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저 혼자다 시피 살아왔구요 되는 대로 막살았습니다. 어차피 길게 생각할 만한 정신적 여유나 사상은 제게 사치였으니까요.
청소년 시절 여자 손목한번 잡아 본적 없이 초중고 시절을 막? 살았지요. 아주 단순했습니다. 그냥 어울리는 친구들이 최고이고, 의리가 최고인줄 알고 대충 없이 살았죠.
그러다가 사고를 제대로 쳐서 소년원에 갔다왔습니다.
물론, 그덕에 학교는 제대로 못마쳤습니다.
소년원에서 생활하던 시절(17세)에 한 수녀님을 만났습니다. 사복수녀님이셨죠.
그분이 저의 새로운 부모님이 되어주신다고 하셨고, 저는 그 선택을 받아 들였습니다.
그덕에 중, 고를 검정고시로 패스하고, 대학에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제가 살아야 할 저의 인생이기에 다른 이들의 도움은 필요치 않다고 여겼으니까요.
그러다가 19살이 된해에 수녀님의 강제아닌 강제적인 부탁? 에 의해 한 성당에서
교리교사를 시작했습니다. 그게 지금의 제가 있게 해주는 선택이었죠.
물론, 과거에도 성당에 나가긴 했지만 그리 절실한 신앙은 아니었거든요.
그렇게 봉사라는 것에 발을 들여놓고, 아이들에게 교리를 가르치며 청소년을 위한 일을 하다 보니 정말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청소년들을 위해 누군가 힘을 실어주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학을 가지 않으려 했었지만, 대학에 가지 않고는 제가 선택하고픈 사회복지사가 될 수 없을 것 같아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재수를 하고 학원을 다녀서 사회복지사가 되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말이 길어지니까 중략 하고 본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9세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서 31살 현재까지 살아오고 있습니다.
19세부터 27살까지 성당에서 교리교사를 하면서 노인, 청소년, 여성, 아동,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구요. 제가 있었던 소년원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11년이 되가도록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러면서 현재의 사회복지사로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근무하는 직장은 좀 특수한 시설입니다. 청소년 그룹홈이라는 곳이지요. 물론 생소하실 겁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다들 아시게 될테니 간략히 설명드릴게요
휴일은 월요일입니다.
평일 퇴근시간이 없습니다. 생활시설이다 보니 거의 24시간을 근무지에서 살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가운데 유일한 취미는 인터넷입니다. 그외에는 모두 근무지에 투자 할 수 밖에 없지요. 급여는 84만원정도 정식으로 월급을 받기 시작한것은 2007년 6월 경부터입니다. 그전에는 매달 30만원정도(주 5만원씩과 활동비)이외에 아무것도 받지 않고 살았습니다.
미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사실입니다. 전 힘들어도 제가 가르치고 함께 커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 아이들이 정말 멋진 사회인으로 거듭나도록 할 수 있다는 책임과 의무 그리고, 그 아이들을 위한 사랑을 가지고, 지금까지 헌신하고 살아왔습니다.
물론,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 모자른 점도 많겠지만 지금까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고 자부 합니다. 하지만 제가 근무하는 이곳의 원장님은 바로 저를 위해 헌신하며 살아와주신 사복수녀님이십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더 열심히 희생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정말 바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면을 학생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 거기에 혼자만의 시간이 불가능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참고로 저희 그룹홈에는 원장 1명, 사회복지사 1명, 5시간씩 와서 주방을 도와주시는 1분 총 3명이 있으며 청소년들은 16명(만 14세~만 21세) 전부 학생~대학생을 포함한 직장인 1명 까지 있습니다.
제가 고민하는 것은 저의 미래를 위해서는 분명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더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아서 정말 제대로 된 사회복지사가 되어 운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현실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원장님(제 후견인이 되주신 사복수녀님)께서는 저를 지금까지 있게끔 도와주셨고, 그만큼 희생과 봉사와 사랑을 알게 해주신 분이십니다. 하지만, 지병으로 당뇨와 류마티스관절염을 앓고 계시고 작년에는 안과 수술(백내장)까지 받고도 지금 이 아이들(일탈 청소년)을 가르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끌고 계십니다.
1년에 들어가는 예산이 1억 5천이 넘습니다. 그러나 법무부에서는 예산의 30%미만을 주시는 형편이고, 나머지는 전부 후원금을 통해서만 얻어집니다.
원장님의 월급도 법에 명시되어 있는 금액에 미치지 못하는 월급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리 원칙에 맞게 희생하며 사십니다.
하지만 제가 고민하는 것은 저 역시, 그렇게 살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렇게 살다가 가족이라고는 저와 원장님뿐인데 만약 둘중 누군가가 혹은 동시에 어떤 문제(사망&사고)를 당할 경우 남아있는 이 아이들이 문제입니다.
