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규제. 터무니 없는 대한민국 성인들의 생각들.

홍성원2007.08.28
조회1,302

 

정말 답답해서 글을씁니다.

2007년 현재

카메라 폰의 배급률이 90퍼센트로 치닫고

DMB폰이 그리 놀랍지도 않은 

물질적인 측면에서는

어쩌면 최신을 달리며 선진화된 대한민국이

고등학교 두발 규제에 대한 의식에서는 정말 꼴불견이군요.

 

말투 험악해 지는 것에 대해선 양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터무니 없는 발언들에 눈뒤집힐뻔 한 경우가 이젠 한두번도 아니니말입니다...

 

 

 

오늘 이슈&뉴스 중 바리깡의 공포라는 주제로

두발단속및 청소년 인권강화 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리플및 베플러들이 뇌까리는 소리를 들으니

화딱지가 다닥다닥....

 

 

 

- 나이가 어리기 떄문에 학교측에서 두발 단속을 통해 인격수양을 도모한다?

  공부에 전념할 학생이기 떄문에 머리는 길면 안된다?

 

 

 "여성은 집에서 빨래나 해라" 라는 폭탄 발언과 다를 것이 없는 말들로 보입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은 모두 신체에 자유를 가진다"라른 헌법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헌법입니다. 나라의 기초가 되는 규율들의 집합체 라는 소리입니다.

미국의 Constitution정도라 생각하면 됩니다.

 

헌법, 그중에서 인권은 그 적용에 있어 선처가 없고 엄격한것을 모르는 겁니까...

인권 보장이라는 것은

국가의 형성에 있어

시민과 정부가 맺는 가장 기초적인 규약으로써

허술해질 경우 심각하게 말해 나라의 파탄으로 치닫게 되기때문에

다른 법규에 비해 적용되는 사례들이

"자유를 갖는다" 라는 말이 간단한 만큼

간단하고 날카롭게 적용됩니다.

 

미사여구 무슨일이 있었던 간에

그 법을 어김으로써 얻은 이익및

밝혀진 진실이 무엇이든 간에

위법이 됐을경우 간단히 위법으로 판결이 나야합니다.

그것이 헌법입니다.

 

미국의  교사가

한 고등학생의 소지품을 강제로 검사한 결과

마약이 검출되었을때

 

대법원 측에서

10대 인권보호 법률중 하나를 위법하였다 하여

주법원의 판결을 뒤집고 교사에게 처벌을 내린 경우가 대표적 예입니다.

 

몇몇 성인들 눈에 보이는 것 처럼

"지들 머리 자르기 싫어서 날뛰는 모습이 싫다"

라는 생각이 들어도,

머리를 자르지 않는 행위가 비이성적으로 보여도

학생으로써 머리를 자르지 말아야 한다는 터무니 없는 생각이 당연해 보여도

미사 여구 다빼고

"자유를 갖는다" 라는 단순하고도 강력한 법규에 어긋나는 이상

중 고교 의 두발규제는

엄연히 헌법에 위배되는 부분이 있으며

이를 반대 하는 행위는 그로써 정당하다고 말할수 있는것입니다.  

 

 

-군대에서는 머리를 왜 깎냐

 

 

미치겠군요

군대에서 머리를 미는 이유는 전투능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입니다.

방독면과 같은 장비의 신속한 이용과

비상시 긴 머리에 의해 임무수행에 지장이 가는것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군기를 잡는 이유도 있기는 합니다.

허나 군대와 학교는 그차이에 있어 비교대상으로 절대 적합하지 않습니다.

군대라는 것은

합법적이라 해도

사람을 해치는 전투기술을 가르치는 폭력집단으로써

생도들에게 가해지는 정신적 압박을 고려하는것을 기본으로 하기에

교육을 행하는 학교와는 그 취지가 전혀 다릅니다

\그 두 시설을 비교하는건 순전 똥고집이라 생각되네요.

 

 

 

- 머리를 깍으면 공부를 잘한다?

 

더이상 논리적으로 반박할 필요성을 못느끼기 시작합니다.

솔직히 말해

옆집 양아치를 아들로 둔 어머니가

 

"우리애 반삭을 시켰더니 상위 10프로에 들었어요!"

라고 지껄이는것을 보셨습니까?

 

 

 

 어린 녀석들은 힘도 넘치기 때문에 지하철에서 무조건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 라는 오류보다도

이 청소년 인권에 대한 편견은 그 정도가 더 지나친것 같습니다.

 

 

여성인권운동을 비하하는 발언은 전혀 아닙니다만

청소년들에게도 그런 활동을 할수있는 지식과 권리가 주어진다면

솔직히 "청소년 인권 부"에서 할수있는 일이 몇배는 더 많을꺼라 봅니다만.....

 

 

안타까운 학생 인권 현실은

피말리는 수험생들에게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