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들과 디워를 봤다. 단성사에서....방학 끝물이

박민옥200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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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들과 디워를 봤다. 단성사에서....

방학 끝물이라 그런지 얼마 안 되었지만 할아버지 할머니 두분이 오신 경우도 있었고 아이와 함께온 가족, 연인...

가족영화라는 걸 실감했다.

영화 초반에 뒷쪽에 여자아이가 내용을 다 알고 온건지 엄마에게 계속 큰소리로 화면이 바뀔때마다 설명을 하고 (ㅠ.ㅠ.)완전 스포일러~~~~~

그런 아이를 엄마는 같이 부축이며 그래그래 맞아..맞장구 치고.

ㅠ.ㅠ...(너무해~!!!!)

갑작이 기홍이에게 영화관에 들어 올때 말해줬던 영화 관람할때는 조용히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핸드폰은 꺼놓는 거야 하고 말하며 기홍이 보는 앞에서 핸드폰 까지 꺼놨는데..ㅠ.ㅠ..

기홍이가 엄마 저 여자애 쫌그래 하고 손짓하는데 민망했당..

한편으로는 가족영화 니까 이런저런 경우도 있겠지 했다. 압권이었던건 그 여자아이 끝까지 떠들었다는거....

또 한가지 영화 중간에 할아버지 할머니 데이트 오신 것 같던데 갑작이 울리는 핸드폰 소리(ㅋㅋ)그러시더니 큰 목소리로 통화를 하시는 거당....

하지만,  그 누구도 여자아이에게도 할아버지께도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럴 수 있겠지...가족영화니까..ㅠ.ㅠ....

집중이 덜 됐지만, 마지막 쯤에선 눈물이 났다.

차라리 100분 토른을 보지 않았으면 더 재미있었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