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엄마가 '학력에 대한 이야기는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요즘애들은 왜 괜히 저런걸 들쳐내고 그러나몰라ㅡ 다 남 잘되는꼴 시셈하는거야' 라고 말씀하셨다.
개인적으로 학력을 위조해서 사기치는놈들은 다 잡아내야되 라고 생각하던 나로서는 별로 동감할수 없는 이야기였다.
저녁시간 아빠도 오시고 식사중에 뉴스에서 학력위조 내용이 나왔다. 우리집은 티비보면서 그에대해 이야기하는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또 그 내용이 화두에 올랐다.
나에게 아까 엄마말은 별로 납득할만한 이야기가 아니었고 낮에 엄마랑 가벼운 트러블이 있어 '반발심'같은게 있어서 그런놈들 다 잡아쳐넣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부모님이 색다른 이야기를 해주셨다
아빠의 말씀 아빠가 전에 백령도에 근무했는데(아버지는 군인) 당시 부사관중에 한분이 아빠가 해군사관학교 시험치셨던해에 같이 시험을 치셨었는데 아빠는 붙고 그분은 떨어지셨다고 하셨다 하지만 붙었으면 동기였고 함께 시험친것은 사실이라 이후 아빠는 다른분들에게 '아 이친구 내 동기생이야' 라고 소개하셨다 그 아저씨도 '아니 전 떨어졌어요'라고 자기입으로 말하기 힘드니까 그냥 넘어갔다.
이어 엄마가 말해주신것은 당시에는 최수종처럼 입학은 했지만 집안사정으로 등록못하고 청강을 한사람들도 많았다. 엄마랑 같이 다닌친구들 중에도 등록못하고 청강을해 학적이 없는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함께 공부한 동기들은 다 그들을 동기라고 생각했고 사회에 나가서도 그런 '동기생'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으므로 그것이 이어져 지금 최수종과 같은 사람들이 생겨난거고 당시에는 그런사람이 많았으므로 엄마또래의 사람들은 괜히 그런일 들춰내는것을 동의하지 않는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다
물론 최수종이 합격한후에 등록은 못해도 청강을 했는가 아닌가는 찾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부모님이 말씀하신것과 같이 공부한것은 사실이지만 학적이 없는사람이 우리나라 40대-60대에는 많다는건 사실인것 같았다. 또 한가지
우리때에는 대학이 몇개 안됬으니까 대학다닌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은데 어느순간 갑자기 대학이 많이 생겨나니까 우리또래 사람은 대학을 안나왔는데 어느새 아랫사람들은 다 대학을 나왔으니까 나도 어디나왔어 라고 그냥 해버린게 어느새 기정사실화 되어버리곤 하는일도 많았다. 일 할 사람은 일하고 공부더할 사람은 공부하면 되는데 갑자기 대학대학하고 사회가 변해버려서 생긴 일들이다.
저런 사회적이던 사실을 알고있는 사람들은 일을 커지게 하지 않으려하지만 젊은사람들은 그런걸 모르는데다 기사거리도 없겠다 자꾸 일을 크게 만들고있다.
이야기를 듣고나니까 '아 그런일도 있었구나' 하고 모르던 사실을 하나 알게됬다 이 상황은 학벌주의의 우리사회의 병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어렵던시절의 부모님세대 그리고 우리 부모님 세대의 어른들의 정과도 관계가 깊은 이야기라는 거다.
학력을 위조하거나 거짓학위로 교수직이나 사회적 지위가 있는일을 하는사람을 찾아내야 한다는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연예인이 학력을 속였다고해서 그걸 사기쳤다고 말할수있는가는 좀 다른여부인것 같다.
장미희는 그것으로 교수를 하여 수입을 얻었고 그러니 조사를 해 처벌해야겠지만 강석이나 최수종같은 그것으로 인한 수입이 없었던 사람들은 이제라도 밝혀졌으니 윗대의 사정을이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것같다
부모님과 나눈 학력위조에 대한 대화
낮에 엄마가 '학력에 대한 이야기는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요즘애들은 왜 괜히 저런걸 들쳐내고 그러나몰라ㅡ 다 남 잘되는꼴 시셈하는거야' 라고 말씀하셨다.
