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아프간 인질로 잡히신 분들이 분당의 모 교회소속으로 선교를 목적으로 가셨다가 인질로 잡히게 되면서 불거진 것으로 흔히 기독교에 관련한 이야기들이 많이 오고 갑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아프간 인질과 상관없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저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더불어 개신교와 관련된 목회자와 신자분들 그리고 다른 모든 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1. 기독교 = 개신교...
우선 기독교라는 말에 대해서 위키 사전에 나와 있는 말을 인용하겠습니다.
'기독'의 어원
'기독교'의 '기독'(基督)은 그리스어 'Χριστός'(Christos) 의 중국어 음역으로서, 현재의 중국어 발음으로는 '지두'이지만 구개음화하기 전의 옛 발음은 '기도' 또는 '기독'에 가깝다. 중국 청나라 시대에 만주족이 '기'의 발음을 '지'로 한 것이 영향을 끼쳐 현재의 발음이 되었다고 하는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郎)의 언급이 있다. [4] 따라서 개신교, 천주교를 기독교, 천주교로 부르거나 표기하는 것은 기독교가 그리스도교를 뜻하지, 개신교를 뜻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잘못된 표현이다. -위키사전
이렇듯이 기독교는 크게
천주교(天主敎, catholic)와
동방정교회 (東方正敎會, Eastern Orthodox Church)그리고
개신교(改新敎, Protestantism)로 나뉩니다.
우선 개신교라는 말을 처음 접하시거나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개신교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기독교 3개의 종파중 하나 일뿐이지 전부가 아닙니다.
특히, 개신교 분들이 자신은 '기독교인들이다.', '기독교인들이다.' 하면서 말을 하고 다니시면서 개신교 = 기독교라는 표현이 대중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수학에서 말하는 필요충분조건이 되질 않습니다.
다시 이야기하면 '모든 개신교가 기독교라는 말은 맞는 말이지만, 모든 기독교가 개신교인 것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소나무는 나무지만 모든 나무는 소나무다'와 같은 원리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개신교 분들이 자신을 “기독교인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자신들을 대표하고 표현할 수 있는 ‘개신교’라는 고유명사가 있음에도 굳이 “기독교”라는 고유명사를 사용하여 다른 사람들을 혼란을 야기해야 하는지...
발음억양상 ‘개신교’하면 조금 어색한(?)부분이 있기에 ‘기독’이라는 말을 쓰는게 아니냐고 어느 목사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자신의 이름인 ‘삼순’이가 발음 억양상 안 좋다고 ‘나는 삼순이야’ 대신에 ‘나는 사람이야’라고 한다면 다른 사람이 그 말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이는 다른 사람은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이 올바르고 참인 것이니 따르라고 강요하는 이기적인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어쩌면, 거리에 나가 확성기나 큰 목소리로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시는 분이나, 휴일이나 저녁에 집집마다 방문하여 지나치게 전교를 하시는 분들이나, 지난 번 부산의 사건(지하상가에서 개신교도 분께서 시주 중이시니 스님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있는 사진으로 일어난 사건)에서 보여지는 참으로 이기적인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고유명사는 어떠한 사물이나 그밖에 모든 것에 대한 유일한 것이며, 다른 어떤 것이 그 것을을 대체할 수 없는 순수하고 좋은 것이며, 나를 비롯한 다른 사회 구성원과의 약속이며, 이해를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본적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다른 사회구성원과의 조화로운 약속이행과 이해를 위하여 많은 개신교신자와 목회자님들께 부탁을 드립니다.
예전부터 그러한 인식이 모든 분들에게 있었다면 적어도 개독교라는 말은 생겨나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기독교 방송국을 비롯하여 모든 “기독”이라는 단어가 들어있는 단체에서는 로마 가톨릭 즉 천주교와 동방정교회의 사제가 포함되지 않았다면 “기독”이라는 단어보다는 “개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2. 1님, 2님, 3님
또다시 위키사전을 인용하겠습니다.
하나님과 하느님
한국 개신교에서 신을 부를 때 쓰는 하나님은 하나+님이라면서, 다신론적인 사상과 구분되는 유일신 사상을 강조하는 명칭이라고 개신교 신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이 근거가 있는 주장인지에 대해서는 비판이 많다.
