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여자......A형남자...

안동석2007.08.22
조회2,196

글을 읽기만하다가... 저두 글을 써보네요. 처음으로....

 

저는 A형의 남자입니다. 나이는25살이구요. 현재 B형여자친구와 사귀는중이었어요 나이는

21살이구요. 같은 교회를 다니다가 사귀게돼었습니다.

처음에는 여친쪽이 먼저 전화하고 문자하고 자주 연락하고 만나구 그랬었어요.

이제 사귄지 120일인데요. 다른분들은 한창 좋을때인데 왜그러냐구 하시는데...저는 연애경험이

별로없어서...이번이 3번째거든요...우선 다시 얘기로 돌아가면 한달쯤부터 제가 먼저연락하고 문자하고 그렇게 지냈어요. 그러니까 여친쪽에서 집착한다고 자제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너무심했나 싶어서 자중했거든요. 그러면 연락을 해줄줄알았는데...

연락을 안하더군요.. 의무적으로 하루에 한번쯤해주구....저도 여친과 사귀기전에는 아는누나도많고 여자친구들도 꽤 있었는데... 이애와 사귀면서부터 다 끊었습니다. 그게 예의라고 생각해서요. 핸드폰에 여자이름뜨는거 엄마빼고 다지우구 그렇게했어요. 각자 일일이 문자보내서 애인생겼다고 통보하구요... 하지만 여친에게 내가 이렇게 했는데 너는 그렇게 까진아니더라도...내앞에서 다른남자와 통화하지않았으면 한다고 그러니까...얼굴에 싫다는게 확티가나더군요...

한달전인가... 회사에서 야간조가끝나고...여친을 보러갔어요 새벽 4시경에... 친구들과 술을마시고있다고 하더군요... 가보니까 남자 5명사이에 딱 끼인 여친을보니까 기분이 확상해서....

걔를데리구 나와서 집에데려다주겠으니 들어가라 라고 하니... 이렇게 집착할꺼면 헤어지자...

라고 했었어요.. 제딴엔좀 이게 내가 크게잘못한건가 싶어서...그럼 좀만더 놀다 집에가자라고

하고 넘어갔던적이있어요.. 제가 너무 집착하는거같아서 미안하기도했구요..

지금은 헤어지려고 하는상태인데요... 왜 헤어지게 돼는지는 저두 잘모르겠어요..

저는 잘못했다 생각안하지만 다른분들은 어찌생각할지모르니 조언좀 구해봅니다.

한 2주전에 교회에서 수련회를갔어요. 다른청년부사람들과 제여친과 저도갔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그럴줄알았는데. 중고등부 통솔하는 관리자입장으로 갔어요.

스탭이라고 하더군요 그쪽에서는... 그래서 저는 예배못드리는게 아쉽지만 사랑하는사람하고

그런곳에 간게 처음이니까.. 같이 뭔가를 할수있다는것에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여친은 그게아니었나봐요..제가 뭔가를 같이 하려고하면... 부담스러우니까 나한테 들이대지말라고 하더군요..제가 뭘어떻게 들이댔는지는 저두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밤중에 스탭들끼리 모여 회의를하려고할때 저와 제여친은 얘기를하고있었습니다.

한 남자애가 제여친에게 관심을보이며 핸드폰을 꺼내서 둘이 정말 다정하게(제눈에는그렇게보임) 어깨동무까지하면서 저는 한번도 못해본 그장면을 쌩판 첨본남자와 하고있는 제여친을보며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와서...그 회의가 끝나고 얘기를 하는데... 저는 평소에는 약한데...

화가 터지면...좀 무섭다고그래요.. 그래서 욕은안하고 그냥 언성두 높이구 정말 욱하는성질에 손이 멋대루 올라갔다 내려왔어요.. 그거는 제가 다시 잘못했다고 사과를했습니다.

그일이후로 저한테 전화도 안하고 문자도안하고.. 한 일주일 지나가다가...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았는데요...

저는 그녀를 아직도 사랑하고있는것같아요. 정말 바보같이말이죠..

처음에 제가 백수일때 그애와 사귀게돼어서요.. 그애가 저에게 돈을많이썼어요 데이트비용

을요... 가난한사랑을 시작한거죠 제가...

근데 헤어지자는 통보와함께 그애가 저한테 해주었던것을 금전적으로 보상하라고 하네요..

처음에는 좀 어이두없고그랬었는데...나중가서 생각해보니까 혹시나... 내가 금전적으로 보상해주면 나와 더 사귀어주지않을까하는 생각도하구있습니다.

오늘 그녀와 만나기로했어요. 금전적인문제로......; 가서 뭐라고 해야될지도모르겠고...

막상얼굴보면 또 무릎꿇고 빌면서 매달릴거같고... 만나고싶지않다고 난 다잊었다고

소리치고싶지만 제마음은 또 그녀를 만난다는 생각에 두근거리고있으니.... 대체 어찌해야될지모르겠어요...오늘 월차내서 쉬는날인데 어제 밤10시에 잠이들어서 새벽 2시에 잠이깼어요.

너무 마음이 두근거리고 쿵쾅거려서 도저히 잠을 이룰수가 없어서... 여태껏 지금 피시방에서

버티구있습니다... 이글을 쓰고있으면서도 그녀가 이글을 봐주고 돌아와줬으면 좋겠다라는

자그마한 희망을 가지고있는 내자신이 참 불쌍하면서도 한심합니다.

저는 대체 어떤마음으로 이세상을 살아야하는걸까요? 외아들이라서 정이부족해서그런걸까요?

답답합니다. 누가저에게 꼭 맞는 조언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