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 전 멋진 비평가도 아니고, 그냥 한 사람으로서, 영화를 무지하게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말하는 거니까, 태클은 사양하겠습니다.
일단!!!! 꽉찬 극장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모두들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특히 영화감독에 대한 그러한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모두 극장으로 모인거니까요. 참고로 정말로 영화에 편견이 심한 사람들은 보고자 하지 않잖아요.(마치 제가 아는 누구씨처럼.. -_-;;;; )
보지도 않고 비난을 일삼는 사람들도 많은데... 일단은 모두가 기대반, 또 걱정반으로 그렇게 극장을 찾은 것 같았습니다. 기분 좋게 오프닝을 보게 되었지요.
사실, 고백하자면, 처음엔 어색했죠.
헐리웃 영화인데, 중간에 조선시대가 나오고...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보니, 수 많은 헐리웃 판타지 영화에서도, 동양을 배경으로 한 전투신은 없지 않았었고, 또 그러한 영화속의 전투신에 그 동양과는 반대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도 비일비재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방탄승 같은 영화도 주윤발이 나와서 헐리웃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영화인데, 티벳의 풍습이나, 또 그러한 언어들이 영화에 잘 녹아 있죠. ^^*
그래서, 조금 어색했던 감정은 곧 사라졌습니다. 우리나라의 전설도 하나의 충분한 소재거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다시 영화에 집중했습니다.
굵은 스토리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헐리웃 영화 드레곤하트에서 보았듯이 용과 소통하고, 용과 운명을 같이 하는 일들이 동양에서도 충분히 가능하잖아요.
그 이무기가 하늘로 승천하기 위해서 500년의 세월이 필요하고, 그를 위해서 새로운 여의주 새라가 다시 태어났고, 그녀를 이무기에게 데려다 주기 위해서 수호자도 500년만에 다시 환생하고... 둘은 보자마자 운명적으로 사랑하고. 하지만 결국 평화를 위해서 여자는 스스로를 희생하죠.
하지만.....
디테일은 너무도 부족했단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두가지로 문제가 요약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첫번째, 주연배우들을 전혀 살리지 못했습니다.
제이슨베어(이든)는 눈빛이 살아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전, 그가 로스웰이란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을 때 부터, 저 배우의 눈빛은 참 살아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제이슨베어의 눈빛을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물론 그를 클로즈업한 기회는 많았는데요.
그는 너무나도 막중한 사명을 안게 되었음에도, 어찌 된 일인지, 새라를 데리고 도망가기만 바빴습니다. 나라면, 첫눈에 반한 여자와 그런 기구한 운명에 놓인 스스로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봤을 겁니다. 하지만 제이슨베어가 진중하게 생각하는 시간은 정말 몇초 없었습니다.
둘째, 연결고리가 너무 적습니다.
새라는 왜 문득 나타나서, 비늘을 보자말자 집으로 뛰어갑니까? 용문신 하나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장면이었습니다. 새라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간파하는 장면을 표현하고 싶었다면, 그녀가 어릴적부터 그 문신으로 인해서 겪었던 스틸들을 몇개만 보여줬어도, 이해가 더 쉬웠을 겁니다.
그리고 갑자기 이든이 왜 새라를 데리고 교수에게로 갑니까?
새라의 전생까지 완벽하게 잘 알도록 하기 위해서, 굳이 영화 속에서 그 교수를 보여주고 싶었다면, 평소, 이든이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릴때마다, 그가 교수와 함께 했었던 장면들을 보여주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만난지 몇일, 아니 몇시간도 안되는 둘은 왜 갑자기 사랑에 빠집니까? 물론 추론해 보면 500년전에도 운명적으로 사랑했으니까, 당연히 사랑에 빠지겠지만, 왜 둘이 절실히 서로에게 매달리게 되었는지, 영화는 도무지 설명을 해 주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부라퀴의 제단은 당최 어디있었던 겁니까?
제 생각에는 그 어둠의 순간이 점점 다가오기 때문에 그렇게 순식간에 어둠이 세상을 짚어 삼켰다 정도로 해석될 수 있겠지만...
LA시가지에서 갑자기 그 어둠의 공간이 왜 생겼으며, 어떻게 그렇게 된건지...
당최 해석이 불가능합니다.
훌륭한 CG기술을 보는 것만으로도 돈이 아깝단 생각은 안 들었지만...
좀 객관적인 눈을 가지고 영화를 봤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합니다.
애국이란...
영화 한개에 애정을 갖는 것이 아니라, 독립영화부터, 그리고 우리나라 영화 분야 전반에 걸친 국민들의 사랑입니다.
디 워(D-WAR) 보고 왔습니다. (디워감상평)
지금 인터넷이 난리라고 이야기 할 수 있죠.