우선, 하나님이라는 말은 셈말(수사) '하나'에 존칭접미사 '-님'이 붙은 형태로서 우리말의 조어법에는 어긋난다고 비판받고 있다. 존칭접미사 '-님'은 존경의 대상이 되는 구체적 존재(선생, 부모 등)에게만 붙을 수 있는 말로서, '하나'가 과연 '존경의 대상이 되는 구체적 존재'인가 하는 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의 하나는 하늘의 평안도 사투리라는 사실을 들어서 하나님은 하느님의 동의어이지, 유일신을 뜻하는게 아니라는 비판도 있다. 1977년에 가톨릭과 진보측 개신교가 힘을 모아 공동번역 성경를 내면서 ‘하느님’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도 하나님이 문법상 틀린 단어라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보수측에서는 공동번역 성경을 거부하여, 개신교 쪽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고 있어, 지금도 개신교에서는 하나님이 일상적으로 쓰이고 있다.
이 또한 위의 부탁과 같은 맥락으로 이어집니다만..
위의 글에서도 언급한 것과 같이 하늘님의 의미로 하늘님 즉 하느님으로 사용하자 하였고, 또한 우리나라 말인 한글의 어법을 어기면서까지 ‘하나님’이라는 고유명사를 사용하여야 하냐는 것입니다.
각 언어의 문법은 그 언어를 구사하고 활용하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이며 규칙입니다. 물론 어법에는 맞지 않으나 사용하는 말들도 많이 있지만 이는 저어 또는 속어에 속 합니다. 따라서 내가 믿고 따르는 존재에 대한 고유명사를 내가 사용하는 말의 어법에 맞지 않는 말로 저속한 고유명사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신의 존재는 인간에 비할 수 없이 오묘하고 큰 것이기 때문에 사람이 정한 사소한 어법에 그것을 맞춘다는 것이 꼭 바람직한 것이라 할 수 없지만, 우리가 신이 아니기에 최소한 우리가 우리를 위해 만든 최소한의 약속은 가능한 지켜주는 것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신의 존재를 알리고 또 신에 대한 교리를 이해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부탁드립니다.
즉, 아름다운 우리의 어법에 맞는 절대자의 고유명사를 사용을 부탁드립니다.
3. 그들의 것은 그들에게 돌려주십시오.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다시한번 위키사전을 인용하겠습니다.
수단 (가톨릭)
수단(Soutane) 또는 캐석(Cassock)은 로마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 성공회의 성직자들이 평상시에 입는 예복을 뜻한다. 보통 전체적으로 한 가지 색으로 통일되었는데 하얀색 수단은 독신의 정결을 상징하며, 보라색은 희생과 섬김을, 검은색은 세속과의 단절을 선언하며 떠난 성직자임을 의미한다. 목을 감싸는 부분의 앞쪽에는 로만 칼라(Roman Collar)라고 하는 하얀색 줄이 들어가 있다. 하의는 원피스 형식으로, 발목까지 내려올 정도로 옷이 길다.
로마 가톨릭의 사제는 기본적으로 검은색 수단을 착용하나 주교나 추기경, 교황의 경우 특별한 권위를 상징하기 위하여 각각 자주색, 진홍색, 하얀색 수단을 착용한다. 로만 칼라에 앞이 트인 옷으로 30-40개의 단추가 달려 있다.
성공회의 사제들은 검은색 캐석을 입거나 양복에 로만 칼라만 두르기도 하지만, 주교는 자주색 캐석을 사용한다. -위키사전
가톨릭 사제가 입는 수단에는 로만 칼라라는 것이 있습니다. 수단을 비롯한 로만 칼라는 로마 가톨릭 즉 천주교 사제들과 성공회 사제들이 자신은 독신의 정결과 희생과 섬김, 세속과의 단절하고 떠난 성직자임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마치 스님께서 머리카락을 자르시어 세속과 단절했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런데, 예전에 개신교의 어떤 디자이너 분께서 이 로만칼라에 디자인을 더해서 특허를 신청을 한 일이 있었습니다. 물론 특허신청은 거부가 되었지만....
또한 성가복을 맞추기 위해서 전문점을 찾아갔던 적이 있었는데 목사님들의 옷에 이 로만카라가 다양한 디자인으로 추가하여 팜플릿 사진에 올라와 있었으며, 어느 목사님께서 로만칼라에 십자가 수를 넣은 것을 하고 계신 것을 뵙고 그 분이 개신교 목사님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혹시 로마가톨릭 사제신가요?’ 라고 여쭈어 본 적도 있었습니다.
