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건 알고 넘어가자 ***이거 다 퍼가셈***

정연승200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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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건 알고 넘어가자 ***이거 다 퍼가셈***

◎ :ghdrlfehd

◎ 2007/8/20(월) 10:31
◎ : 20 회

알건 알고 넘어가자 ***이거 다 퍼가셈*** 태왕사신기는 제 2의 광개토대왕 비문 훼손 사건  

워낙 중요한 글이라 다시 한 번 올립니다. 지면을 뺏어 미안합니다.

내일이 36년간 잃어 버렸던 우리나라를 되찾은 광복절입니다.
그러나 광개토대왕 비문 훼손으로부터 잃어버린 우리 역사는 10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냥 공휴일이라고 아무런 생각 없이 많은 사람들이 들로 산으로 떠나는 날입니다. 얼마나 뜻 깊은 날인지 알고 그러는지는 몰라도....

우선 우리 역사가 왜곡되기 시작한 것은 신라의 삼국통일부터 입니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기 때문에 위대했던 백제사가 그때부터 많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또 하나의 큰 이유는 매국노 이완용의 손자인 이병도에 의해 저질러진 역사 왜곡입니다. 할아버지는 나라를 팔아먹고, 손자는 우리의 역사를 팔아먹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홈피에 올라갑니다)

일제에 의해 철저히 은폐된 우리 역사의 진실이 하나 둘 밝혀지고는 있으나, 교과서에도 잘 나와 있지 않고 가끔씩 방영하는 역사 관련 프로그램에서 알려 주고 있어 우리 국민들은 이를 잘 알지 못합니다. 학술대회 백날 해봐야 매번 오는 사람만 옵니다.

전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영화 ‘한반도’나 ‘화려한 휴가’와 같이 강한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19세기 말 관동군 정보장교 사케오가케노부(酒句景信)는 우선 훼손 전의 광개토대왕의 비문을 탁본해 본국에 보냅니다. 비문의 내용을 일본 역사학자들에게 판독을 시켜보니 엄청난 내용이 들어 있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비문의 내용을 바꾸어 다시 탁본을 뜨라고 지시합니다. 그래서 광개토대왕의 비문이 훼손되게 됩니다. 비문에 회칠하고 덧칠하고 글자를 수정하여 그 탁본을 가지고 귀국합니다. (이러한 장면도 드라마에 묘사가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원본의 내용은 국가 최대 기밀이기 때문에 아마 일본 문화재 관리국 창고에 깊이 보관이 되어 있고 영원히 세상에 나오지 않을 겁니다.

그렇게 훼손된 광개토대왕 비문의 탁본을 세상에 공개한거고 얼마 전에는 중국의 동북공정을 거들며 전시회를 한겁니다. 그 내용이 2004년 8월 9일자 신문 기사입니다.
일본은 조선을 지배하고 합병(식민지화)하기 위한 이론적 근거를 확보하여 조선 지배의 정당성이 여기에 있다고 한겁니다. 과거에도 한반도는 일본의 식민지였다는 거지요. 조선을 침략해서는 내선일체 사상을 앞세워 나중에 계획대로 합병까지 하고 맙니다.

광개토대왕의 비문이 원본 그대로 세상에 알려 진다면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저지른 만행의  이론적 근거와 정당성이 없어지기 때문에, 그 비문의 내용과 정반대되게 내용을 바꾸어 버린 겁니다. 원 비문의 내용대로라면 일본은 조상의 나라를 식민지로 만드는 패륜을 저지르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태왕사신기가 제 2의 광개토대왕 비문을 훼손하는 것과 같은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110여 년 전의 일본 관동군 정보장교가 아니라, 한국의 실력 있고 저명한 방송인인 김종학 선배를 통해서 광개토대왕 비문의 진실된 내용이 안 밝혀지도록 뒤에서 조종을 하고 있거나 아니면 알아서 일본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게 역사왜곡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반민족 행위이고 매국이라는 것입니다.  

