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미국 유학가시는 분덜 준비

허솔200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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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학기에 미국으로 유학오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는 유학을 마치고 지금은 뇩에 눌러 앉아 열심히 직장생활 하고 있습니당.
제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 동창들만 해도 여럿 오는데여, 다들 많이 물어보시는 것들 한번 나열해 봤습니다.

자아 드디어 그 힘겨운 영어 시험 등등과 비자 발급서류과정을 마치고 I 20를 받아 오신 분들. 내일 모래면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가 뜨겠죠? 들고갈 짐은 많은데 어쩜 가방 2개가 무겁긴 엄청나고 싸고 풀고를 반복입니다. 보통 이민가방이나 큰 수트케이스를 이용하고 기내용 케리어를 들고 가지만, 주변 분들 도움 없이 무사 도착하기에는 너무 많은 짐들입니다.

1. 무거운 책은 비닐로 싸서 박스에 넣은 후 우체국에서 선박편으로 보냅니다. 오는 데 한 달 정도 걸리니까 출발하시기 일주일 전에 미리 부칩니다.  책은 도착후 학교 시작하기 전까지 당장 필요가 없으므로 느긋하게 기다립니다.  보내는 가격도 꽤 저렴합니다.

2. 겨울 옷과 겨울 신발은 잘 싸서 따로 잘 보관했다가, 마찬가지로 선박으로 부칩니다. 또는 유학 간 한 두 달쯤 후 시찰 나오실 부모님께 올 때 가지고 오라고 부탁합니다.

3. 당장 필요할 치솔 치약, 작은 샴푸등 생필품은 가지고 갑니다. 가서 사면 되겠지 하는 생각하겠지만, 어디에 가서 살수 있는지 도착하면 알 길이 없습니다.

4. 저도 20대 초반엔 무거운 가방 힘든 줄 몰랐지만 해가 갈 수록 힘겨워 집니다. 도착지에서 혼자 가방들고 낑낑댈 상황을 고려해 가방을 쌉니다.

5. 그렇게 짐을 싸서 미국에 가기 전, 핸펀 대리점에서 핸펀을 장기 정지 시켜 놓습니다. 한달에 약 3000원으로 번호를 유지 시키고 한국 방문때 마다 전화을 쓸 수 있습니다.

6. 기숙사에 입주 하는 분덜은 나름 고통 더시겠지만, 기숙사보다 저렴한 아파트나 나은 질의 집을 알아 보시는 분들은 미리 인터넷에서 리서치를 하고 가면 편하시답니다. housingmaps.com에 가시면 구글 지도를 통해 학교와 가까운 곳에 나와있는 아파트을을 사진과 함께 볼수 있구요, craigslist.org에 가시면 렌트 아파트 뿐만 아니라 중고 가구등도 직거래 할 수 있답니다. 집 없이 가시는 분들은 적어도 한달동안 머물 곳이 있어야 합니다. 렌트 계약하는 것도 몇주일 걸리니까요.

7. 랩탑은 하나 사서  가져가는 것이 조아요. 맥을 살 거 아니면 용산이나 한국 인터넷 샤핑이 싸고 소프트웨어도 다 깔아 주자나요. 맥 쓰실 분들은 미국에서 사시구요. 무선인터넷은 꼭 달아 갑니다.

8.  드디어 도착. 짐풀고 한잠 푹 주무시고 눈뜨자 마자 근처 먹을 곳을 찾아 일단 배를 채웁니다. 그리고 (여권및 신분증 들고) 핸드폰 매장을 찾아가, 아니 이제 부턴 쎌펀 샾을 찾아가 전화부터 개통시킵니다. 전화번호 없이는 암것두 못합니다.(은행, 아파트 계약, 등등)

9. 이제 전화가 되면 부모님께 안부 전화 한통 때려 주시고 다음은 은행을 찾아 갑니다. 동부 쪽은 체이스나 씨티, 워싱턴 뮤츄럴이 많고 서부쪽은 뱅크오브 아메리카 등등...가까운 데로 갑니다. 학생이라고 하면 무료 계좌 오픈이 가능 할 겁니다. 이제 부모님의 피땀 흘린 돈 또는 피나게 모아온 돈이 이 은행 계좌로 트렌스퍼 되겠죠?

10. 학교에 가서 체크 인 합니다. 인터네셔널 학생들은 필수 입니다.

11. 집에 인터넷 신청 전까진 학교 인터넷 및 퍼블릭 도서관, 이웃의 무선 인터넷을 도용 합니다.

12. 가구 및 잡화는 아키아 또는 인터넷을 이용 합니다. pier 1 import, Wall mart, K mart, Target, Best Buy, Bed beth and beyond등이 있습니다.

13. 교민분들 참 조으신 분들 많으시지만 미국에 처음 살러 온 (뭘 잘 모르는, 도움이 필요한, 돈있는) 한국인들 이용하는 나쁜 사람도 많습니다. 같은 한국사람이라고 마구 믿지 맙시다. 어쩔땐 차라리 미국인이 났습니다.

14. 처음 한 달이 젤 힘들고 외롭습니다. 곧 시작할 새학기를 생각하며 긍정적을 이겨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