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엽서 256 [봄앓이]

유철200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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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엽서 256 [봄앓이]

피어난 꽃말 전하기도 전에
꽃이 지더라
무더기 무더기
한맺힌 울음처럼 꽃이 지더라

 

김옥남 - 사월에 지는 꽃길

 

 

그렇게 확 지는 것이 두려워
저는 어디두고도 아무말 못 전합니다

 

간신히 기억해낸 단어 "사랑해"도
그렇게 확 지는 것이 두려워
그저 혼자 봄앓이만 한창입니다

 

 

 

Spring - 2007 - ChangWon

Signature & Photographer  CONSTANT/Chul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