디워. 한편의 영화가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킬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저도 그 화제의 영화 한편 보고 왔습니다. ^^*
움... 전 멋진 비평가도 아니고, 그냥 한 사람으로서, 영화를 무지하게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말하는 거니까, 태클은 사양하겠습니다.
일단!!!! 꽉찬 극장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모두들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특히 영화감독에 대한 그러한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모두 극장으로 모인거니까요. 참고로 정말로 영화에 편견이 심한 사람들은 보고자 하지 않잖아요.(마치 제가 아는 누구씨처럼.. -_-;;;; )
보지도 않고 비난을 일삼는 사람들도 많은데... 일단은 모두가 기대반, 또 걱정반으로 그렇게 극장을 찾은 것 같았습니다. 기분 좋게 오프닝을 보게 되었지요.
사실, 고백하자면, 처음엔 어색했죠.
헐리웃 영화인데, 중간에 조선시대가 나오고...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보니, 수 많은 헐리웃 판타지 영화에서도, 동양을 배경으로 한 전투신은 없지 않았었고, 또 그러한 영화속의 전투신에 그 동양과는 반대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도 비일비재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방탄승 같은 영화도 주윤발이 나와서 헐리웃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영화인데, 티벳의 풍습이나, 또 그러한 언어들이 영화에 잘 녹아 있죠. ^^*
그래서, 조금 어색했던 감정은 곧 사라졌습니다. 우리나라의 전설도 하나의 충분한 소재거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다시 영화에 집중했습니다.
굵은 스토리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헐리웃 영화 드레곤하트에서 보았듯이 용과 소통하고, 용과 운명을 같이 하는 일들이 동양에서도 충분히 가능하잖아요.
그 이무기가 하늘로 승천하기 위해서 500년의 세월이 필요하고, 그를 위해서 새로운 여의주 새라가 다시 태어났고, 그녀를 이무기에게 데려다 주기 위해서 수호자도 500년만에 다시 환생하고... 둘은 보자마자 운명적으로 사랑하고. 하지만 결국 평화를 위해서 여자는 스스로를 희생하죠.
하지만.....
디테일은 너무도 부족했단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두가지로 문제가 요약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첫번째, 주연배우들을 전혀 살리지 못했습니다.
제이슨베어(이든)는 눈빛이 살아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전, 그가 로스웰이란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을 때 부터, 저 배우의 눈빛은 참 살아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제이슨베어의 눈빛을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물론 그를 클로즈업한 기회는 많았는데요.
그는 너무나도 막중한 사명을 안게 되었음에도, 어찌 된 일인지, 새라를 데리고 도망가기만 바빴습니다. 나라면, 첫눈에 반한 여자와 그런 기구한 운명에 놓인 스스로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봤을 겁니다. 하지만 제이슨베어가 진중하게 생각하는 시간은 정말 몇초 없었습니다.
둘째, 연결고리가 너무 적습니다.
새라는 왜 문득 나타나서, 비늘을 보자말자 집으로 뛰어갑니까? 용문신 하나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장면이었습니다. 새라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간파하는 장면을 표현하고 싶었다면, 그녀가 어릴적부터 그 문신으로 인해서 겪었던 스틸들을 몇개만 보여줬어도, 이해가 더 쉬웠을 겁니다.
그리고 갑자기 이든이 왜 새라를 데리고 교수에게로 갑니까?
새라의 전생까지 완벽하게 잘 알도록 하기 위해서, 굳이 영화 속에서 그 교수를 보여주고 싶었다면, 평소, 이든이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릴때마다, 그가 교수와 함께 했었던 장면들을 보여주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만난지 몇일, 아니 몇시간도 안되는 둘은 왜 갑자기 사랑에 빠집니까? 물론 추론해 보면 500년전에도 운명적으로 사랑했으니까, 당연히 사랑에 빠지겠지만, 왜 둘이 절실히 서로에게 매달리게 되었는지, 영화는 도무지 설명을 해 주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부라퀴의 제단은 당최 어디있었던 겁니까?
제 생각에는 그 어둠의 순간이 점점 다가오기 때문에 그렇게 순식간에 어둠이 세상을 짚어 삼켰다 정도로 해석될 수 있겠지만...
LA시가지에서 갑자기 그 어둠의 공간이 왜 생겼으며, 어떻게 그렇게 된건지...
당최 해석이 불가능합니다.
훌륭한 CG기술을 보는 것만으로도 돈이 아깝단 생각은 안 들었지만...
좀 객관적인 눈을 가지고 영화를 봤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합니다.
애국이란...
영화 한개에 애정을 갖는 것이 아니라, 독립영화부터, 그리고 우리나라 영화 분야 전반에 걸친 국민들의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