로마 가톨릭 즉 천주교와 동방정교회, 성공회의 사제, 즉 신부라는 고유명사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수단과 로만칼라를 하시는 것은 그분들 자체의 삶이 그러한 의미를 상징하는 것을 착용하고 이용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목사님들까지 그러한 고귀한 의미를 훼손시킬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목사님들의 삶이 고귀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평범하게 생각하기에 (수녀님들과 수사님들도 그러하시지만)신부님들은 독신의 정결과 희생과 섬김, 세속과의 단절을 하겠다고 신에게 자신을 바치겠다는 준비와 예식을 그리고 그러한 삶을 살고 계시는 분들이기에(물론 술과 담배를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많은 개신교분들께서 말씀이 많으시던데...) 그러한 상징적인 것을 하는 것이기에 그렇지 않는 목사님들까지 같은 성직자라는 맥락에서 단순히 목회자임을 상징하기 위해 로만칼라를 착용한다면...
그리고 로만칼라를 목사님들께서 착용하시면 목사님 자신이 개신교의 목회자임을 부인하고 목사님의 사모님과 자제분의 존재 또한 부인하는 것이며 더불어 로마 가톨릭이나 동방정교회 또는 성공회의 사제라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것이지요.
다시 말해서 국회의원이 아닌 사람이 국회의원들이 하는 국회의원 뱃지를 달고 다니면 이는 국회의원 사칭을 하는 것이니 위법이지요?
즉, 로만칼라는 천주교와 동방정교회 그리고 성공회의 사제분들만 사용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지금까지의 부탁을 요약하자면
1. 기독교라는 고유명사보다는 개신교라는 교유명사를 사용하시어 다른 사람들에게 혼란하게 하지 마시고 정확한 자신의 종파를 알려주십시오.
2. 절대자의 고유명사는 비속어와 같이 어법에 맞지 않는 것 보다는 어법에 맞으면서 그 뜻이 분명한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개신교의 목회자님 이하 신도분들께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요즘 아프간인질과 관련하여 종교적인 의견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프간 인질로 잡히신 분들이 분당의 모 교회소속으로 선교를 목적으로 가셨다가 인질로 잡히게 되면서 불거진 것으로 흔히 기독교에 관련한 이야기들이 많이 오고 갑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아프간 인질과 상관없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저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더불어 개신교와 관련된 목회자와 신자분들 그리고 다른 모든 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1. 기독교 = 개신교...
우선 기독교라는 말에 대해서 위키 사전에 나와 있는 말을 인용하겠습니다.
'기독'의 어원
'기독교'의 '기독'(基督)은 그리스어 'Χριστός'(Christos) 의 중국어 음역으로서, 현재의 중국어 발음으로는 '지두'이지만 구개음화하기 전의 옛 발음은 '기도' 또는 '기독'에 가깝다. 중국 청나라 시대에 만주족이 '기'의 발음을 '지'로 한 것이 영향을 끼쳐 현재의 발음이 되었다고 하는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郎)의 언급이 있다. [4] 따라서 개신교, 천주교를 기독교, 천주교로 부르거나 표기하는 것은 기독교가 그리스도교를 뜻하지, 개신교를 뜻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잘못된 표현이다. -위키사전
이렇듯이 기독교는 크게
천주교(天主敎, catholic)와
동방정교회 (東方正敎會, Eastern Orthodox Church)그리고
개신교(改新敎, Protestantism)로 나뉩니다.
우선 개신교라는 말을 처음 접하시거나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개신교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기독교 3개의 종파중 하나 일뿐이지 전부가 아닙니다.
특히, 개신교 분들이 자신은 '기독교인들이다.', '기독교인들이다.' 하면서 말을 하고 다니시면서 개신교 = 기독교라는 표현이 대중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수학에서 말하는 필요충분조건이 되질 않습니다.
다시 이야기하면 '모든 개신교가 기독교라는 말은 맞는 말이지만, 모든 기독교가 개신교인 것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소나무는 나무지만 모든 나무는 소나무다'와 같은 원리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개신교 분들이 자신을 “기독교인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자신들을 대표하고 표현할 수 있는 ‘개신교’라는 고유명사가 있음에도 굳이 “기독교”라는 고유명사를 사용하여 다른 사람들을 혼란을 야기해야 하는지...