광개토대왕의 로맨스를 그린 환타지 멜러 드라마니까 그냥 보고, 모든 것은 시청자의 판단에 맡기자는 발상은 아주 위험한 생각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기 때문에 드라마의 내용을 마치 역사적 진실인양 믿게 됩니다. 극단적인 표현인지는 몰라도 드라마를 보고는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아주머니/할머니/젊은이들이 “광개토대왕 저 양반 두 여자와 사랑하더니 결국 일찍 죽더라.”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개연성을 드라마가 주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드라마는 사회적 책임이 있는 겁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 민족의 위대함과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민족적 소명감을 가지고 드라마를 만들었다면 백제 이야기를 뺄 수가 없습니다.
백제 이야기를 대폭 뺀 의도는 우선 저작권 시비가 붙은 우리 잃어버린 한국고대사 연구회와의 소송에 이기고자 뺀 거고, 일본 시장에 일본인의 입맛에 맞는 드라마를 팔아 돈을 벌기 위해  뺀 거지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 잃어버린 한국고대사 연구회는 영상사업 같은 것은 알지도 못하고 할 줄도 모릅니다. 그러다 보니 단지 이번 기회에 광개토대왕의 위대함과 진실을 국민들에게 영상으로 알려 보자는 소박한 취지는 있었으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누군가 영상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위해 MBC의 소개를 받아 김종학프로덕션을 찾아가 대본(天神의 使者 광개토대왕)을 전달하고 이 영상물을 만들어 보자고 의뢰한 겁니다.

영상의 힘은 대단해서 수만명의 역사가들이 수십년 걸쳐 못다 한 국민 계몽의 일을 단시간에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물론 그 전에 저작권 등록은 한 상태였습니다. 어떻게 되고 있느냐는 문의에 연락 한 번 없다가 몇 개월 후 일방적으로 제작발표회(방송에서는 특허와 같은 것)를 해 버리지 않았습니까! 그리고는 곧 일본자본 유입설이 있어 “일본 자본이 들어오면 분명 백제 이야기가 왜곡이 될 거다. 그러면 광개토대왕 때문에 야기된 백제 이야기의 진실이 안 밝혀진다.”라는 판단에서 저작권 침해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한 것 입니다. 김종학프로덕션은 법정에서 우리를 이기기 위해 대본을 제출하라는 판사의 지시에 기한을 연장해 가며 질질 끌었습니다. 그 사이에 대본 수정을 한 것이지요.  우리의 대본을 그들이 이미 가지고 있기에 그 저작권을 피하기 위한 대본 수정 작업을 하느라 그런 거지요. 결국 “대본의 내용이 달라 표절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1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백제 이야기를 또 대폭 뺀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번엔 일본 시장에서 벌어야 할 돈 때문에인지, 일본 측의 눈치를 보기 위해서인지, 일본이 요구를 했는지는 저희가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르겠으나 백제 이야기를 또 대폭 빼면 일본이 행한 광개토대왕 비문 훼손의 비밀은 영원히 국민들이  모르게 됩니다. 변질된 드라마가 방영되면 우리 국민은 그걸 역사적 사실인양 알게 됩니다. 그것이 일본이 태왕사신기를 수입하고 돈을 넣는 이유 중의 하나일 겁니다. 물론 배용준을 이용한 스타마케팅을 해 돈을 벌려는 일본 업자들의 농간에 놀아난 이유도 있습니다.
스타마케팅 하는 것은 제작사의 마케팅 전략이라 저희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닙니다. 단지 저희가 분개하는 것은 그 소재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정복군주 광개토대왕의 삼각관계 러브스토리냐 하는 겁니다. 얼마든지 현대물도 가능하고 가공의 인물도 가능하지 않습니까! 왜 하필 광개토대왕이냐 하는 거지요.

수만명의 민족사학자들이 수십년의 세월을 두고도 못한 일
(국민들에게 위대한 조상의 진실된 역사를 알려 우리 민족정신을 일깨우자)들을 이 24부작 드라마가 쉽게 할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식민지 시절 일제에 의해 왜곡된 역사를 우리 국민은 우리의 진실된 역사로 알고 있는 처참한 지경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민족사학자들이 그렇게 많은 겁니다.
우리는 이번 기회에 광개토대왕 비문의 진실이 밝혀지기를 고대했지만 우리는 태왕사신기라는 드라마 때문에 아마도 아마 우리 세대에서는 그 진실을 국민들에게 알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방송계에서 한 번 방영된 드라마의 이야기를 가지고 다시 방영한 다는 것은 최소한 10년 이내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차 드라마는 1차 드라마의 내용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저작권이 걸려 있기 때문이지요.  

제 2의 광개토대왕 비문 훼손인 태왕사신기는 지금이라도 제작을 중단하고 내용을 대폭 수정해 방영되기를 기원합니다.

