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일년을 좋아해준 여자..어떻게 해야할지...

소심쟁이고민투성이2006.07.27
조회393

맨날 남들이 쓴 글만 읽고 키득키득거리기도하고 또 같이 마음아파 하고 하다가...

오늘은 왠지~~ㅋㅋ 사랑에 관한 글들이 눈에 많이 띄길래 저도 한 글 적어 봅니다..^^;;

 

저는 올해 27먹은 건장한 남아 입니다..

제대로 된 나이에 전문대학을 나와서 일을 하다가 저의 적성에 너무 안맞아서 전공을 바꿔서

작년에 다시 학교를 들어 갓더랫죠..

1학년 1학기 때 까지는 그런 대로 아무 일 없이 잘 지냇엇는데..

2학 들어 서면서 저랑 가깝게 지내는 여자애가 하나 잇엇습니다.나이는 현재 21세ㅡㅡ;;;

학교가 미션스쿨이라 채플팀이 잇엇는데 제가 리더를 맡고 잇엇거든요..

그러면서 갈수록 이상하게 더 친하게 지내게 되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고백하건데 저는 정말 그 여자애가 동생 그 이상으로 보이지가 않앗거든요~~

그러다가 1학년 2학기 말쯤에 학교에서 스터디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같은 팀으로 잇다 보니

이상하게 급속도로(?) 친하게 된거에요..

그러다가..어느 듯 방학을 맞이 하게 됐고 저는 방학 중에 다른 여자와 교제를 하게 됐는데, 교제 하는 중에 학교 동생한테서 싱숭생숭한 문자가 자꾸 오는 거에요..글서 저는 그 문자가 좀 부담스럽고 그래서 거의 대부분을 씹엇더랫습니다..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거리가 멀어지게 되고...

그러다가 어느 듯 개강을 하게되서 학교를 갓는데..무지 어색하더군요..

시간이 흘러 저는 교제 하고 잇던 여자애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거의 배신당하다 시피 해서..헤어 지게 되어서 마음이 무척 아팠죠..

거의 헤어질 무렵 학교 동생이 다시 조금씩 다가오기 시작하더군요.. 우리 얘기 좀 해야 하지 않냐면서요..그래서 제가 알앗다고 해 놓구는 이런 저런 일로 바빠서 차일피일 미뤄오다가 결국엔 대화를 하게 됐는데..그 동생이 그러더군요...나를 무지 좋아 햇엇다고;;;

훔..무슨 이유에선진 몰라도 제가 무지 미안해 지더군요...그러면서 어떻게 얘기가 잘 풀려서 거의 예전 사이 못지 않게 관계가 회복되면서 교제하고 잇던 여자랑 헤어지게 된거죠...

그렇게 지내다가 제가 헤어졌더는 걸 얘기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서 그 동생한테 나 헤어졌다고 말을 햇더니...자기 탓인 줄 알고 엄청 미안해 하더라구요...;;;글서 니 탓 아니라고 그 일로 불편해 하지 말라고 그랫더랫습니다..

그 일이 그렇게 마무리가 되어지고 관계도 거의 회복 되던 요 근래엿더랫죠..

그전에 연락도 좀 자주 주고 받고 햇엇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그러고 나니 그 동생한테 마음이 좀 쏠리는 것이 사실이엇어요...날 그렇게 좋아 해 주고 하니까...내가 생각 해도 나란놈 참 나쁜 놈인것 같습니다..ㅠㅠ

그러다가 요 몇주 전에...다시 고백을 받앗습니다..그 동생한테서..

나를 좋아한다고...처음에는 정말 소심햇는데..나를 놓치기 싫은 사람이라면서 자기도 모르게 점점 대범해 진다고 그러더군요...둘다 크리스챤이라..그 동생은 계속해서 절 놓고 기도하고 잇다고도 말을 햇습니다..그 때는 저도..아직 헤어진지도 얼마 되지 않앗고(헤어진지 거의 5개월 다 되어 가거든요;;), 아직 제 자신이 해결되어 져야 할 문제들이 많이 남아 잇어서 이대로 다시 교제를 시작하면

서로에게 또 아픔을 남겨 줄거 같아서...

솔직하게 저의 심정을 털어 놓앗습니다.. 사실을 말하면 나도 너 좋아하는것 같다..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다..내 안에 해결 되어야 할 문제도 잇고..글구 난 이제 교제를 하면 나이가 잇으니 결혼도 생각을 해야 하고...하면서...

글구..내가 어딜봐서 그렇게 좋냐고...나이나 비슷하면 몰라도 그렇지도 않아, 가진 것도 없어(제가 좀 가난합니다..ㅡㅡㅋ) 앞으로 할 일도 교회 사역이라 생활도 힘들 거라고 너 힘들어 질거라고 그랫더니..그 동생이 하는 말이...지금까지도 힘들엇으니 무서울 건 없다고...;;;;

그 마음이 고맙기도 하면서...한편으로 안쓰럽더군요...왜 나 같은 놈 좋아해서 저렇게 힘들어 하는지..하고 말이죠..근데 제가 고민하고 잇는 걸 그 동생도 같이하고 잇엇더군요..엊그제 얘기할 시간이 잇어서 이런 저런 얘길 주고 받앗는데...그러더라구요....자기도 생각해 봣는 자기가 자길 봐도 얼굴도 안이쁘고 그렇다고 몸매가 잘 빠진 것도 아니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나이도 비슷하지도 않고...그렇게 생각 해 봤는데...근데 그런게 그 동생한테는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게 느껴지더랍니다..훔..

지금 그 동생 교회 중고등부 수련회가 잇어서 떠나 잇는 상태인데...솔직히 고백하자면..

지금은 거의 사귀는 수준입니다..ㅡㅡ;;;서로 문자도 많이 주고 받고...문자 내용도 보면 머...

거의 사귀는 수준이고..;;;훔...

근데..제 마음이 그 동생한테 잇긴 한 것 같은데..글쎄요...

아직은 잘 몰르겟는 것 같아요..;;;

제가 정말 엄청난 약점이 잇는데..머냐면...일하고 잇다가도 교제만 시작하면 하고 잇던 일이 엉망이 됩니다...그래서 제가 교회서 하고는 잇는 일이 잇는데...교제 할때 마다 제가 엄청 쿠사리를 먹엇거든요..교제하느라 정신 팔려서 일 소홀히 한다고...ㅡㅡ;;;;

 

암튼...지금 상황이 이런데..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충고를 듣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

읽으시면서 악플도 많이 나올거라 생각됩니다만..다 그럴만한 저의 행동이 잇음에 저 자신도 부정을 못하는 게 사실이니 어떤 리플이든 달게 받겟습니다..

 

두서 없는 길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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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the way, the truth, and the life!"

Jesus answered. "Without me, no one can go to the Father