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좋아?" "솔직히 마냥 좋지만은 않다. 신이 주신 선물이니까 너무 감사한데, 뭐랄까.. 여기 책임감같은 게 콱 누르는 게 기분이 참 묘하다? 너는?" "내 안에 생명이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구, 겁나기도 하구 " "너 떨리지?" "응" "야, 그렇다는 건 너두 좋다는 거잖아, 그치?" "..사실은 고민을 많이 했었어. 한 생명을 낳아서 인생을 책임질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하고 그렇다고 해서 내가 이 생명을 포기할 수 있을까 생각하니까 그건 아니래 그러긴 싫어.." "아, 조심조심. 미안. 조심해야 돼. 뭐 마실래?" "아니" "야, 한유주. 나 아빠 만들어줘서 고마워." "나두 고마워." "우리 결혼할까?"4
커피프린스1호점 명대사
"그렇게 좋아?"
"솔직히 마냥 좋지만은 않다. 신이 주신 선물이니까 너무 감사한데,
뭐랄까.. 여기 책임감같은 게 콱 누르는 게 기분이 참 묘하다? 너는?"
"내 안에 생명이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구, 겁나기도 하구 "
"너 떨리지?"
"응"
"야, 그렇다는 건 너두 좋다는 거잖아, 그치?"
"..사실은 고민을 많이 했었어. 한 생명을 낳아서 인생을 책임질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하고 그렇다고 해서 내가 이 생명을 포기할 수 있을까 생각하니까 그건 아니래 그러긴 싫어.."
"아, 조심조심. 미안. 조심해야 돼. 뭐 마실래?"
"아니"
"야, 한유주. 나 아빠 만들어줘서 고마워."
"나두 고마워."
"우리 결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