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일이었습니다.인천 CGV에서 디워를 보고 집으로 향하는데 톡톡 조금씩 내리던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기 시작하고 -_- 쩝. 하필 그날따라 우산을 곱게 집에 모셔놓고 나온 까닭에 고스란히 그 비를 맞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흑.거기다가 그 주위 지리도 잘 몰라서 -_- 버스 한번 타면 갈 코스를지하철에 좌석버스 갈아타고 ... 복잡하게 뺑뻉 두르게 됬지요. 좌석버스를 갈아탔을때가 한.. 저녁 7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나? 조금씩 어둑어둑 해지고...아무래도 주위 지리를 잘 모르는데 (방학동안에 이모집에 와 있는 상태라서;;) 거기다가 빗방울은 점점 더 굵어지고.. 약간 당황스럽더라고요. 주춤주춤 운전사 아저씨 뒷자석으로 옮기고선:"아저씨... 거북시장 여기서 내리면 되나요?" 했더니조금 더 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절 보시더라고요. 제가 우산 없는걸 보시더니 이비 어떻게 다 맞을거냐고 걱정하시더라구요. (그땐 정말 비가 퍼붓고 있더라구요)"괜찮아요. 이 가방 (저 그때 큼지막한 가방 들고 있었습니다) 쓰고 뛰어가면 되요" 이랬죠.그러자 뭔가 부시럭 부시럭 거리시던 아저씨 잠시후 저에게 우산 하나를 내밀어주셨습니다.너무 죄송하고 미안하고 또 고맙고... 괜찮아요. 저 정말 괜찮아요. 한사코 거절하던 저에게 아저씨는 끝까지 우산을 저에게 내미시더군요. "아저씨는요?"그랬더니 끝나면 비 그칠거고 안그쳐도 바로 회사 들어가고 나중에 자가용 타고 집에 가면 될거니깐 괜찮다고 가지라고 하셨어요. 받아라 괜찮아요 이런 긴 실갱이 끝에결국엔 우산을 받고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그 우산 쓰고 집까지 걸어가는데 가슴이 뭉클해지더라고요. 8월 12일 일요일 저녁 저에게 우산뿐만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까지 안겨주신 112번 좌석버스 운전기사 아저씨 (성함을 끝까지 안가르쳐 주셨어요)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405
좌석버스 112번 버스 운전사 아저씨께.
어제일이었습니다.
인천 CGV에서 디워를 보고 집으로 향하는데 톡톡 조금씩 내리던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기 시작하고 -_- 쩝. 하필 그날따라 우산을 곱게 집에 모셔놓고 나온 까닭에 고스란히 그 비를 맞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흑.
거기다가 그 주위 지리도 잘 몰라서 -_-
버스 한번 타면 갈 코스를
지하철에 좌석버스 갈아타고 ... 복잡하게 뺑뻉 두르게 됬지요.
좌석버스를 갈아탔을때가 한.. 저녁 7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나? 조금씩 어둑어둑 해지고...
아무래도 주위 지리를 잘 모르는데 (방학동안에 이모집에 와 있는 상태라서;;) 거기다가 빗방울은 점점 더 굵어지고.. 약간 당황스럽더라고요.
주춤주춤 운전사 아저씨 뒷자석으로 옮기고선:
"아저씨... 거북시장 여기서 내리면 되나요?" 했더니
조금 더 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절 보시더라고요. 제가 우산 없는걸 보시더니 이비 어떻게 다 맞을거냐고 걱정하시더라구요. (그땐 정말 비가 퍼붓고 있더라구요)
"괜찮아요. 이 가방 (저 그때 큼지막한 가방 들고 있었습니다) 쓰고 뛰어가면 되요" 이랬죠.
그러자 뭔가 부시럭 부시럭 거리시던 아저씨 잠시후 저에게 우산 하나를 내밀어주셨습니다.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고 또 고맙고...
괜찮아요. 저 정말 괜찮아요. 한사코 거절하던 저에게 아저씨는 끝까지 우산을 저에게 내미시더군요.
"아저씨는요?"
그랬더니 끝나면 비 그칠거고 안그쳐도 바로 회사 들어가고 나중에 자가용 타고 집에 가면 될거니깐 괜찮다고 가지라고 하셨어요.
받아라 괜찮아요 이런 긴 실갱이 끝에
결국엔 우산을 받고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그 우산 쓰고 집까지 걸어가는데 가슴이 뭉클해지더라고요.
8월 12일 일요일 저녁 저에게 우산뿐만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까지 안겨주신 112번 좌석버스 운전기사 아저씨 (성함을 끝까지 안가르쳐 주셨어요)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