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마을에 로즈라는 소녀가 살았다어느날 마을이 온통 축제의 분위기로 무르익었고장성한 청년들은 각자가 마음에 품어 온 처자들에게사랑을 고백하는 시간이 되었다로즈는 그저 부러운 눈길로 그 광경을 지켜 보았다언젠가 자신에게도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길 것이라고..스스로를 위로하며 집으로 향했다그때였다..누군가 로즈의 앞을 가로 막고 말했다"로즈,나야..추장의 아들...숲속의 바람이야....난 그동안 이 마을을 떠나 멀리에 있는 형제 부족 마을에서어른이 되는 공부를 했어..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워너도 그 사이 숙녀가 다 되었구나..."그의 말을 듣는 로즈는 금새 얼굴이 발그레져서는 고개를 숙였다소꿉친구였던 두 사람은 이후 함께 산책을 자주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그러는 사이 로즈는 마음 속 깊이 숲속의 바람을 좋아하게 되었다드디어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 축제가 돌아 왔다로즈는 이 날의 가장 중요한 행사인 '연인 정하기'에서 당연히 숲속의 바람이 자신을 선택해 주리라 믿었다그런데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그는 그녀를 지나쳐서 다른 숙녀의 손을 잡아 주었던 것이다그때 로즈는 너무 놀라 어쩔줄 몰라 했다 다른 청년이 그녀의 손을 잡으려 했지만 그년 손으로 얼굴을 가린채 숲 속으로 달음질 쳤다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숲속의 바람은 자신이 선택한 숙녀와 결혼을 해버렸다이후 결혼 전에 숲속의 바람과 몇번의 만남을 가졌다는 이유로 로즈는 마을에서 추방 당했고밤마다 달을 보며 우는 것이 일상의 전부가 되어 버렸다"아니,그럴 수가 없어..무언가 잘못된거야...숲속의 바람은 꼭 나를 찾아 올꺼야...그떄숲 속에서 약속했었잖아.."날마다 애타게 숲속의 바람을 기다리면서 눈물을 흘렸고..그렇게 어느덧 쫒겨난지 일년이지나게 되었다어느 날..숲속의 바람은 자신때문에 멀리 쫓겨난 로즈가 다시 그리워졌다그래서...세찬 비바람이 휘몰아 치는 깊은 골짜기로 그녀를 찾아 떠났고 숲속에서 갖은 고생을다한 끝에 드디어 로즈가 갇혀 있는 감옥에 도착했다그러나 어디에도 로즈의 모습은 보이질 않았다그때 문득 달빛 아래서 수줍은 듯 피어 있는 꽃 한송이가 눈에 띄었다그 꽃은 달을 바라 보면서 애처롭게 피어 있었다한참을 바라보던 그의 눈가에 어느덧 눈물이 맺혔고...그는 미어지는 가슴을 뜯으며 이렇게 소리쳤다"틀림없어,이 꽃은 나를 기다리다 지쳐 버린 로즈가 죽어서 피어난 꽃이야..가엾은 로즈...."로즈가 숲속의 바람을 만나 사랑하기 시작한지 이년이 지난 뒤에 죽었기 때문일까.....이 꽃 또한 이년동안 살다가 시들어 죽어 버리고 말았다...그래서 밤이면 달을 바라 보며 애처롭게 피어 있는 꽃을 보고 먼훗날 사람들은 '달맞이꽃'이라고 불렀다(달맞이꽃의 또 다른 이름은 밤의 향기요..그 깊은 뜻은 말없는 사랑,그리고 기다림이라고 한다)1
동화 속 꽃말 이야기
인디언 마을에 로즈라는 소녀가 살았다
어느날 마을이 온통 축제의 분위기로 무르익었고
장성한 청년들은 각자가 마음에 품어 온 처자들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시간이 되었다
로즈는 그저 부러운 눈길로 그 광경을 지켜 보았다
언젠가 자신에게도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길 것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집으로 향했다
그때였다..누군가 로즈의 앞을 가로 막고 말했다
"로즈,나야..추장의 아들...숲속의 바람이야....
난 그동안 이 마을을 떠나 멀리에 있는 형제 부족 마을에서
어른이 되는 공부를 했어..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워
너도 그 사이 숙녀가 다 되었구나..."
그의 말을 듣는 로즈는 금새 얼굴이 발그레져서는 고개를 숙였다
소꿉친구였던 두 사람은 이후 함께 산책을 자주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그러는 사이 로즈는 마음 속 깊이 숲속의 바람을 좋아하게 되었다
드디어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 축제가 돌아 왔다
로즈는 이 날의 가장 중요한 행사인 '연인 정하기'에서 당연히 숲속의 바람이
자신을 선택해 주리라 믿었다
그런데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그는 그녀를 지나쳐서 다른 숙녀의 손을 잡아 주었던 것이다
그때 로즈는 너무 놀라 어쩔줄 몰라 했다
다른 청년이 그녀의 손을 잡으려 했지만 그년 손으로 얼굴을 가린채 숲 속으로 달음질 쳤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숲속의 바람은 자신이 선택한 숙녀와 결혼을 해버렸다
이후 결혼 전에 숲속의 바람과 몇번의 만남을 가졌다는 이유로 로즈는 마을에서 추방 당했고
밤마다 달을 보며 우는 것이 일상의 전부가 되어 버렸다
"아니,그럴 수가 없어..무언가 잘못된거야...숲속의 바람은 꼭 나를 찾아 올꺼야...그떄
숲 속에서 약속했었잖아.."
날마다 애타게 숲속의 바람을 기다리면서 눈물을 흘렸고..그렇게 어느덧 쫒겨난지 일년이
지나게 되었다
어느 날..숲속의 바람은 자신때문에 멀리 쫓겨난 로즈가 다시 그리워졌다
그래서...세찬 비바람이 휘몰아 치는 깊은 골짜기로 그녀를 찾아 떠났고 숲속에서 갖은 고생을
다한 끝에 드디어 로즈가 갇혀 있는 감옥에 도착했다
그러나 어디에도 로즈의 모습은 보이질 않았다
그때 문득 달빛 아래서 수줍은 듯 피어 있는 꽃 한송이가 눈에 띄었다
그 꽃은 달을 바라 보면서 애처롭게 피어 있었다
한참을 바라보던 그의 눈가에 어느덧 눈물이 맺혔고...그는 미어지는 가슴을 뜯으며 이렇게 소리쳤다
"틀림없어,이 꽃은 나를 기다리다 지쳐 버린 로즈가 죽어서 피어난 꽃이야..가엾은 로즈...."
로즈가 숲속의 바람을 만나 사랑하기 시작한지 이년이 지난 뒤에 죽었기 때문일까.....
이 꽃 또한 이년동안 살다가 시들어 죽어 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밤이면 달을 바라 보며 애처롭게 피어 있는 꽃을 보고 먼훗날 사람들은 '달맞이꽃'이라고 불렀다
(달맞이꽃의 또 다른 이름은 밤의 향기요..그 깊은 뜻은 말없는 사랑,그리고 기다림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