내지는 제가 마지막 까지 잘 살아서 이 그룹홈을 맡아서 운영한다 하더라도 제가 늙고, 쇠약해지면 과연 저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지?
그리고, 저의 노년은 어찌 해야 하는 것인지? 너무나 이기적인 생각들이 앞섭니다.
직업이 이렇다 보니 당연히 이성교제가 있었을리도 없고, 벌어놓은 재산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제 꿈은 정말 훌륭한 사회복지사로서 제 이름 세자가 제가 죽은 이후에도 남기를 바랄뿐이지만 요즘 들어서 더 나은 근무조건과 환경을 가진 곳에서 더 큰 기관에서 좀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는 충동?이 듭니다.
과연 여러분들이 저의 입장에서계시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이직을 결정하실건가요?
-이직을 결정한다면 어머님으로 모시는 원장님의 건강이 악화되실건 뻔한 이치고, 이곳에 있는 학생들이 잘 적응해서 나갈지도 걱정이되고, 무엇보다 새로운 사회복지사가 이렇게 좋지못한 환경에서 저처럼 24시간을 전념해서 살아 줄지도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미래를 생각하면 옮겨야 하지만 제가 사랑하는 어머님이나 사복수녀님이시면서 원장님인 분을 홀로 둘 수 가 없습니다. 건강이 너무나 안좋으시기에... 도저히 갈 수가 없습니다. 저처럼 모자르고 부족한 사람을 인간답게 살수 있게끔 해주신 분이기에... 하지만 자꾸 인간적인 이기심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어차피 저의 미래는 어머님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게 맞는 생각이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도 이기적인 생각들이 앞서는데 이것을 신앙으로 참고 인내하고 넘어가야 하는 것일까요?
정말 명쾌한... 그런 조언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신앙인으로서 사회복지사로서 동시에 아들로서 지금의 어머님이 하시는 이 근무지에서 저는 어떻게 선택하고, 살아가야 하는걸까요...
여러분이 저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제 고민은 삶의 결정에 대한 질문입니다.
필요 없는 말들은 줄이도록 하고, 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성별 : 남자
나이 : 31
직업 : 사회복지사
기본적인 설명을위해 위를 밝힐게요
저는 남들처럼 그리 순탄하게 살지 않았습니다.
아버님은 중1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친어머님께서는 저와 이복형님과 친동생을 버리고
가출하셔서 제가 하셨죠.
저 역시 저 혼자다 시피 살아왔구요 되는 대로 막살았습니다. 어차피 길게 생각할 만한 정신적 여유나 사상은 제게 사치였으니까요.
청소년 시절 여자 손목한번 잡아 본적 없이 초중고 시절을 막? 살았지요. 아주 단순했습니다. 그냥 어울리는 친구들이 최고이고, 의리가 최고인줄 알고 대충 없이 살았죠.
그러다가 사고를 제대로 쳐서 소년원에 갔다왔습니다.
물론, 그덕에 학교는 제대로 못마쳤습니다.
소년원에서 생활하던 시절(17세)에 한 수녀님을 만났습니다. 사복수녀님이셨죠.
그분이 저의 새로운 부모님이 되어주신다고 하셨고, 저는 그 선택을 받아 들였습니다.
그덕에 중, 고를 검정고시로 패스하고, 대학에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제가 살아야 할 저의 인생이기에 다른 이들의 도움은 필요치 않다고 여겼으니까요.
그러다가 19살이 된해에 수녀님의 강제아닌 강제적인 부탁? 에 의해 한 성당에서
교리교사를 시작했습니다. 그게 지금의 제가 있게 해주는 선택이었죠.
물론, 과거에도 성당에 나가긴 했지만 그리 절실한 신앙은 아니었거든요.
그렇게 봉사라는 것에 발을 들여놓고, 아이들에게 교리를 가르치며 청소년을 위한 일을 하다 보니 정말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청소년들을 위해 누군가 힘을 실어주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학을 가지 않으려 했었지만, 대학에 가지 않고는 제가 선택하고픈 사회복지사가 될 수 없을 것 같아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재수를 하고 학원을 다녀서 사회복지사가 되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말이 길어지니까 중략 하고 본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9세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서 31살 현재까지 살아오고 있습니다.
19세부터 27살까지 성당에서 교리교사를 하면서 노인, 청소년, 여성, 아동,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구요. 제가 있었던 소년원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11년이 되가도록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러면서 현재의 사회복지사로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근무하는 직장은 좀 특수한 시설입니다. 청소년 그룹홈이라는 곳이지요. 물론 생소하실 겁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다들 아시게 될테니 간략히 설명드릴게요
휴일은 월요일입니다.
