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 터키 여행 출발과 1일차!!

하동훈2007.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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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 터키 여행을 마치고...
여행을 다녀와서 짧게 나마 느낌점을 쓰면서 유물이나 유적에 대한 정보나 자료는 적지 않으려고 한다. 인테넷이나 책을 보면 더 자세하기 잘 나오니까...

8월 19일... 출발하는날
14:40 터키항공 TK091편으로 인천공항을 출발하였다. 예상은 했었지만 비행기 안에서의 시간이 생각보다 지루했다. 보여주는 영화나 시트콤의 말도 통하지 않고, 음식도 입에 잘 맞지 않았다. 한 가지 좋았던 점이 있었다면 창문을 통해서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엄청나게 큰 강도 보았고, 눈덮힌 지역도 보았고, 끝없이 펼쳐진 평야의 모습도 보았다. 정말 대한민국은 작구나 하는 생각이 불연 듯 뇌리를 스쳐지나갔다. 또 하나 대부분의 음식이 맞지 않았지만 헤이즐넛 땅콩은 맛이 좋았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일 02:25에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하였다. 현지시간으로는 19일 20:25분...
이스탄불에 공항에 도착하여 카이로로 가는 환승비행기가 23:10출발 이여서 남는 시간에 이tm탄불 공항의 면세점에서 아이 쇼핑을 하였다. 사람들이 왜 비싼돈을 들여가면서 해외로 쇼핑을 다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그러다 시간이 되어서 환승을 하고 예정시간대로 비행기가 출발하였다. 국제선인데도 불구하고 가까운 거리라서 그런지 상당히 작은 비행기 였다. 두시간 정도를 날라가서 20일 01시 20분쯤에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하였다. 2시경 까지 입국수속을 하고 카이로 공항을 빠져나와서 버스로 호텔로 이동하였다. 이집트 입국수속은 상당히 불편하고 까다로우면서도 허술하였다. 밖에서 본 카이로 공항은 볼만 했는데 안은 정말 좋지 않다. 호텔로 오는 길에 본 카이로의 야경은 아름다웠다. 아마도 줌심지를 지나기 때문이었으리라... 또 한가지 카이로의 야경이 아름다운 것은 10m마다 있는 가로등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전기가 남아돌아서 그렇겠지만 말이다. 생각보다 무지하게 좋은 대형 버스를 타고 도착한 특급호텔인 소네스타 호텔, 물론 우리나라보다는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특급호텔인 만큼 휴식을 취하고 지내기에는 과분할 만큼 충분하였다. 02:40분쯤에 도착한 호텔에서 체크인하고 기타 등등하고 방으로 들어가서 샤워를 하고 침대에 몸을 맡기니 그 때 시간은 4시쯤 이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침에 8시30분쯤에 일어나서 호텔 0층에서 뷔폐식을 먹었다. 완전 미국식으로 마음에 쏙 들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10:00에 1일차 여정을 시작하였다.


