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ただ、君を愛してる)

이일영2007.08.19
조회90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ただ、君を愛してる)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ただ、君を愛してる : Heavenly Forest , 2006)

 

 

 

- 감독 : 신조 타케히코

 

- 출연 : 미야자키 아오이(사토나카 시즈루), 타마키 히로시(세가와 마코토), 쿠로키 메이사(토야마 미유키) 외

 

- 런닝타임 : 116분

 

- 장르 : 멜로, 드라마

 

- 개봉일 : 2007.08.15

 

 

 

[시놉시스]

 

2년의 세월이 흘렀다. 갑자기 떠난 시즈루(미야자키 아오이). 2년 후 그녀에게서 온 편지를 들고 마코토(타마키 히로시)는 크리스마스로 들뜬 뉴욕으로 왔다. 그러나 그를 보러 온 건 미유키(쿠로키 메이사)였다. 과연 그녀에겐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6년 전, 대학 입학식 날. 번잡한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시즈루와 마주친 마코토. “여기선 건널 수 없으니까 저쪽에서 건너는 게 좋을 거야” 마코토는 조금은 별난 행동을 하는 그녀를 향해 셔터를 누른다.

 둘 만의 숲. 늘 약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는 마코토, 냄새를 잘 못 맡는 시즈루. 둘은 친구가 되고, 매일 캠퍼스 뒷 숲에서 사진을 찍는다. 그러나 시즈루를 여자로 보지 않는 마코토는 퀸카 미유키를 짝사랑하고 있다. 시즈루는 성숙한 여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앞으로 성장해 마코토가 놀랄 정도로 괜찮은 여자가 될 거야. 그 때 후회해도 몰라.”

 생일 선물. “생일선물로 나와 키스해 줄래? 콘테스트 사진 모델로 말이야.” 시즈루의 엉뚱한 부탁으로 첫 키스를 하게 되는 두 사람. 시즈루는 혼자 말하듯 내뱉는다. ‘마코토…방금 전 그 때, 조금은 사랑이 있었을까’ 그 날 밤 그녀는 “안녕, 그 동안 고마웠어” 란 짧은 메모만 남기고 사라져 버린다

 

 

 

[Review]

 

생애 단 한번의 키스, 단 한번의 사랑

그때, 너에게 조금은 사랑이 있었을까?

 

일본 멜로의 또 다른 감동요소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은 현재 일본내에서도 주가를 올리고있는 배우들이 출연했다

로 유명한 "타마키 히로시"와 에서 열연한 가 손발을 맞췄으며

 

원작은 의 원작자인 "이치카와 타쿠지"이다

이 영화를 보면 "히로스에 료코"가 출연했던 과 비슷하거나 흡사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는데

 

이건 "이치카와 타쿠지"가 을 보고, 란 제목으로 글을 썼기때문에 이 영화를 보면 의 흔적을 충분히 느낄수가 있다

주인공들의 이름이며, 배경, 분위기등이 흡사하지만 는 에 나오는 '시즈루'와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어떻게보면 오히려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

 

그렇기때문에 는 의 과거이야기의 에피소드와 같은 분위기의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원작자의 분위기때문에 , 와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이건 일본 멜로영화의 가장 기본적인 공식이 아닐까 싶다

 

감동을 많이 주는 일본영화들의 대표적인 공식은 바로 '시간이 지나 이미 죽어버린 사람에 대한 사랑을 깨닭게 하고 거기에 주는 감동'이라는 점이다

 

물론, 안그런 멜로영화들도 많이 있지만

부터 ,,등

너무나 내용과 결말이 뻔히 보이는 멜로물이지만

한가지 대단하다고 느끼는건 그렇게 보이는 뻔한 공식을 그 영화만의 색깔과 연출로 인해 감동을 준다는것이다

 

그렇기때문에 일본멜로영화의 뻔히 보이는 감동을 알면서도 보는내내 눈물을 흘리고, 감동을 얻는건 아닐지도..

 

위의 공식과 상관없이, 환타지의 장르나 멜로와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장르의 플러스로 특유의 멜로를 연출하는것도 탁월하다

 

이 영화도 역시나 여자 주인공의 예고된 죽음을 보여주지만

영화는 그결과에 상관없이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동을 선사해준다

성장을 할수록 병도 같이 커버리는 희귀병의 '시즈루'와 사랑한번 해보지 못한 순수할정도로 겁쟁이인 '마코토'의 만남

 

자신의 병과 죽음을 알면서도, 사랑하는 '마코토'를 위해, 그동안 성장하지 않았던 자신을 성장시키면서 '마코토'에게 어울리는 여자가 되길 원하는 '시즈루'의 모습에서 진정한 의미의 사랑을 느끼게 된다

 

영화속 대사처럼 "무슨병인데?" / "사랑하면 죽는병" 이란 말처럼

'시즈루' 정말 "단 한번의 사랑"때문에 죽음을 선택한걸지도..

 

밝고 경쾌한 느낌의 속 '시즈루'와 달리, 여기서 보여지는 '시즈루'는 호기심많고 특이하면서도 순수함을 가진 '시즈루'다

 

어찌보면 너무나 뻔한 내용일지도 모르지만

일본멜로의 특징은 이러한 뻔함속에서 나오는 감동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두 배우의 연기도 훌륭했으며, 특히 귀여움과 순수함의 모든것을 보여준 "미야자키 아오이"도 훌륭했다

 

메인카피처럼 "단 한번의 키스, 단 한번의 사랑"일지는 모르지만

두 사람에게 그 단 한번의 사랑은 영원히 남을것 같다

 

우리나라도 너무 억지로 눈물과 감성을 끌어내는 억지식의 멜로영화는 그만 나오고, 이랑 같은 멜로영화가 많이 나오면 좋겠다

 

 

 

[Movie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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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평점 ★★★★★☆]  Review By. L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