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렉스, Googleplex in Mountain View, CA

강규형2007.08.23
조회58
구글플렉스, Googleplex in Mountain View, CA

내가 일하는 구글이다.

아직 졸업 못한 학생이라 2년 단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지만,

졸업하면 정규직으로 바꿔볼 생각이다.

 

애초에 구글같은 인터넷 컴퍼니에서 일할 생각이 없었지만

기왕에 계약직으로 일을 해본 곳이고 또 페이도 괜찮다.

 

시간위주가 아닌 능력위주로 페이가 나오니 또한 좋다.

일례로 난 하루 1시간 30분 정도만 일한다.

그러나 구글은 내게 8시간 풀타임 페이를 해준다.

보너스제도도 아주 괜찮다.

난 할일을 하며 페이를 받는데 보너스를 준다.

 

괜찮은 페이에 반드시 따라오는 것이 바로 철저한 사원평가다.

서너가지의 범주를 가지고 사원에게 평점을 준다.

이건뭐 학교다니면 학점은 끝난 줄 알았는데

완전 학점 주듯이 한달에 한번 사원평가를 한다.

철저하게 통계를 기본으로 만든 평가라 불만을 제기 하기 쉽지않다

평가는 간단하다; 평균보다 일처리가 더딜 경우 D나 F,

평균일 경우 C,  평균 이상일 경우 A,B

지금 5개월째 일한 내 평점은 B하나에 나머지는 전부 A다.

 

그리고 이 회사는 사원에게 재택근무냐 혹은 출퇴근이냐하는 옵션을 준다. 나 역시 본사에서 일 할 수 있지만 학생이라 시간이 묶여있다. 본사에 나가면 여러가지 해볼 수 있는게 많아 아쉽지만 본사엔 아주 가끔 가볼 뿐이다. 100% 재택근무를 실현한 몇 안되는 회사. 회의도 화상으로 전화와 인터넷을 동시에 이용해서 한다.

 

난 아쉽게도 계약직이라 구글의 Full Benefit은 받지 못한다.

구글의 베네핏은 정말이지 상상을 초월할정도다..

좀 많다 싶은 유급휴가는 기본이요 각종 보험과 지원금들.

구글에 입사하면 바로 하고 싶은게 바로 하이브리드차를 구입하는것. 수천달러에 이르는 비용을 회사에서 고스란히 내준다.

보통 하이브리드형은 일반형에 비해 칠천에서 만달러정도 차이가 난다. 구글은 바로 그 금액을 내준다.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회사.

 

또 좋은것이.

이 베이지역의 고질병인 교통체증.

구글은 자체 버스로 운용 베이 전지역에 공짜 출퇴근 버스를 운용한다. 자체 버스망이 BART(BAY AREA RAPID TRANSIT) 보다 더 촘촘하고 길다니 할말 다한거다.

 

아무튼 이제 졸업이 한학기 앞으로 다가왔고

구글플렉스에서 일하고픈 마음이 자꾸 커져간다.

계약은 2009년 6월에 끝난다. 지금 받는 페이도 적지가 않기에

일단은 계약이 끝날때까지는 이일을 할 것같다.

물론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할 것이다.

구글플렉스는 그 후에 노크를 할꺼다.

 

그 안에서 일 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뛰는군.

ㅎㅎㅎ 이거 김칫국부터 마시는거 아녀?

이러니 대학생 제 1순위 취업희망 회사가 된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