발음억양상 ‘개신교’하면 조금 어색한(?)부분이 있기에 ‘기독’이라는 말을 쓰는게 아니냐고 어느 목사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자신의 이름인 ‘삼순’이가 발음 억양상 안 좋다고 ‘나는 삼순이야’ 대신에 ‘나는 사람이야’라고 한다면 다른 사람이 그 말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이는 다른 사람은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이 올바르고 참인 것이니 따르라고 강요하는 이기적인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어쩌면, 거리에 나가 확성기나 큰 목소리로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시는 분이나, 휴일이나 저녁에 집집마다 방문하여 지나치게 전교를 하시는 분들이나, 지난 번 부산의 사건(지하상가에서 개신교도 분께서 시주 중이시니 스님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있는 사진으로 일어난 사건)에서 보여지는 참으로 이기적인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고유명사는 어떠한 사물이나 그밖에 모든 것에 대한 유일한 것이며, 다른 어떤 것이 그 것을을 대체할 수 없는 순수하고 좋은 것이며, 나를 비롯한 다른 사회 구성원과의 약속이며, 이해를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본적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다른 사회구성원과의 조화로운 약속이행과 이해를 위하여 많은 개신교신자와 목회자님들께 부탁을 드립니다.
예전부터 그러한 인식이 모든 분들에게 있었다면 적어도 개독교라는 말은 생겨나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기독교 방송국을 비롯하여 모든 “기독”이라는 단어가 들어있는 단체에서는 로마 가톨릭 즉 천주교와 동방정교회의 사제가 포함되지 않았다면 “기독”이라는 단어보다는 “개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2. 1님, 2님, 3님
또다시 위키사전을 인용하겠습니다.
하나님과 하느님
한국 개신교에서 신을 부를 때 쓰는 하나님은 하나+님이라면서, 다신론적인 사상과 구분되는 유일신 사상을 강조하는 명칭이라고 개신교 신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이 근거가 있는 주장인지에 대해서는 비판이 많다.
우선, 하나님이라는 말은 셈말(수사) '하나'에 존칭접미사 '-님'이 붙은 형태로서 우리말의 조어법에는 어긋난다고 비판받고 있다. 존칭접미사 '-님'은 존경의 대상이 되는 구체적 존재(선생, 부모 등)에게만 붙을 수 있는 말로서, '하나'가 과연 '존경의 대상이 되는 구체적 존재'인가 하는 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의 하나는 하늘의 평안도 사투리라는 사실을 들어서 하나님은 하느님의 동의어이지, 유일신을 뜻하는게 아니라는 비판도 있다. 1977년에 가톨릭과 진보측 개신교가 힘을 모아 공동번역 성경를 내면서 ‘하느님’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도 하나님이 문법상 틀린 단어라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보수측에서는 공동번역 성경을 거부하여, 개신교 쪽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고 있어, 지금도 개신교에서는 하나님이 일상적으로 쓰이고 있다.
이 또한 위의 부탁과 같은 맥락으로 이어집니다만..
위의 글에서도 언급한 것과 같이 하늘님의 의미로 하늘님 즉 하느님으로 사용하자 하였고, 또한 우리나라 말인 한글의 어법을 어기면서까지 ‘하나님’이라는 고유명사를 사용하여야 하냐는 것입니다.
각 언어의 문법은 그 언어를 구사하고 활용하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이며 규칙입니다. 물론 어법에는 맞지 않으나 사용하는 말들도 많이 있지만 이는 저어 또는 속어에 속 합니다. 따라서 내가 믿고 따르는 존재에 대한 고유명사를 내가 사용하는 말의 어법에 맞지 않는 말로 저속한 고유명사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신의 존재는 인간에 비할 수 없이 오묘하고 큰 것이기 때문에 사람이 정한 사소한 어법에 그것을 맞춘다는 것이 꼭 바람직한 것이라 할 수 없지만, 우리가 신이 아니기에 최소한 우리가 우리를 위해 만든 최소한의 약속은 가능한 지켜주는 것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신의 존재를 알리고 또 신에 대한 교리를 이해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부탁드립니다.
즉, 아름다운 우리의 어법에 맞는 절대자의 고유명사를 사용을 부탁드립니다.
3. 그들의 것은 그들에게 돌려주십시오.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다시한번 위키사전을 인용하겠습니다.
