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도아직날잊지않았어

강화선200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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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도아직날잊지않았어

술을 엄청먹고

문득 헤어진 그 사람 생각이 나서

용기를 내서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전화를 걸었어요

 

몇번의 신호음이 가더니

곧 그사람의 목소리가 들리고

그사람의 여보세요라는 말에

아무말도 할수 없었어요

 

"여보세요?"

"................."

"여보세요?"

"................."

 

아무말도 못하고

핸드폰만 꼬옥 쥔채로

그사람의 목소리만 들으려 했어요

 

무슨말이라도 하기전에

끊어야 겠다는 생각에

폴더를 닫으려 할 무렵

들리는 목소리

 

 

"어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