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남자친구가 알고보니 편입생 이었어요...ㅠㅠ

김지영2007.08.27
조회167,796

제가 결혼할 생각으로 사귀고 있는 오빠가 있는데요..

어찌어찌해서 알고보니 편입생 출신이더라구요..

 

사실..

사귈때는 Y대 졸업한 명문대생이라고 소개 받았었고

그렇게 알고, 또 오빠도 공공연히 조금은 자랑도 하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우연히 알게된 것은

예전에 지방에 대학에 다니다가 다시 서울로 편입을 한거였구

그러다 서울의 모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Y대로 학사편입인가를 한거 같더군요..

 

물론 학벌이 다가 아니고

그사람이 중요한건 알지만..

 

왠지 처음부터 속이려고 그랬다는 생각에

믿음이 자꾸만 깨지네요..

 

오빠는 아직 모르는데..

부모님은 그거 아시고 정말 반대하시고..

정말 답답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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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알지도 못하면서 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빠는 마치 입학도 Y대들어갔고, 삼수를 하고 졸업을 조금 늦게 했다는 식으로 말했었거든요..

그리고 한번도 자신이 편입생이라고 떳떳이 말한 적도 없었구요..

중고등학교때도 공부잘했다고 했는데

친구들 얘기들어보니 전혀 아니었구요..

오빠는 자기가 재수학원있을때 부터 독한 마음으로 공부했었다고

대충 얼버무리더군요..

 

그리고 제가 언제 학벌과 결혼했다고 했나요?

처음부터 속이고 시작했다는 자체가 문제라는 거죠..

 

또 연애를 할때면 모르겠지만,

결혼을 하려면 이것저것 따지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사람만 좋으면 백수라도 오케이인가요??

 

그렇다면 남자분들은 왜그리 좋은직장, 전문직을 따려고 안달하는건가요?

결국은 그런게 다 종합이 되어서

하나의 매력이 되고, 결혼상대자를 보게 되는거 아닌가요??

 

요즘은 남자분들도 여자들 직업보잖아요??

어디 딴 세상에 살다온 사람들 마냥 성인군자 흉내내시는거 같네요..

아님, 뭐, 편입공부하는 학생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