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비데 사용후기

김호태2007.08.19
조회165
휴대용 비데 사용후기

우연찮게 친구에게 얻게된 휴대용 비데

 

친구녀석이 줄때만 해도 이게 뭔가 싶어서 물어봤다

 

"원래 일본에서 여성 그날때 쓰는 거라는데 휴대용 비데래 한번 써봐"

 

야릇한 웃음과 함께 넘기는 그 변태같은 자식

 

처음엔 몰랐다 이 엄청난 물건의 위력을..

 

 

어떻게 쓰는건가 사용법을 몰라 어리버리하게 보던중에

친구가 쳐다보면서 하는말

 

"야 사용법 간단해 그냥 물 받아서 볼일보고 뒤에 대고 쏘면 되"

 

"아하"

 

일이 화근이었다

 

새벽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도중에 급하게 볼일이 생각난 본인

"화장실 좀 다녀올게~"

 

"야~ 비데 가져가~"

 

친절한 색히..

 

화장실에 가서 물을 받은후에 볼일을 시원하게 봤다

 

매우 흡족한 기분으로 비데를 쳐다보던 나는 문득 궁금했다

 

"이거 과연 잘 닦일까?"

 

 

물을 가득 받아두었으니 괜찮겠지? 라고 생각했으나

아무리 봐도 양이 적어 보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어정쩡한 자세로 다시 물을 받으러 나갈수도 없는

난감한 상황

 

"에이 그냥 휴지로 닦아야지 뭘"

 

아뿔싸..

휴지의 양이 필요량보다 70%가 적은것이었다

 

"왜 하필 이럴때..."

 

친절한 친구자식의 말이 귓가에 맴도는 순간

"야 한번 써봐 괜찮아"

 

괜찮겠지?

 

 

 

 

 

 

슬며시 엉덩이 뒷부분에 댄후

살짝 눌러보았다

 

 

 

 

 

"찌익"

 

 

마치 물총을 쏘는 듯한 소리와 함께 내 XX근에 닿은 차가운 물

 

"어? 의외로 쓸만 한데?"

 

나름 흡족해 하며 한번더 발사

 

"찌익"

 

 

이야~ 괜찮은데?

 

원래 모름지기 사람의 화장실 예의란 3번 닦아 주는것

 

한번더~!

 

 

 

"피식"

 

 

 

얼래....?

 

 

 

 

친절한 친구자식은 양이 적으니 휴지로 뒷처리 후에 비데 사용후

다시 뒷처리 하라는 말을 안해줬다

 

 

 

 

친절한 자식

 

 

 

니 덕분에 집에 와서 안하던 샤워를 했어

 

고맙다

 

 

휴대용 비데

 

사용후기는

 

 

 

 

그냥 휴지 쓰고 말란다..

 

 

 

 

※올린 사진과 제가 쓴 비데는 차이가 심각합니다.

    저는 마치 장난감 같이 생긴 이상한 비데였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