수단 (가톨릭)
수단(Soutane) 또는 캐석(Cassock)은 로마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 성공회의 성직자들이 평상시에 입는 예복을 뜻한다. 보통 전체적으로 한 가지 색으로 통일되었는데 하얀색 수단은 독신의 정결을 상징하며, 보라색은 희생과 섬김을, 검은색은 세속과의 단절을 선언하며 떠난 성직자임을 의미한다. 목을 감싸는 부분의 앞쪽에는 로만 칼라(Roman Collar)라고 하는 하얀색 줄이 들어가 있다. 하의는 원피스 형식으로, 발목까지 내려올 정도로 옷이 길다.
로마 가톨릭의 사제는 기본적으로 검은색 수단을 착용하나 주교나 추기경, 교황의 경우 특별한 권위를 상징하기 위하여 각각 자주색, 진홍색, 하얀색 수단을 착용한다. 로만 칼라에 앞이 트인 옷으로 30-40개의 단추가 달려 있다.
성공회의 사제들은 검은색 캐석을 입거나 양복에 로만 칼라만 두르기도 하지만, 주교는 자주색 캐석을 사용한다. -위키사전
가톨릭 사제가 입는 수단에는 로만 칼라라는 것이 있습니다. 수단을 비롯한 로만 칼라는 로마 가톨릭 즉 천주교 사제들과 성공회 사제들이 자신은 독신의 정결과 희생과 섬김, 세속과의 단절하고 떠난 성직자임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마치 스님께서 머리카락을 자르시어 세속과 단절했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런데, 예전에 개신교의 어떤 디자이너 분께서 이 로만칼라에 디자인을 더해서 특허를 신청을 한 일이 있었습니다. 물론 특허신청은 거부가 되었지만....
또한 성가복을 맞추기 위해서 전문점을 찾아갔던 적이 있었는데 목사님들의 옷에 이 로만카라가 다양한 디자인으로 추가하여 팜플릿 사진에 올라와 있었으며, 어느 목사님께서 로만칼라에 십자가 수를 넣은 것을 하고 계신 것을 뵙고 그 분이 개신교 목사님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혹시 로마가톨릭 사제신가요?’ 라고 여쭈어 본 적도 있었습니다.
로마 가톨릭 즉 천주교와 동방정교회, 성공회의 사제, 즉 신부라는 고유명사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수단과 로만칼라를 하시는 것은 그분들 자체의 삶이 그러한 의미를 상징하는 것을 착용하고 이용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목사님들까지 그러한 고귀한 의미를 훼손시킬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목사님들의 삶이 고귀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평범하게 생각하기에 (수녀님들과 수사님들도 그러하시지만)신부님들은 독신의 정결과 희생과 섬김, 세속과의 단절을 하겠다고 신에게 자신을 바치겠다는 준비와 예식을 그리고 그러한 삶을 살고 계시는 분들이기에(물론 술과 담배를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많은 개신교분들께서 말씀이 많으시던데...) 그러한 상징적인 것을 하는 것이기에 그렇지 않는 목사님들까지 같은 성직자라는 맥락에서 단순히 목회자임을 상징하기 위해 로만칼라를 착용한다면...
그리고 로만칼라를 목사님들께서 착용하시면 목사님 자신이 개신교의 목회자임을 부인하고 목사님의 사모님과 자제분의 존재 또한 부인하는 것이며 더불어 로마 가톨릭이나 동방정교회 또는 성공회의 사제라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것이지요.
다시 말해서 국회의원이 아닌 사람이 국회의원들이 하는 국회의원 뱃지를 달고 다니면 이는 국회의원 사칭을 하는 것이니 위법이지요?
즉, 로만칼라는 천주교와 동방정교회 그리고 성공회의 사제분들만 사용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지금까지의 부탁을 요약하자면
1. 기독교라는 고유명사보다는 개신교라는 교유명사를 사용하시어 다른 사람들에게 혼란하게 하지 마시고 정확한 자신의 종파를 알려주십시오.
2. 절대자의 고유명사는 비속어와 같이 어법에 맞지 않는 것 보다는 어법에 맞으면서 그 뜻이 분명한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3. 개신교 목사님들께서 로만칼라의 사용은 자제 및 금해 주십시오.
제가 쓴 글에 많은 개신교도분들의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 생각을 자유롭게 쓴 글이니 제 글을 질타하신 분의 의견도 소중히 받아들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