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임의 대가

김정숙200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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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임의 대가

수줍음 많은 청년이 어느 여자를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 여자도 자신을 사랑한다고 확신했지만,

 

그녀에게 데이트를 청할 용기는 없었습니다.

 

가슴앓이만 하던 그는 결국 1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그녀에게 사랑의 편지를 보내고 난 뒤

 

프로포즈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충실히 그 계획을 실천했습니다.

 

1년이 지나 용기가 생긴 그는 드디어 그녀에게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대답은 그를 실망시켰습니다.

 

"저는 당신이 언제쯤에나 프로포즈를 해올까 기다리다 지쳐서

얼마 전에 다른 남자와 결혼하고 말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