8월 20일... 1일차(카이로)
이슬람교는 금요일이 주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도시가 매우 한적해 보였다. 차안에서 보는 도시의 모습은 우리나라의 60-70년대 수준정도로 보였다. 곳곳에 있는 모스크는 멋지기도 했다. 대부분의 건물이 흙과 벽돌을 이용하였는데 짓다가 만 것처럼 보였다. 이곳 사람들은 돈이 있을 때마다 조금씩 집을 완성해 가면서 살아간다고 한다. 다음으로 눈에 들어온 것이 나일강의 모습 이였는데 역시나 큰 강 이였다. 앞에서 본 도시의 모습과는 달이 나일강변을 따라서는 제법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렇게 도시의 모습을 구경하며 40분여를 달려가 도착한 곳이 이집트 최대 규모의 피라미드라고 하는 쿠푸왕의 피라미드 였다. 그곳에는 쿠푸왕의 피라미드를 비롯하여 그의 아들인 카프레왕과 손자인 멘카우왕의 피라미드도 함께 있었다. 쿠푸왕의 피라미드는 얼마나 큰지 24mm렌즈를 들고도 잡히자 않았고 눈에도 한번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이였다. 세 개의 피라미드 중에서 제일작은 멘카우레왕의 피라미드는 내부가 개방되어서 안으로 들어갔었다. 생각보다 대단한 것이라고는 없었고 지금도 기역에 생생한 것은 내부가 엄청나게 더워서 싸우나가 따로 필요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이집트 여행을 시작하면서 느낀 그곳의 더위는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조금 덥구나 하는 생각은 했지만 그냥 지낼만한 더위였다. 다음으로 간곳은 세 개의 피라미드가 한눈에 들어온다는 파노라마라는 곳에 가서 사진도 찍고 1달라 내고 낙타도 타보았다. 그리고 나서 이집트 최대의 스핑크스와 계곡의 신전을 보러 갔다. 스핑크스가 크기는 했지만 생각하던 만큼은 아니여서 조금 실망하기도 했다. 계곡은 신전은 크게 별다른 것은 없었다. 이곳에서 본 사막과 기자지구의 경계선은 경이롭기 까지 했다. 어떤 완충지대가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선을 경계로 한쪽은 사람이 사는 곳이고 반대편은 사람이 살지 않는 광활한 사막 정말 신기할 뿐이였다. 또 하나 놀라운 것은 아직도 사방이 발굴중인 이집트의 유적들을 보면서 인간은 참으로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으로 한 레스토랑에 가서 점심 식사를 하였다. 특별한 특징이 없다는 이집트 음식은 대체로 달거나 짠 특징이 있었다. 다행인건 과일은 그런대로 맛이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수박과 메론은 매우 시원하고 맛이 있어 거의 수박과 메론으로 배를 채웠다. 1시간정도 식사를 마치고 식당 옥상에 올라가서 멋진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이집트 특산물의 하나인 향신료의 향기를 맡으로 갔다. 14:10쯤에 도착한곳은 ALAMIR PERFUMES PALACE라는 곳으로 죽은 영국의 다이애나의 애인으로 알려졌던 도디 파에드의 동생이 운영하는 곳이였다. 요러가지의 향신료의 냄새를 직접 맡아보았는데 평송에 맡을 수 있는 화장품이나 스킨로션의 냄새가 많이 났다. 향신료를 외국 화장품 업체등에 많이 수출 한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여성용이라는 Secret of Desert는 정말 냄새가 좋았다. 향긋한 냄새를 뒤로하고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으로 출발하여 15:30분쯤에 도착하였다. 생각보다 낙후된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을 두시간정도 관람하고 카이로 대학의 모습을 보기위해 박물관을 출발하였다. 박물관에 대한 것은 마지막에 적을 것이다. 카이로 대학에 도착해서 대학 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여러 각도에서 사진도 찍고 멋진 건물을 충분히 구경했다. 들어가지 못한 아쉬움을 남긴 채 이동을 시작하여 이집트에서 제일 높다는 카이로 타워를 살짝 구경하고 오후 7시정도에 나일강 크루즈 선착장에 도착하여 유람선을 탔다. 배안에서 마지한 저녁식사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사람은 엄청나게 많았는데 그 양은 매우 적었고, 종류도 매우 부실하였다. 아무튼 그런대로 끼니를 때우고 나일강의 야경을 감상하였는데 기대만큼 아름답지 않았다. 차라리 한강의 야경이 훨씬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조금 이국적인 느낌은 든다는 것밖에 특별한 것은 없었다. 이렇듯 실망스러운 나의 기분을 채워준 것은 배안에서의 공연이였다. 여성이추는 밸리댄스와 남성이 추는 툰드라는 굉장히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다. 먼저 밸리댄스는 무희의 옷이 상당히 야한감이 있긴 했지만 부드러우면서도 섹시함을 발산하는 그런 춤이였다. 다음 등장한 툰드라는 박력이 느껴지는 춤이였는데, 춤을 추는 사내가 한국말을 곧 잘해서 우리팀을 비롯해서 뒤에 있던 한국 사람들을 매우 즐겁게 해주었다. 그렇게 기나긴 첫째날의 일정이 끝이나고 다시 소네스타 호텔로 돌아와서 올림픽을 보면서 휴식을 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