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면 사람이 왜 달라지나

김병우200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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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차이에 따라 성격도 달라집니다. 사람들은 평소에는 점잖은 척 하지만, 일단 술만 마시면 이성을 잃느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체내에 알콜 기운이 퍼지면 이성의 나사못이 풀려 지금까지 억재되었던 본능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는 현상을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의 버렌드 교수는 `알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알 커무니케이션이란 술에 취해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잊을 수가 있으며, 그 힘을 빌려 지금까지 억압된 본능이 얼굴을 내민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매우 많은 이용자가 확보하고 있는 인터넷 채팅 사이트의 경우, 채팅방이라는 공간을 통해 음란한 대하가 문자를 통해 오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환경이 바뀌면 그 환경이 아무리 나쁘더라도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고 그 속으로 빠져드는걸 보면 역시 마음의 메커니즘도 술과 똑같은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어쨌든 컴푸터라는 기계는 상대방에게 얼굴을노출시키지 않는다느 장점 때문에 수치심을 마비시켜 억압된 본능을 마구 쏟아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