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는있네. 옵티머스 프라임~ 이름도 멋있지 않은가

노은정200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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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있네.

옵티머스 프라임~ 이름도 멋있지 않은가. 목소리도 멋있다네 ㅋ 리더쉽도 멋있고.

 

내용은 뭐 그랜다이저, 독수리5형제 그런 부류의 전형적인 내용이다.

 

스티븐 스필버그도 늙은건가. 감독 이름에 분명 뭔가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_- 실망이다. 그 잘낫다는 트랜스포머들이 사람의 틀에 갇혀있기 때문이다. 진보됐다는 기계들이 사람의 형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변신을 거듭해봤자 결국 중요한 일 할때는 사람 모양이고, 행동도 사람 식이고, 얼굴이 있다는 것도 실망스러운데다가 안구가 건조해질 걱정도 없는 것들이 눈을 깜빡이면서 말하질 않나. 그래서 실망스럽다. 그런 면에서는 스타워즈도 실망스러웠었다. 외계생물체라는 것들이 좀 짐승스럽기만 할 뿐 다 사람 형상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가장 실감났던 외계인은 '(제목모름-_-)'에서의 형체없는 것들이었다.

 

또 트랜스포머들의 다단계변신 장면이 그리 훌륭하다기에 그거나 보자 했건만 그거 역시 실망스러웠다. 그래픽 티가 너무 나고 너무 순식간이었다.

 

마지막부분에서 큐브를 든 주인공더러 높은 건물 꼭대기에서 기다리라는 그 전투씬은 "킹콩"에서의 마지막 장면을 떠올렸다. 왜그리 첨탑 건물들을 좋아하는지. 왜 전투씬은 주로 옥상에서 일어나는지. 내가 폭력에 가담하지 않아서 모를 뿐 원래 옥상이 그런곳인가. 하긴 그러니까 "방과후 옥상"도 있겠지.

 

천재 컴터 전문 미녀랑, 주인공의 쌔끈 여친이랑 닮았다. 영화에 나오는 주요 여자라고는 3 뿐인데, 주인공 엄마 빼고 젊은 여자 둘이 비슷하게 생겨서 더욱 단조롭다.

 

일제 타령도 너무 여러번했다. 글고 북한 얘기도 몇번 나왔다. 우리나라(?)는 미국영화에선 이런 식으로만 언급된다.  

 

그래도 재미는 있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