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버트그래이프

김현정2007.08.18
조회25

영화 길버트그래이프

13년만에 다시보는 영화였다. 길버트는 가족이라는 울타리안에서 묵묵히  아버지의 자리를 대신하고있고, 34살의 누나또한 어머니의 역할을 묵묵히 감당하고있다.

아버지...............

길버트의 아버지!

그는 길버트가 아버지를 회고하면서 표현한 한 부분을 보면, “아버지는 웃지도 않으셨고, 슬퍼도 울지도 않으시고 마치 이세상 사람같지 않으셨다” 라고 했다.

우리네 아버지와 아주 닮아있다.

결국 아버지는 묵묵히 짊어지고 가던 그 짐을 내려놓으셨다.

이제 아버지는 안계시고 ,

아버지가 짊어지고 가던 짐들은 가혹하게도 길버트에게로 고스란히 돌아왔다.

형이 있었지만,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생활하는 형은 고향을 찾지않고..........

어머니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충격으로 집밖에는 한번도 나가지않으시고, 거실이라는 공간에서 한발짝도 움지이지 않으시며 8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갔다. 몸무게는 무려 500파운드(226kg) 어머니는 자신이 자녀들의 짐이었다는 깨달음을 8년의 세월들이 지난다음에서야 깨닫게된다.

착한 길버트

캠핑족의 여자친구 베키를 통해 자유를 꿈꾸게 되고, 하지만 현실은 그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베키는 길버트에게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다. 그러자 길버트는 어머니가 운동을 좀해서 지금보다 날씬해졌으면 좋겠고, 어니에게는 새 두뇌를 주셔서 똑똑해졌으면 좋겠고, 여동생은 철이좀 들었으면 좋겠고,...........

베키는 이 착한 길버트에게 다시 한번 또 물어본다.

니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길버트는 자신에 대해서는 한번도 돌아보지 않고 삶을 살아갔던것같다.

길버트는  그냥 나는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대답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너무나도 이기적인 삶을 선택해서 살아가는 이시대에 이영화를 통해서 참 많이 반성하며 울었다.





희생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묵묵히 그 힘겨운 삶을 , 인생을 살아내는 것.

하나님은 우리에게 축복도 내려주시지만 역경도 내려주신다.

하나님이 고비와 역경을 주실때에는 걸려 넘어지라고 주시는 것이 아님을 바로알고

길버트 그래이프처럼 묵묵히 살아낼때 비젼을 주시고 희망을 주심을 깨달았다.

참으로 오랜만에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영화를 알게되었다.

물론 이 영화를 처음 본것은 아니다.

10년도 더 전에 본적이 있었지만 지금 한 가정을 이루어 이 가정을 이끌고 가는 입장에서 길버트가 느끼는 입장이 되어 이 영화를 바라보니 감격과 감동이 물밀듯이 밀려와 감정이 복받쳐왔다.

많은 사람들이 이영화를 통해 다시한번 가정의 의미와 희생과 헌신이 .... 배려가 얼마나 아름다운 보석인지 함께 공감했으면 좋겠다.

다시한번 아버지의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함께 깨달아갔으면 한다.

이 세상 아버지들~ 힘! 내세요.

아버지의 자리는 무지 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