평일 퇴근시간이 없습니다. 생활시설이다 보니 거의 24시간을 근무지에서 살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가운데 유일한 취미는 인터넷입니다. 그외에는 모두 근무지에 투자 할 수 밖에 없지요. 급여는 84만원정도 정식으로 월급을 받기 시작한것은 2007년 6월 경부터입니다. 그전에는 매달 30만원정도(주 5만원씩과 활동비)이외에 아무것도 받지 않고 살았습니다.
미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사실입니다. 전 힘들어도 제가 가르치고 함께 커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 아이들이 정말 멋진 사회인으로 거듭나도록 할 수 있다는 책임과 의무 그리고, 그 아이들을 위한 사랑을 가지고, 지금까지 헌신하고 살아왔습니다.
물론,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 모자른 점도 많겠지만 지금까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고 자부 합니다. 하지만 제가 근무하는 이곳의 원장님은 바로 저를 위해 헌신하며 살아와주신 사복수녀님이십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더 열심히 희생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정말 바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면을 학생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 거기에 혼자만의 시간이 불가능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참고로 저희 그룹홈에는 원장 1명, 사회복지사 1명, 5시간씩 와서 주방을 도와주시는 1분 총 3명이 있으며 청소년들은 16명(만 14세~만 21세) 전부 학생~대학생을 포함한 직장인 1명 까지 있습니다.
제가 고민하는 것은 저의 미래를 위해서는 분명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더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아서 정말 제대로 된 사회복지사가 되어 운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현실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원장님(제 후견인이 되주신 사복수녀님)께서는 저를 지금까지 있게끔 도와주셨고, 그만큼 희생과 봉사와 사랑을 알게 해주신 분이십니다. 하지만, 지병으로 당뇨와 류마티스관절염을 앓고 계시고 작년에는 안과 수술(백내장)까지 받고도 지금 이 아이들(일탈 청소년)을 가르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끌고 계십니다.
1년에 들어가는 예산이 1억 5천이 넘습니다. 그러나 법무부에서는 예산의 30%미만을 주시는 형편이고, 나머지는 전부 후원금을 통해서만 얻어집니다.
원장님의 월급도 법에 명시되어 있는 금액에 미치지 못하는 월급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리 원칙에 맞게 희생하며 사십니다.
하지만 제가 고민하는 것은 저 역시, 그렇게 살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렇게 살다가 가족이라고는 저와 원장님뿐인데 만약 둘중 누군가가 혹은 동시에 어떤 문제(사망&사고)를 당할 경우 남아있는 이 아이들이 문제입니다.
내지는 제가 마지막 까지 잘 살아서 이 그룹홈을 맡아서 운영한다 하더라도 제가 늙고, 쇠약해지면 과연 저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지?
그리고, 저의 노년은 어찌 해야 하는 것인지? 너무나 이기적인 생각들이 앞섭니다.
직업이 이렇다 보니 당연히 이성교제가 있었을리도 없고, 벌어놓은 재산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제 꿈은 정말 훌륭한 사회복지사로서 제 이름 세자가 제가 죽은 이후에도 남기를 바랄뿐이지만 요즘 들어서 더 나은 근무조건과 환경을 가진 곳에서 더 큰 기관에서 좀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는 충동?이 듭니다.
과연 여러분들이 저의 입장에서계시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이직을 결정하실건가요?
-이직을 결정한다면 어머님으로 모시는 원장님의 건강이 악화되실건 뻔한 이치고, 이곳에 있는 학생들이 잘 적응해서 나갈지도 걱정이되고, 무엇보다 새로운 사회복지사가 이렇게 좋지못한 환경에서 저처럼 24시간을 전념해서 살아 줄지도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미래를 생각하면 옮겨야 하지만 제가 사랑하는 어머님이나 사복수녀님이시면서 원장님인 분을 홀로 둘 수 가 없습니다. 건강이 너무나 안좋으시기에... 도저히 갈 수가 없습니다. 저처럼 모자르고 부족한 사람을 인간답게 살수 있게끔 해주신 분이기에... 하지만 자꾸 인간적인 이기심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어차피 저의 미래는 어머님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게 맞는 생각이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도 이기적인 생각들이 앞서는데 이것을 신앙으로 참고 인내하고 넘어가야 하는 것일까요?
정말 명쾌한... 그런 조언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신앙인으로서 사회복지사로서 동시에 아들로서 지금의 어머님이 하시는 이 근무지에서 저는 어떻게 선택하고, 살아가야 하는걸까요...
사회복지사이기에 신앙인이니까 모든걸 포기하고 끝까지 가는 것이 맞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