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취해서 사는 중독자...

조앤2003.02.13
조회371

내가 하드코어에 빠지게 된건...

순전히 린킨팤 덕분이다...


그들의 사랑스러움을 알고 나서는

중독이 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들로 인해...

강한 비트...울부짖는 듯한 샤우팅으로 일관하는 하드코어에

빠지고 말았다...


더 엄밀히 말하면...

심장을 긁는듯한 스크래치...

쏟아지는 듯한 빠른 랩핑이 돋보이는 랩코어에

완전히 중독이 되어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그들의 'Hybrid Theory'로 인해...

Korn...Crazy Town의 CD를 차례로 사고...


Crazy Town을 만난건 참 우연이었다...

작년 가을 쯤이었을까...

틀어놓은 MTV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딱 내 스타일...

얼른 뛰어가서 보곤 그 자리에 얼어 붙을 수 밖에 없었다.

그게 바로 'Toxic'...

그 이후에 또 다른 루트를 통해 'Butterfly'를 듣고...

그래서, 그들도 나의 애인 리스트에 떡 하니 오른 것이었다.


금단현상이 오면 약을 찾는 중독자마냥...

하드코어를 찾는다...

클래식락이던 모던락이던 강한 비트만 들어가는 음악만

나오면 맥을 못추던 사람이었는데

먹어야 할 약이 하나 더 늘은 것이다.

점점 취해 있는 날이 늘어만 간다...


그러다 보니, 전에는 관심 밖이던 빨강 머리 서태지도 달리 보였다...

스페셜 방송까지 만들어 놓았으니...

나의 하드코어 첫정인 린킨팤과 동급 대우를 받은 셈...


이런 류의 음악은 라이브로 들을 때 (볼 수 있다면 더 좋고...)

훨씬 더 강렬한 느낌이 온다...

Korn의 모든 것을 집결해 놓은 것 같은 'Blind' 경우엔 특히...


언젠가...

someday...

랩코어 라이브 콘서트에서...

혼을 놓아보고 싶다...

 

 


조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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