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 포털의 고구려카페 폐쇄에 대해서

곰돌이200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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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포털사이트에서 고구려 카페가 있었고

그 카페에서는 그간 주로 동북공정 참여 학자들의 연구 내용 등에 대한

한국 학자들의 반박이나 네티즌들의 비판적 댓글 등이

많이 게시해왔다고 합니다.

 

한 중국네티즌은 다른 사이트의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지린(吉林)성 성도 창춘(長春)에서 열렸던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의 여자 쇼트트랙 선수 5명이

이른바 '백두산 세리머니'를 한 지 사흘만인 

올해 봄 카페가 폐쇄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고 합니다.

 

먼저, 느낄 수 있는 것은 지나친 민족주의가 다른 국가 사람들에게 

검색엔진과 같은 포털사이트에서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선에서의

공격적인 행동까지도 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그것이 얼마나 안좋은 것인지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외국에서

상식선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당한 행동을 당하지 않으려면

우리도 상식선에서 이해가 안되는 행동으로

외국인과 외국문화를 함부로 대하지 말아야겠다는 것에도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행동이 계속되는 한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공격적인 행동에 대해서

변론할 당위성이 없어진다는 것에 공감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부당한 것은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생각해보자면 

현재 당면한 문제들을 처리해 나가고

또한 여유의 시간을 누리기도 아까운 시간에

굳이 고구려역사를 돌아보고자 하는 이유는

그 역사속에서 좋은 메시지를 찾아보고자 하는 의도임에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고구려역사가 한국역사인 것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고구려역사가 중국역사인지 한국역사인지 

진위를 가리는 것에 진정한 의미가 있다기보다도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고구려의 건국이념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주몽이라는 역사속의 인물이 

모든 행동을 함에 있어서 추진력으로 삼았던 마음은 

부당하게 억압받는 사람들을 구해주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러한 마인드는 심지어 자신의 국적까지 초월했으며 

그러하기에 멋지다고 생각되는 고구려의 역사의 일면을

돌아보는 것이 좋은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적을 초월하여 고구려문화의 멋진 면을 함께 돌아보는 것에 

근본적인 의미를 둔다는 차원에서도

중국내 한 검색엔진에서의 "고구려 카페"는 

다시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국 네티즌들을 위해서도 또한 한국의 네티즌들을 위해서도 

역사를 통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면에서 

좋은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 GOMDORI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