롬)을

비취해두고 발라주시 곤했지요.

자식의 아픈 고통을 대신하듯 어머니의 표정이 너무도 안타갑게 보입니다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이발관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동네 한두곳 이발기계 있는 집에가서

머리를 깎고 했지요, 부실한 기계로 머리털 뽑혀서 눈물은 줄줄.....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간혹 사회 복지가들이 학교 찾아오시어 사탕이나 먹을것을 전해주시고...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아이를 등에 업고 갯벌에서 하루 종일 일하시곤 밤이면 아고 허리야!

고통으로 잠못 이루시던 우리 어머님들 이셨습니다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수안보 어는 산골마을 학교입니다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부모님들 일손이 모자라 등교길 이린이들 스스로 조그만 나룻배를 타고

도강하는 모습입니다,안전 사고도 많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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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교실에서 공부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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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상 걸상 무척 정겹습니다

특별 활동시간 주산부 (수판) 어린이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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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어린 풍금입니다, 음악 시간이지요

선생님이면 누구나 풍금을 다룰 수 있어야 했지요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양말도 신지 않은 어린이, 무척 진지해 보입니다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비가 조금만와도 중간에 수업포기 잽싸게 개울을 건너 집으로 내 달렸지요

물이 물으면 건너지 못했고, 빨리 집에가서 집안 비 설걷이 해야지요

모든게 공부보다 집안 일이 우선이었지요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여자는 코고무신 남자는 검정 고무신, 한겨울 양말이 없어 발이 시린

아이들은 신발에 짚을 넣고 신었었답니다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학교 안가는 날이면 어린이 애향단 (동호회)이  골목도 쓸고

마을 어귀에 꽃길도 만들고 자기 마을 가꾸기를 했답니다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빗자루는 요즘 보기 힘든 싸리나무로만든 빗자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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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주변 수목원도 만들고...참으로 꿈과 희망이 많았던 시절이었습니다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주기적으로 고적지를 찾아 대청소 및 관리도 하곤 했지요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널뛰기하는 여자 아이들 모습입니다

가운데 한 아이가 올라가 앉아 중심을 잡고

누가 누가 높이뒤어 상대를 떨어트리나 껑충 껑충~ 요즘 보기 힘든답니다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운동회가 열리는 날이면 온동네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모두의 대 잔치였습니다

부모님들과 함께 뭉처서 힘 겨루기를 했지요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뛰어가면서 사다리 통과 하기 무릎이 벗겨저서 피가 줄줄 흐르고...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기마전으로 힘 겨루기도 하고....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누가 누가 멀리뛰나 훨훨.....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청군이겨라! 백군 이겨라! 목청것 소리치고 나면 다음날은 모두가

목이쉬어 .........ㅎㅎㅎ

지금의 운동회는 점심 시간지나면 끝이지만 당시는 하루종일 온마을

잔치로 해가 질때까지 했지요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학교마다 보통 공 두개정도(배구공,축구공) 최고의 놀이감 이었습니다

눈을 감고 블로킹하는 어린이 모습이^^*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이렇게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차범근,이회택과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탄생 하셨습니다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한창 태권도 붐이 일어 학교마다 가르키는 모습입니다

기마자세 태극1장이던가요?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무용연습 중인 여자 아이들입니다

특별 활동 시간이면 언제나 책 걸상 뒤로 밀어 붙여놓고...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길거리 포장마차 비슷한곳에 아이들 간식 많이 팔았지요

불량 식품이 너무많아 늘 배앓이하고.....

70년대 우리 어릴적 아이들 생활상

 당시 1원부터 제일 큰돈 500원까지 입니다

 

 위 자료에 당시 산촌과 시골위주로 올린 사진이며

일부 어르신은 이 좋은 새상 구경도 못해 보시고 이미 타개하신 분도

계실겁니다

 

 뼈골이 부서지로록 오직 자식위해 몸바처 살아오신 우리 모두의

부모님이십니다

 

 어렵고 힘들 시절에 조국 근대화에 앞장서서 가난을 물리치시고

지금의 풍요로움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신 당시의 어린이들...

참으로 고마운 분들입니다.

 

다시한번 님들의 숭고함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