김종학선배님 아직 안 늦었습니다.
일본 시장의 돈을 생각하시지 마시고 개인의 이익을 떠나 우리 민족의 위대함을 밝히는 쪽으로 드라마를 만들어 주십시오. 벌써 예순이십니다. 민족을 위해 거룩한 이름 김종학 석자를 남기는 방향으로 가 주십시오.
매국노, 반민족행위라는 오명을 쓰셔서야 되겠습니까!

돈도 많으시고 명성도 이미 날릴 만큼 날리셨습니다. 정말로 자랑스런 휘문 교우이셨습니다.
정부가 제대로 대응 못하고 있는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식민사관에 이런 드라마가 맞대응해 주어야지 누가 하겠습니까! 그러면 우리 잃어버린 한국고대사 연구회가 적극 돕겠습니다.

우리는 이 드라마를 우리가 만들려고 소송을 한 게 아닙니다. 우리 역사의 진실을 알리려고 한 것뿐입니다. 우리가 말하려는 역사의 진실이 무엇인지는 우리 대본을 가지고 계시니 잘 아실 겁니다.

우리는 광개토대왕이 세상에 나오시기 바로 전에 또 하나의 위대한 제국이었던 해상강국 대륙백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

또 한 분의 우리의 위대한 조상이셨던 백제의 비류왕/근초고왕이 이룩해 놓은 해상강국 대륙백제를 ‘관미성’ 전투에서 격파하고, 할아버지(고국원왕)/아버지(고국양왕)의 피맺힌 한을 풀어 드리려고 복수를 하는 전쟁의 와중에서 광개토대왕에 밀려 일본으로 도망가 야마토왜국(大和國:응신천황)의 기원이 되는 비류(대륙)백제의 참모습을 그려 달라는 것이 우리의 바램일 뿐입니다.
근초고왕은 잘 아시겠지만 점령지 왜왕에게 그 유명한 '칠지도'를 하사한 인물입니다.  (이런 것도 묘사가 되면 얼마나 통쾌하겠습니까!)

백제는 한 국가이지만 지역적으로 한반도백제와 대륙백제 그리고 일본백제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어떤 학자는 인도네시아까지 갔다고도 합니다.
매국사학자들은 대륙백제를 단순 무역기지라고 말하고 있으나, 단순 상거래를 중국 역사서에 기록하는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영토는 황해 바다를 內海로 하여 한반도의 서부연안과 중국 대륙의 동부연안을 뺑 두르고 일본까지 지배하여 바다 면적까지 합하면 중국 대륙보다 더 커 동아시아의 로마제국으로 불러도 될 정도였습니다.

관미성 전투는 대륙백제와 광개토대왕이 천하(동아시아)의 패권을 놓고 격돌하는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이었습니다.
현재 중국의 진황도에 있었던 관미성 전투는 우리 민족의 전쟁사까지 새로 써야 할 정도로 위대한 전투였습니다. 나머지 정복 전쟁이야 말 그대로 그냥 말 타고 지나나신 거 아닙니까!
중국 대륙은 당시 5호 16국으로 사분오열되어 동아시아의 강자 고구려와 백제를 견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비류계 대륙백제는 가야 지방까지 지배하고 있었는데 광개토대왕에게 밀려 왜국으로 도망갑니다. 본국의 근거지를 잃은 비류백제는 결국 일본에서 야마토 왜국이라는 국가를 세우게 됩니다. (비류백제를 세운 소서노의 묘와 사당이 일본에 있는 이유는 뭘까요?)

이 내용이 광개토대왕 비문(의견이 많습니다만 신묘년에 왜가 바다를 건너온 백제에게 신민이 되었다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에 나와 있으니, 일본이 비문을 고쳐 반대로 한 것입니다.

그런 큰 주제에 거기에 드라마 상 덧붙는 드라마티컬한 사랑 이야기는 어떻게 묘사하시든 그건 저희가 알 바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륙백제의 참모습은 쑥 다 빼 버리고, 광개토대왕을 사이에 두고 2명의 여인이 벌이는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시면 안됩니다.

바위에 계란 던지는 형상입니다. 바위를 깰 수는 없지만 왜 바위에 계란을 던졌는지는 나중에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될 겁니다.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대륙백제의 형성까지를 다큐멘타리로 그려 달라는 것이 아니라,
대륙백제가 있었던 사실 (왜 광개토대왕이 등극하자마자 복수 전쟁을 일으켰는지), 전쟁의 결과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우리 국민들에게 알려만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현재 북경현대자동차 근처 (북경시 순의구 高麗營진)에 있었던 고려영은 광개토대왕의 중요한 내륙 군사기지였습니다. 내몽고 지방까지 정복한 위대함도 같이 알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