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에 죽고 사는 젯셋족 스타일

이시윤200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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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에 죽고 사는 젯셋족이 아끼는 여행 친구를 데리고 유랑길에 나섰다. 공항에서 어깨가 으쓱해지는 탐나는 캐리어



장기 출장길이 유쾌해지는 패턴의 힘
김은지 (<뚜르드몽드> 기자)

스타일에 죽고 사는 젯셋족 스타일

‘사파리(Safari)’ 라인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일본 디자이너 히데오 와카마 쓰의 젖소 캐리어를 연상시키지만 가격은 그 절반 정도로 저렴하다. 10일 이 상 장기 출장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덩치는 커다랗지만 바퀴가 360도로 돌 기 때문에 핸들링이 편한 편. 공항에서 수하물 나올 때 쉽게 눈에 띄기 때문 에 괜스레 남의 가방을 들출 필요가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

from 런던 옥스퍼드 스트리트의 여행 가방 컬렉트 숍
size 28인치
price 18만원

packing idea 가방 구조가 특이해서 절반으로 ‘쩍’ 갈라지는 스타일. 양쪽에 짐을 다 넣으면 닫을 때 우르르 쏟아진다. 한쪽 방향으로 가방을 눕혀놓고 위로 볼록 올라오도록 짐을 올려야 한다.


무게를 최소화하는 아이용 캐리어
김윤희 (스타일리스트)

스타일에 죽고 사는 젯셋족 스타일

산더미 같은 옷에 치여 사는 직업의 특성상 해외에 나갈 때의 제1모토는 ‘ 가장 간소하게!’이다. 아이용 캐리어를 구입한 이유도 가볍기 때문. 모든 옷 과 액세서리를 비닐에 담아서 정리할 때는 수납 시스템이 있는 가방이 오히려 불편하기도 하다. 면 100%, 저지 소재는 샤워할 때 샤워 부스 바깥에 걸어두 면 주름이 펴지기 때문에 이런 옷을 주로 챙긴다.

from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size 기내용 19인치
price 20만원

packing idea 더운 나라에 갈 때는 타지 않도 록 긴 팔 링클 셔츠를 챙겨 짐을 다 싼 다음 틈새에 찔러 넣는다. 목걸이 줄 끝을 지퍼백 여밈에 꽉 물리도록 살짝 빼서 담고, 귀고리로 지퍼백 중간 부분 을 뚫어서 담는다.


막 굴릴수록 유니크해지는 알루미늄 케이스
이선민 (피오루치 디자이너)

스타일에 죽고 사는 젯셋족 스타일

리모와는 항공기를 만들 때 사용하는 알루미늄으로 가볍고 견고한 가방을 만 드는 회사. 흔치 않은 화이트 실버 컬러와 리모와 제품임을 한눈에 알아보게 하는 표면의 그루브 디자인에 끌려 구입했다. 리모와는 오래 가지고 다닐수록 멋스러워진다. 항공사 스티커가 잘 떨어지지 않는데, 마니아들은 스티커를 계 속 덧붙여가며 트래블 히스토리를 가방 위에 표현한다.

from 독일 브랜드 ‘리모와’ 청담동 매장, 모델명 토파즈(Topas)
size 기내용 20인치
price 86만원

packing idea 의외로 부피가 큰 샤워 도구는 어느 정도 가방을 채운 뒤 하나씩 비닐에 넣어서 중간 중간 틈새에 박아 넣는 게 좋다. 중간 디바인더에 포켓이 2개 달려 있는데 여기에는 속옷과 양말을 ‘입을 것 vs 입었던 것’으로 구분해 넣는 용도로 쓴다.


놀랍도록 착한 가격의 큐트 캐리어
로지 (다음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 http://mycabinet.in )

스타일에 죽고 사는 젯셋족 스타일

도쿄에는 워낙 사고 싶은 물건이 많아서 쇼핑한 것들을 현지에서 산 캐리어 안에 담아 오는 편. 일본 여행 시엔 꼭 멀티숍의 캐리어를 사도록. 예쁘고 저 렴한 캐리어가 굉장히 많다. 가장 베이식한 형태의 캐리어이지만 하늘색 포인 트 컬러를 바이어스 처리해 소녀풍의 감성이 느껴지고, 일본 전철역에 있는 코인 라커에 꼭 맞게 들어간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from 도쿄 하라주쿠 꼼사스토어
size 21인치
price 1만 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