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께 세상의 소리를 들려주세요~!!

중랑노인전문요양원200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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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께 세상의 소리를 들려주세요~!!

  어르신께 세상의 소리를 들려주세요~!!  

요양원에 아침해가 뜰때면 어디선가 하나 둘!! 하나 둘!! 구령을 세며

열심히 운동을 하시는 정ㅇㅇ 어르신이 계십니다

 


정ㅇㅇㅇ 어르신에게는 오랫동안 침상에서 생활을 하여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생활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지만

귀가 잘 안들리셔서 상대방과의 대화를 하고 싶으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여 불편하다고 호소하십니다.

 

살의 어린나이에 만성중이염을 앓고 난 이후

귀가 잘 들리지 않았다고 하시며

 "귀는 잘 들리지 않지만 말은 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감사 할 뿐이야" 라고 종종 말씀하십니다.

 

가족이라곤 유일하게 이혼한 아들이 있지만

사업실패로 인한 가정불화로 찾아오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어르신은 언제 면회를 올지도 모를 아들의 목소리마저 못 들으실까봐

하루하루 걱정 속에서 생활하시면서

"내가 못 걸어도 괜찮으니 아들 목소리만이라도

꼭 기억하고 죽을때까지 들는 것이 나의 소망이야"라고 하십니다.

 

정ㅇㅇㅇ 어르신의 작은 소망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은

어르신께 보청기를 끼워 드려

그리운 아들의 목소리를 평생 들을 수 있도록 해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불편한 것보다 오히려 있는 그대로의 모든 것에 감사하고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어르신께 작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