개인적으로 학력을 위조해서 사기치는놈들은 다 잡아내야되 라고 생각하던 나로서는 별로 동감할수 없는 이야기였다.
저녁시간
아빠도 오시고 식사중에 뉴스에서 학력위조 내용이 나왔다.
우리집은 티비보면서 그에대해 이야기하는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또 그 내용이 화두에 올랐다.
나에게 아까 엄마말은 별로 납득할만한 이야기가 아니었고
낮에 엄마랑 가벼운 트러블이 있어 '반발심'같은게 있어서 그런놈들 다 잡아쳐넣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부모님이 색다른 이야기를 해주셨다
아빠의 말씀
아빠가 전에 백령도에 근무했는데(아버지는 군인) 당시 부사관중에 한분이
아빠가 해군사관학교 시험치셨던해에 같이 시험을 치셨었는데 아빠는 붙고 그분은 떨어지셨다고 하셨다
하지만 붙었으면 동기였고 함께 시험친것은 사실이라
이후 아빠는 다른분들에게 '아 이친구 내 동기생이야' 라고 소개하셨다
그 아저씨도 '아니 전 떨어졌어요'라고 자기입으로 말하기 힘드니까 그냥 넘어갔다.
이어 엄마가 말해주신것은
당시에는 최수종처럼 입학은 했지만 집안사정으로 등록못하고 청강을 한사람들도 많았다.
엄마랑 같이 다닌친구들 중에도 등록못하고 청강을해 학적이 없는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함께 공부한 동기들은 다 그들을 동기라고 생각했고 사회에 나가서도 그런 '동기생'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으므로 그것이 이어져 지금 최수종과 같은 사람들이 생겨난거고 당시에는 그런사람이 많았으므로 엄마또래의 사람들은 괜히 그런일 들춰내는것을 동의하지 않는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다
물론 최수종이 합격한후에 등록은 못해도 청강을 했는가 아닌가는 찾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부모님이 말씀하신것과 같이 공부한것은 사실이지만 학적이 없는사람이 우리나라 40대-60대에는 많다는건 사실인것 같았다.
또 한가지
우리때에는 대학이 몇개 안됬으니까 대학다닌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은데
어느순간 갑자기 대학이 많이 생겨나니까 우리또래 사람은 대학을 안나왔는데 어느새 아랫사람들은 다 대학을 나왔으니까 나도 어디나왔어 라고 그냥 해버린게 어느새 기정사실화 되어버리곤 하는일도 많았다.
일 할 사람은 일하고 공부더할 사람은 공부하면 되는데 갑자기 대학대학하고 사회가 변해버려서 생긴 일들이다.
저런 사회적이던 사실을 알고있는 사람들은 일을 커지게 하지 않으려하지만 젊은사람들은 그런걸 모르는데다 기사거리도 없겠다 자꾸 일을 크게 만들고있다.
이야기를 듣고나니까 '아 그런일도 있었구나' 하고 모르던 사실을 하나 알게됬다
이 상황은 학벌주의의 우리사회의 병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어렵던시절의 부모님세대 그리고 우리 부모님 세대의 어른들의 정과도 관계가 깊은 이야기라는 거다.
학력을 위조하거나 거짓학위로 교수직이나 사회적 지위가 있는일을 하는사람을 찾아내야 한다는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연예인이 학력을 속였다고해서 그걸 사기쳤다고 말할수있는가는 좀 다른여부인것 같다.
장미희는 그것으로 교수를 하여 수입을 얻었고 그러니 조사를 해 처벌해야겠지만 강석이나 최수종같은 그것으로 인한 수입이 없었던 사람들은 이제라도 밝혀졌으니 윗대의 사정을이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